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일반면접을 심층면접 또는 논술고사로 변경하는 내용을 포함한 ‘2008학년도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1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주요사항에 따르면 모집시기별 전형유형은 현행 수시2학기 모집, 정시모집의 기본틀을 그대로 유지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성적)와 심층면접을 활용해 학생들을 뽑고 정시모집은 학생부(교과+비교과)와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 심층면접 또는 논술고사를 전형자료로 활용한다. 예체능계는 심층면접과 논술고사 대신 실기고사를 치르게 된다.
학생부 성적 반영의 경우, 교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도덕 등 현행과 같이하고 평균/표준편차를 사용할 예정이다. 비교과 영역도 현행과 같이 출결사항, 수상경력, 봉사활동시간 등을 반영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수시모집에서는 최저수학능력기준으로, 정시모집에서는 등급을 점수화해 각각 반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