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회감지기 활용 치매어르신 조기 발견
□ 부산사상경찰서(서장 정명시)에서는
○ 4월 13일 18:30경 사상구 모라동에서 치매 증상이 있는 어머니(이○, 85세,여)가 없어졌다는 112신고를 접수, 실종된 치매어르신이 경찰서에서 배부한 배회감지기를 차고 있다는 보호자의 말을 듣고 치매전담경찰관이 18:39경 최초 배회감지기 위치추적한 바, “북구 구포동 구포대교 밑 공영주차장 서남쪽 22미터 방향”으로 나타나 현장 도착해 수색한 바 보이지 않아 18:43경 재차 위치추적하니 “북구 구포동 기아자동차 구명역 대리점 동남쪽 12m지점”으로 나타나 정밀 수색중 18:45경 배회감지기를 착용한 치매어르신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 CCTV검색해도 나나타지도 않고 수백명의 경찰력을 동원하여 수색하여도 신속하게 발견하기 어려운데, 이번에 배회감지기를 활용하여 15분만에 신속하게 발견하여 애타게 찾는 가족들의 걱정을 해결 하고 경찰력 낭비를 방지한 훌륭한 사례이다
○ 부산경찰은 지난 1월 28일 대한노인회·부산은행·부산화물협회와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 및 찾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이○(85세,여) 할머니를 포함한 부산시내 치매어르신 중 배회가능성이 높은 360명(사상 26명)에 대해 무상으로 배회감지기를 배부하였다. 이번 사례는 배회감지기를 활용하여 치매어르신을 신속하게 발견한 최초의 사례로 앞으로도 치매어르신 실종시 신속한 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사상경찰서에서는 저소득층 치매어르신 위주로 40명에게 QR배지를 무료 배부 활용하여 이중 보안장치를 마련하는 등 다각도로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및 찾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