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어찌 된 일인지 옷 가격이 너무싸다 .
단돈 오천원 만 줘도 꽤 예쁘고 입을 만한 티를 얼마든지 살수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번거롭게 리폼을 해서 입을 팔요가 있을까?
이 세상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성격은 모두가 다르다.
명품 이나 고가 의 옷 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싼 옷이라도 새 옷만을 고집하는 사람,
아님 나만의 독특한 스타일 의 멋을 고집하는 사람 .
-리폼 이란 -
너무도 평범한 옷을 나만의 스타일로 바꾸기 위함도 있고.
패션에 관심이 많아 무슨 옷 이든지
일단 뜯어서 고쳐 보고자 하는 취미 로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더 나아가서 패션을 많이 공부해서
직접 처음부터 내손으로 제작 해서 입어 보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평범한 주부나 대학생 들도
모두가 상당한 솜씨를 지니신 분들이 많이 있다.
★ 안 압는 남편 티 깜찍한 티로 리폼 하기
오늘은 안 입는 남편 티 로 내티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안입는 얼룩무늬 티와 백색 티 두장으로 준비 합니다.
체격이 남편과 비슷 하거나 박스 티를 좋아 하시는 분은 이 상태 에서
색상만 좀 밝아 보이게 리폼 하시면 됩니다.
체격이 작으신 분은일단 티 사이즈 를 내 몸에 맞게 줄이는 작업을 합니다.
소매 와 몸판 을 모두 분리 시킵니다.
뒤판을 재단합니다.
어깨를 표준 (14 인치)으로 하고 뒤 판을 내가슴 사이즈 에서 이등분 을 뒤판으로 재단합니다.
* 재단에 자신 없는 분은 나에게 잘맞는 티를 대어 보면서 똑같이 재단 하면 간단 합니다.*
앞판은 목둘레를 시원스럽 게 많이 팝니다.
허리부분을 날씬하게 하고싶으면 허리 부분 (앞 뒤판 모두)에 다트 를 넣어 박음질 해줍니다.
소매를 재단 합니다.
반으로 접어서 약간 넓은 쪽이 뒷면 이고 조금 들어간 부분이 앞면 입니다.
반으로 접은 상태의 중심을 꼭 표시 합니다.
소매 앞면과 뒷면도 꼭 표시 해둡니다.
먼저 몸판부터 박음질 합니다.
몸판을 박음질 한 다음 오버룩을 치고 나서 소매를 답니다.
소매 중심 표시한 부분은 어깨선 앞판과 뒷판 중심과 맞추어 박음질 합니다.
소매 앞면과 몸판 앞면 소매 뒷면과 몸판 뒷면 에 맞추어 대고 박음질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옷이 편안 합니다.
**체격이 크거나 박스 티를 좋아 하시는 분은 굳이 티셔츠를 줄이실 필요 없이
여기서 부터 따라 해보시면 됩니다 .**
얼룩 무늬 목둘레를 잘 떼어 놓습니다.
얼룩무늬 티 에서 떼어놓은 목둘레와, 백색티 에서 떼어놓은 목둘레 를 같이 붙여 박음질 합니다.
흰색 목둘래는 조금 크게 합니다.
목둘레를 붙여 박음질 해놓은 모양입니다.
백색티 로 얼룩무늬 상의 밑단,소매 밑단 ,에 붙일 단 을 재단 합니다.
재단 해놓은 백색 단을 얼룩무늬 단 밑에 붙여 박음질 합니다.
소매단 도 이와 같이 박음질합니다.
목둘래 붙여 놓은 것도 목둘래에 대고 박음질 합니다.
얼룩 무늬 티에 목둘래 밑단 소매밑 단 에 백색천 을 대고 박음질 한 모양 입니다.
칙칙하고 어두웠던 티가 밝은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앞판을 무언가 달았으면 좋을듯해서 앞판에 장식할 조각을 만들어 봅니다.
얼룩무늬 티 앞 면 장식할 조각을 재단 합니다.
얼룩무늬 조각 보다 백색 조각을 약간 더 크게 재단해서 박음질 해놓습니다.
얼룩무늬 티 몸판에 대고 박음질 합니다 .
박음질 할 때에는 붙이고자 하는 곳 에 초크로 미리 표시를 하고 박음질 합니다.
다 완성된 모양 입니다.
한번 도전 해보십시요.
만드시다가 어려운 부분은 회원님 질문 란 에 질문 하시든지
쪽지로 문의 하시면 성의껏 답변 해 드립니다.
첫댓글 꼭 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