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오늘 청주 갈라고 제가 얼마나 머리를 굴려댔는지 ㅋㅋ
안좋은건 아는데요 ㅜ
가까운데서 하는거 못보면 두고두고 후회할꺼 가타서 ㅎ
아픈척 떡밥으로 학교 조퇴 지르고 바로 청주갔어요;;
조퇴한거 걸려서 쪼큼 혼나긴 햇지만 ㅜ
저 보신분들 마는거 가타요 ㅎ
교복입은애 ㅎㅎ
청주가는건 이틀전에 한번 가바서 그런지..
가는거까지 착착 진행 됬어요 ㅎ
그날 따라 운도 좋아서 버스도 딱딱 와서 (I'm lucky guy)
1시간 20분 만에 청주 쌍둥이 체육관 도착했어요 ㅎ
근데 너무 일찍 가버린거있져;;
경기시작은 1시인데 도착하니깐 11:50분...
벽산 선수들 없고 서울시청 선수들만 있더군요;;;
그래서 체육관에 뻘쭘하게 앉아있다가
배고파서 빵하구 우유사고 다시 들어오는데,,
벽산선수들이 딱 들어오는거에요 ㅎ
맨뒤에 오시는 온아선수와 은희선수와 딱 마추쳐서
싸인받을라 했는데 손에 물통들고 계시구..
제가 소심하구해서 인사만 넙죽하고 들어왓지요..(여병추요)
들어와서 가방 한쪽에 잘 내려노코
빵하구 우유 나가서 먹구(저 혼자 관중석에 앉아서 먹을라니깐 쪽팔려서;;)
다시 체육관 들어오니깐
벽산선수들이
아무리 보아도 규칙을 알수업는 얼음땡 놀이 하고 계셨어요 ㅎ
암만 봐도 얼음땡인데 와방 아무리 봐도 먼지 모르겠는거에요 ㅎ
그래두 선화선수 코치님한테 꼴밤 안맞을라구 백스텝 밞다가 넘어지신건 욱겼어요 ㅎ
한 10분쯤 그거 하시다가
공 가지고 슛하고 스텝 밞고 하시데요 ㅎ
그러다가 누군가가 떄린슛이 크로스바 맞구 팅겨나와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ㅎ
김남선 선수가 주으러 갈라하길래
제가 할일도 없고 해서 얼른 올라가서 공줍고 멋지게 그물위로 던졌어요..
와 근데 그게 하필 김남선선수 맞아가지구;;;;;;;;
재수가 없으면 무사만루에서도 병살 크리 뜬다던데;;
죄송해서 그뒤로는 가만히 짜져있었어요 ㅜ
무튼 1시에 경기시작하구
사람들 슬슬 경기장 채우고 (그래도 얼마 안계셧어요 ㅜ)
경기 시작하구 얼마간은 벽산이 쭈우욱 앞서 갓어요 ㅎㅎ
근데 갑자기 서울시청 골기퍼님꼐서 용세라선수였나?
신내림 받으셔서 다막던데요;;; (1:1 다막구 중거리 다막구...)
이 선수가 왜 국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감독이였다면 바로 태극마크 착용 ㄱㄱ;;
결과는 오늘 29:31로 졌지요 ㅜ
저 골기 때메 진거에요 ㅜㅜ
막판엔 서울시청선수들 파이팅 개쩔던데 ㅜ
아 진짜 아쉬워요 ㅜ
경기 끝나구 너무 @#$%!해서 싸인도 못받구ㅜ
그래두 직접가서 본것만해두 전 조아요 ㅎㅎ <-바보져
일찍가니깐 웃긴것두 많고 ㅋㅋ
다음에도 일찍일찍 가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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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오늘(24일)이겨서 다행이네요 ㅎ
후기 늦게 써서 이거머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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