수요 08-6-4 본문: 마 13:10-16 제목: 사랑의 눈과 귀
우리는 지난번 예수님께서 씨뿌리는 비유를 통하여 무엇으로 심든지 나중에 다 거두게 되어 있음을 알려주면서 좋은 씨앗을 심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다 거두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적절한 때, 적절한 방법으로 하나님이 거두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 마음이 옥토가 되게 해 주시고 좋은 씨앗, 성령에 속한 씨앗을 심게 해 주셔서 내 삶 속에 100배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열매가 쏟아지게 해 주옵소서."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오늘 본문 10절부터는 옥토같은 마음에 너희가 들을 수 있는 귀와 볼 수 있는 눈이 있기를 원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이 말씀을 통하여 큰 은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듣는 귀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가 이끄는 악단이 년말에 지져스 슈퍼스타라는 곡을 연주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박수로 화답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우리가 잘 아는 복음성가를 찬양하며 연주했습니다
그랬더니 함께 따라하며 분위기가 확 살더라구요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고 곧 앵콜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연주회가 모두 끝나고 여러 사람이 하는 말이 앵콜로 부른 찬양이 최고로 은혜로웠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들으면서 저는 마음 속으로 말했습니다.
‘음악적 깊이로 치면 지져스 슈퍼스타가 훨씬 더 은혜로운 곡인데.... 그 곡을 연주하기 위해서 우리는 근 두달동안을 연습하고 또 연습한 곳인데......
곡이 제아무리 음악성이 있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에게는 듣는 귀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 앞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귀에 익은 소리나 자기에게 유익한 말씀은 은혜가 되는데... 하지마라, 등 자기의 삶 가운데 억압하는 말씀은 전혀 은혜가 안되고 도리어 시험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마음이 아니라 하나님 뜻과 마음에 합한 듣는 귀가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하면 모든 말씀은 젖과 꿀 송이보다 더 단 말씀이 될 것입니다
둘째 우리에게는 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삼성사건으로 떠들썩 했던 행복한 눈물’(1964년작)이란 명화를 기억하십니까?
한 여성이 눈물을 흘리며 웃고 있는 만화 이미지를 확대한 가로·세로 96.5㎝의 회화입니다
홍라희 대표는 2002년 11월 13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의 현대미술 이브닝 세일에서 이 작품을 715만9500달러(당시 환율로 약 86억5000만원)에 낙찰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3~4배 정도 값이 오른 것으로 미술계는 보고 있는데 3배만 해도 약 260억원이나 되는 그림입니다
그런데 저에게 100만원에 사라고 해도 저는 안살 것입니다
왜요 내게는 그 그림을 보는 눈이 없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루브르 박물관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온다고 합니다 그것도 줄을 서서 말입니다 하지만 TV 뉴우스에서 보니 우리가 공부한 교과서에 나오는 그림과 똑같더라구요. 아무리 봐도 모나리자가 웃고 있는지 조차도 잘 알 수가 없을 뿐더러, 그 그림이 왜 그렇게 유명한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눈썹을 안그려서 그렇게 유명해졌을까
피카소처럼 정식으로 그리지 말고 반항아처럼 그림을 그려야 유명한 것을까?
왜그런지 아십니까?
내게는 그 그림을 보는 눈이 없기 때문입니다
단지 귀동냥으로 그 그림이 유명하며 엄청나게 비싸다는 것 외에는 잘 모르게 때문입니다
백과사전에는 모나리자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대표작. 이탈리아 전성기 르네상스 양식의 한 정점을 이룰 뿐 아니라 서양 고전회화의 상징으로도 간주된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부설명으로
제작연도는 1503∼1510년경으로 짐작된다. 화면 전경(前景)에는 흉벽(胸壁) 앞에 검은 옷과 베일을 걸친 반신의 젊은 여인이 약간 비스듬히 팔걸이 의자에 앉아 있고, 중성적인 표정에는 다의적이고 수수께끼 같은 미소를 띠고 있다. 배경으로는 무한한 깊이를 느끼게 하는 상상적인 산악풍경이 레오나르도 특유의 미묘한 바림기법으로 그려져 있다.”
저는 이 글을 읽어도 무슨 쯧을 의미하는지 잘 알수가 없습니다
문제는 저의 이해력이 문제였습니다. 저에게는 미술에 대한 안목이 없었고, 아름다움을 감상할 줄 아는 안목과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는 안목이 없었습니다. 저에게는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합니다.
음악에도 들을 줄 아는 귀가 필요하듯이, 그림에도 안목이 필요합니다. 사람이 하나를 알면 그 아는 것을 더욱 잘 알게 되고 모르는 것은 계속 모르게 되는 것입니다. 아는 사람은 알게 되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상태로 놓여있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에게는 안목의 정욕 때문에 하나님을 향한 눈이 닫혀 있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닫혀진 귀와 눈을 어떻게 회복시킬 수 있을까요?
사랑의 주파수에 맞혀야 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도와 주세요. 이것도 주시고, 저것도 주세요. 인도해 주세요” 하는 기도로 바쁘면서도 정작 하나님과 정다운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잘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영혼의 주파수가 틀리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통신기기는 대부분 전파를 이용합니다. 나도 핸드폰을 갖고 있그요 요즘 자동차마다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양의 전파가 공중에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걸면 정확히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 간다는 것입니다
수 많은 전자파들이 공중을 채우고 있는데도 혼선이 생기지 않고 송수신을 할 수 있는 것은 각각의 주파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원하는 주파수의 전파를 얻기 위해서 수신기의 주파수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영혼의 수신기를 하나님께 맞추지 않고 아무리 목이 메이도록 외치며 기도해도 그 기도는 허공을 메아리 치는 기도가 될 것입니다
만약 주차수를 잘 맞춘 기도는 내가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말슴하시는 것도 잘 보고 들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 마음이 주를 향한 사랑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말씀을 해주시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의 채널을 하나님께로 섬세하게 맞추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때마다 맞추는 것이 아니라 상시 맞추어 놓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사물을 통해서, 환경을 통해서, 고난을 통해서, 문제를 통해서, 사람을 통해서 시시때때로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여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실 것입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신앙 생활을 오래 했는데, 성경도 많이 아는 것 같고, 설교를 들어도 그렇고 그런 것 같은데 마음 속에 감격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은 있는데... 그래서 봉사하고 헌신도 하는데....감사와 기쁨과 행복지수는 바닥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데... 하나님과 대화하고 있다면 그것이 기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더더욱 힘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이 어려운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은 너무 쉬운 망법으로 하나님은 제시해 주셨다는 것을 아십니까?
“사랑”입니다
진정한 사랑을 아직도 발 모르기 때문입니다
먼저 귀를 열기 전에, 눈을 열기 전에 마음을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을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밖게 하신 그 사랑,,,,,
그리고 21세기에 이 땅에 살도록 태어나게하신 하나님의 배려.....그 사랑을 먼저 받아 들이시기바랍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계시를 보고 듣고도 하나님의 계시로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인간의 영적 장애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병 고치는 기사 중 귀머거리와 소경은 영적인 귀머거리와 영적인 소경의 영적인 장애를 비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어서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아서 못 듣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시지 않아서 못 듣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사랑이 모자라서 하나님의 뜻과 내 삶의 주파수가 하나님과 맞지 않아서입니다.
찬양에 은혜가 안되고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이 없다면 내 마음의 코드가 하나님과 맞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아람 군대로 인하여 불안에 떨던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눈이 열려 하나님이 보내주신 천사들의 불말과 불병거를 보았을 때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게하시가 그 유명하신 능력의 종 엘리사와 함게 있는데도 왜 이렇게 눈이 멀었을까요?
열왕기하5장의 기사입니다.
문둥병을 고친 나아만 장군이 가져온 금은보화를 엘리사가 끝끝내 거절해서 돌려보내자
사환 게하시의 마음은 나아만을 완치시킨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의 능력에서 떠나 마음이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기울어진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놓친 고기가 더욱 커보인다고, 다시 되돌아가는 보물이 눈에 아른거리고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아니, 이 양반이 어쩌자고 그걸 다 거절했담! 게하시는 끝내 마음 속 깊은 곳에 감추어진 욕심을 이기지 못하고 나아만을 뒤따라 좇아 갔던 겁니다.
육신의 정욕이 그의 눈을 멀게 했던 것입니다
원하옵기는 하나님의 사랑이 감격으로 여러분 안에 풍성하길 원합니다
그리하면 밥을 먹을 때나 길을 갈 때나, 공부를 할 때나 일을 할 때, 그 무엇을 할 때도 우리가 혼자 외롭게 투쟁하는 것이 아니라, 주파수가 맞으니 하나님께서 동행하심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볼 것이며 들을 것입니다
그리고 힘들 때마다 성경을 펴면 하나님의 말씀이 언제나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격려해 주심을 체험할 것입니다
말씀 속에서 세상을 이길 지혜를 얻을 것이요, 세상의 고난과 유혹을 이길 능력이 임할 것입니다
이런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