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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키우기
다육식물(多肉植物/Succulent plant)이란
다육식물이란 수분이 없는 건조한 사막이나 높은 산간에서 장기간 견딜 수 있도록 지상의 줄기나 잎에 다량의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다육질 식물로서 특히 줄기나 잎이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물을 말합니다. 사촌격인 선인장이 있는데요. 선인장과도 다육식물의 한 과에 속하지만 선인장과 자체가 거대한 식물군을 이루고 있어서 다육식물은 별도로 구분해서 취급하고 있습니다.
선인장은 주로 중남미지역에 자생하며 다육이와 비슷하나 키가 크다. 이에 반해 다육이는 아프리카, 인도남부, 아라비아반도의 사막이나 고원지대에 자생하며 식물전체가 작으며 잎은 퇴하 되어 있다. 다육식물은 50과에 1만여종이나 되면 원예교배종까지 합치면 2만여종이나된다.
다육이 재배역사는 최근의 일이다. 일본은 1900년경부터 도입이 시작되어 1990~1995이 전성기였다. 우리나라의 도입시기는 2000년부터 시작하여 2010년이 전성시대이며 지금도 그 열기는 이어기고 있다. 현재 다육이는 1만여종이며 원예교배종까지 합치면 3만여종으로 추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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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선택 | 다육식물은 재배에는 햇볕이 잘 들고 건조하며 일교차가 크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가 좋다. 햇볕은 직사광선을 최소한 4시간 이상 받도록 하고, 장마가 끝난 7월 하순에서 8월에는 반그늘이 지도록 조성하여 강한 햇볕에 의한 피해가 받지 않도록 한다. 겨울에는 최저온도 5도가 내려가지 않도록 방법을 강구한다. |
배양토(흙) | 공기가 잘 통하고 물이 잘 빠지는 배양토를 선택한다. 5mm내외의 마사토 : 부엽토 : 밭흙 = 6 : 2 : 2 또는5mm내외의 마사토 : 화원에서파는 배양토 = 6 : 4 또는 7 : 3. 마사토는 깨끗이 물로 씻어 주어야 한다. |
관수(물주기) | ~ 물주기를 알면 식물에서는 학사를 넘어 석사급이라 불러도 별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다육식물은 건조한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식물이므로 건조에 매우강하다. 보통 20~30일마다 한번씩 물을 주나 통풍과 햇볕의 조건, 배양토의 구성 등을 고려하려 관수(灌水)한다.
기본적으로 화분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 준다. 그러나 때로는 화분의 겉표면은 말라있으나 속은 물기가 많은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그래서 옛말에 난(蘭)과 다육이는 게으른 사람이 키운다는 말이 있다. ※ 주의 : 다육이는 물을 싫어하므로 저면관수하거나 화분의 식물위에서 관수시에는 잎에 물방울이 남아 썩는 경우가 있으므로 부러쉬로 물기를 불어낸다. |
계절별 관수 |
난(蘭)도 여름철에 관수를 많이 하면 다음해에 꽃이 피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난은 여름철에 그 다음해에 필 꽃의 꽃눈이 형성(화아분화)되는데 그 시기에 물을 많이 주면 꽃눈은 형성되지 않고 성장에만 신경을 쓴다. 일반적으로 식물이나 동물은 대체로 겨울에 휴면(休眠)을 하나 다육이는 종류에 따라 여름에 휴면을 한다고 하니 주의가 요망된다.
봄(3월~6월) : 다육식물이 가장 왕성한 성장을 보이는 시기이다. 통풍이 잘 되는 곳이며 위의 성분과 같은 배양토에 심었다고 가정하에 식물에 따라 10일에서 20일마다 준다. 물을 줄 때는 다육식물이 물을 충분히 흡수 할 수 있도록 듬뿍 준다. 여름(7월~8월) : 물을 극히 아낀다.(하엽이 아주 심하게 시들면 아주 조금만 준다.) 여름에도 성장하는 종류는 상태를 봐 가며 물을 준다. 가을(9월~11월) : 15일에서 20일 간격으로 주되 11월 즈음이면 온도가 내려가기 시작하므로 그 시기에 마지막 물주기는 5일이나 10일 더 지난 약 25일에서 30일 지난 후에 주되 빨리 마를 수 있도록 너무 듬뿍 주지 않도록 한다. 겨울(12~2월) : 물을 극히 아낀다.( 하엽이 아주 심하게 시들면 아주 조금만 준다.) 겨울에도 성장하는 종류는 상태를 봐 가며 물을 준다.
여름이 휴면기인 품종 : <코노피튬속/리톱스속/에오니움속/세덤류/에케베리아속/크라슐라 속들이 많으며> <흔한품종=은장/제옥/마옥/리톱스/흑법사/일월금/선버스트/리틀잼/백설/은월백로/ 유아자태/아이보리타워/발바타/오십령옥/라우이> <고노피텀/체리톱시스/기바에움/광옥/까라솔/아놀디/소인제/알스토니/부데리아나/알비시마백어연> 위 품종들은 여름에 물을 극히 아낀다.
겨울이 휴면기인 품종 : <파키포디움속들이 많은데 라메기,게아이,호럼벤세,플루메리아,로즐라툼,녹비단, 은행목,채운각,와룡목,석화,단애의여왕,바위솔 등> <사막의장미/백마성/라메리/성미인/월미인/벨루스/꽃기린/채운각/오채각/홍기린/만청옥> 위 품종들은 겨울에 물을 극히 아낀다. 휴면기가 거의 없는 품종 : <화제/십자성/성미인/화월/보초/옵튜사/상학/용월/프리티/홍옥/청옥/카랑코 등> |
성장기 다육별 물 선호도 |
1주일에 한번 주는 다육 : 벽어연,아악무,은행복,기린,녹비단,사랑무,호접무금,불사조 등 2주일에 한번 주는 다육 : 염좌(자),자만도,무을녀,성을녀,칠복수,채운각,도리스테일러,미니알로에,금접,와룡목, 복랑,부영,역변경초,비올라쉬,기천,당인,월토이,리차이,호야캐리,와송,바위솔 등 1달에 한번 주는 다육 : 사해파,수,은파금,옵투샤,송설,산세베리아,경파,자보,황금사,사막의 장미,장군 등 * 마지막으로 다육식물은 햇볕이 약하고 물을 자주 주면 웃자라 쉽게 모양이 망가진다.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물을 아끼고 햇볕을 많이 쪼이게 하는 것이 건강하고 모양이 좋은 다육식물을 만드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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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관리 |
봄(3월~6월) :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는 시기이다. 물을 줄때 듬뿍 주도록 한다. 빛과 바람을 충분히 맞도록 하되, 처음 외기에 적응 시킬때는 봄에도 서리가 내릴 수 있기에 추운 날이나 야간에는 실내로 들인다.
여름(7월~8월) : 물을 극히 아끼데, 품종에 따라 밤에 시원하게 물을 준다. 뜨거운 여름, 특히 통풍이 원활하도록 해 주고, 오전 이후에는 강한 햇볕을 피하도록 반그늘이 되도록 방법을 강구한다. 가을(9월~11월) : 2차 성장기이면서,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가을 햇볕은 다육식물이 겨울을 보내기 위한 보약이다. 또한 예쁘게 단풍이 들게 한다. 그러므로 최대한 햇볕을 많이 쪼이도록 한다. 봄철 성장기와 비슷하게 관수를 하되, 기온이 내려가는 것에 맞춰 물주기 간격을 서서히 길게 한다.
겨울(12~2월) : 추위에 약한 종류는 잎을 떨어뜨려 성장을 멈춘다. 이러한 종류는 물주기를 거의 끊어버린다. 간혹 겨울에도 성장하는 품종은 상태에 따라 조금씩 준다. 반드시 최저온도 5도가 안내려 가도록 신경쓴다. 그리고, 낮 동안은 창가에 두어 가능한 한 햇볕을 많이 받도록 하면 좋다. 야간에는 실내라도 창이 까우면 차가워지기 때문에 창에서 거리를 두도록 한다. |
비료주기 | 다육식물은 거의 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상작을 만드려면 소량을 주는 것도 좋다. 하이포넥스 1500배에서 2000배정도 희석하여 봄과 가을에 각각 2회 정도 물을 줄때 액비로 대신 한다. |
농장안의 작은화원 농장안에는 한 켠에 개인매니아들이 키우는 재배지가 있다. 蘭재배시에도 큰 온실에 가면 개인난매니아들이 가정에서는 재배가 곤란하여 온실의 한켠에 자리를 마련하고 수시로 와서 재배하는 것을 보았는데 여기에서도 2~3명이 그러한 형태의 꽃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 판매의 목적이 아니라 취미로 키우는 것이라고 한다. 위의 작품들은 다육이 매니아들이 키우는 것을 촬영한 것이다. 초상권 침해때문에 근접촬영이 어려워 원경촬영을 하였다. 두명의 다육이 매니아들이 예쁘게 자라는 새끼들을 다정스런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다육이란 잎이 건조에 견디기 위해 다량의 물을 함유하고 있다는데 실제 보니 잎이 두툼하다.
재배농장....상당히 큰 규모이다. 다양한 모양의 화분들~~~
화분 모양...다육이는 화분의 모양에 따라 품격이 좌우된다. 화분흙...마사토+배양토=7:3~6:4 새로 등장한 화분...베트남에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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