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언 찌오름의 단계가 무슨 의미가 있는 가를 따지면 이렇게 답할 수 있다. 총은 그냥 쏘면되지 무슨 방아쇠 1단, 2단으로 구분하여 교육을 할 이유와 조준선정열과 정조준 훈련울 해야할 이유, 총검술16단계가 팔요한 이유가 없다는 주장과 같다. 입질의 3단계의 과정을 이해하면 찌오름의 과정과 문젯점등이 해결될 수 있다. 그 원인을 규명하면 여러가지 방법인 찌맞춤의 선택과 채비의 응용, 미끼의 응용술이 적용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찌오름의 단계는 입질의 단계로 전환하여 이해 할 수 있다,
찌는 근본적으로 물고기가 올리고 그 올리는 모습을 물속에서 여러단계로 분리하여 단계별 움직임을 예측하고, 그 움직임의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처방의 방법을 찾아낸다. 일종의 낚시 클리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입질의 3단계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낚시의 모든 것을 세분해서 연구하면 해결의 방법이 있다. 이런 측면에서 세부 분석은 중요하다.
무작정 원리의 이해 없이 찌오름이 큰 것을 기대하는 어리석음은 낚시의 진수를 맛보기위함을 우연의 경우만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이 글을 다 읽고 잘 이해를 하시면 새로운 낚시세계를 보는 눈을 뜨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쓴 140여편의 글의 출발점이라 생각하셔도 됩니다.
■ 개 요 입질의 단계는 물고기가 미끼를 먹는 과정과 바늘을 흡입후 이동하는 과정을 의미하고, 이에따라 찌의 상승하는 모습이 달라지고 나타나는 현상도 크게 차이가 난다. 각 단계마다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면 찌에 나타나는 각종 현상을 예측하여 여러가가지의 채비등 입질에 인위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대입하여 멋있는 찌오름을 연출해 낼 수 있다. 굴극적으로 각 단계는 물고기의 움직이는 동작이 영향을 주며 물고기가 움직이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를 제거하는 데 이 연구의 목적이 있다. 각 단계는 흡입단계, 입질단계, 찌오름단계로 구분한다. 그 단계를 3으로 분류하는 이유는 단계별로 찌에 나타나는 현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1단계인 흡입의 단계는 물고기가 먹이를 발견하고 끊임없이 입을 벌려 먹이를 흡입하는 과정이다. 이 때의 찌에 나타나는 현상은 작은 찌내림의 현상으로 나타난다.
2단계인 입질의 단계는 물고기의 입에 바늘이 들어간 상태이며 원하는 먹이를 포식한 상태에서 자기몸을 수평으로 유지하여 다음의 동작으로 전환하기 위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 때의 찌에 나타나는 현상은 작은 찌올림현상으로 나타난다.
3단계인 찌오름의 단계는 목적을 달성한 물고기가 자기가 놀던 위치로 상승 또는 수평이동하는 단계이다. 이 때의 찌에 나타나는 현상은 조금더 놀라오거나 지속적으로 한계까지 상승하는 모습이고, 특수한 경우는 옆으로 이동하거나 빨려 들어간다.
■ 입질의 3단계 찌오름의 3단계(입질의 3단계)는 명확히 찌가 반 응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을 3단계로 분류한 것이다. 추의 움직임이 찌의 움직이므로 나타나는 것이 찌낚시의 힘의 마지막 전달체계이다. 찌는 물속의 세계를 읽어내는 신호기이다. 이 입질의 3단계는 물고기들의 행동이 추에 힘으로 전달되어 그추의 움직임이 찌로 연결된 원줄에 의해 찌의 오름과 내림, 수평이동등으로 나타난다. 그래서는 추는 찌와 궁합이 맞는 균형잡힌 맞춤을 하여야 한다.
흡입의 단계(찌내림의 단계), 입질의 단계, 찌오름의 단계로 구분되어 낚시를 이해 하면 챔질의 시기등 다양한 응용낚시의 체비와 미끼의 응용술등이 대입될 수 있다. 그 내용을 더 알아본다.
1.흡입단계 이 단계는 물고기이 먹이를 발견하고 주변의 미끼와 바늘에 달린 미끼들을 섭렵하여 먹는 중으로 찌에는 복잡하게 흔들림과 상하운동, 수평이동등으로 나타난다. 이 과정은 바늘이 입에 들어갈 수도 있고, 안 들어 갈 수도 있다. 이 과정을 위해 "먹이를 많이 사용하기 보다는 자주 조금씩 투입하는 방식이 좋다"라는 원론이 나오는 것이다. 바늘에 달린 미끼에 대한 선택기회를 빨리 주기 위해서이다. 지나치게 많은 량의 집어제나 미끼를 사용하면 바늘의 미끼를 먹을 수 있는 확률이 떨어지고, 주변의 미끼로 포식한 물고기들이 흡입 초기의 탐익하는 자세가 나오지 않아 입질이 거칠어 진다. 즉, 먹이에 대한 욕심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 결과로 찌에 나타나는 현상은 입질이 작아지고 거칠게 나타난다. 초기에 미끼에 대한 욕심이 클 때는 입질이 세고 크게 흡입해 찌오름이 3단계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낚시에서 아주 중요한 과정의 단계이다. 바늘걸림의 확률은 10% 미만이다. 유사한 형태의 입질중 찌맞춤의 변화에 따라 찌움직임이 약간 다르다.
2.입질단계 실질적으로 물고기가 바늘이 숨겨진 먹이를 완전히 입안에 넣은 상황이라 할 수 있다. 1단계의 강한 찌내림현상이 반복되던중 2단계의 상황이; 전게되면 찌는 목줄길이까지 다양하게 올라온다. 이 단계는 완전히 바늘이 입에 들어간 상황이므로 실제적으로 챔질에 의해 물고기가 낚이는 상황이 되어 바늘 걸림의 확률이 높은 시기이다. 실제적인 찌오름이므로 찌오름의 여러 단계중 걸림확률이 가장 높은 단계이다. 다양한 형태로 찌맞춤에따라 찌오름이 달라진다.
물고기를 많이 낚기 위해서는 이 단계에서 챔질하는 것이 가장 좋다.
3.찌오름단계 이 단계는 바늘을 입에 물고 공간으로 이동하는 단계로 다양한 오름이 나타난다. 2단계에서 찌가 내려가는 경우와 서서히 올라오는 경우, 급속히 올라오는 경우등 아주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이 단계는 바늘걸림의 확륭이 2단계보다 떨어진다.우리가 바라는 3단계의 찌오름은 바램일뿐 매 낚시할 때 그런 오름을 만날 수 있는 확률과 시간은 그리 길거나 빈번하지 못하다.
이 단계를 확실히 빈돗수를 높이기 위해 3단계의 찌오름을 확실하게 이해 하여야 한다. 이 단계를 이해하면 찌맞춤의 중요성과 분할추맞춤의 채비법, 저.고부력찌를 쓰는 이유등 다양한 상황을 알게 된다. 찌오름의 단계는 물고기의 이동에 의해 발생하는 단계가 대부분이며, 그 것과는 관계없이 관성에 의한 찌오름으로 나눌 수 있다.(다음 항목에서 더 깊이 다룸) 전자의 경우는 바늘을 물고 이동하는 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바늘을 물어 올렸다가 뱉어낸 후 관성에 의해 찌가 계속 상승하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공격성어종이나 찌가 많이 무거울 때 , 아주 가벼운 찌맞춤일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 찌오름의 다양함 분석 찌의 오름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 이유는 추의 움직임과 같이 하기 때문이다. 그 추는 달려진 목줄에 의한 ㅎ힘의 전달이고 그 끝의 바늘에 달린 미끼가 주된 힘의 발원지이다. 최초의 힘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물고기들의 입질행동이다. 이러한 다양한 입질들이 목줄과 추를 따라 원줄을 통해 찌에 전달되어 나타나는 데, 이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물고기는 수평 수직등 공간을 이동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물고기는 수직으로 상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상승과 동시에 수평으로 이동해 평면상으로는 사선으로 이동하지만 공간상으로는 Z축으로 이동하는 공간이동이다.
1. 찌오름의 메카니즘 물고기의 입질이 시작되면 주변의 힘에 의해 바늘이 달린 미끼도 약간씩 흔들리게 된다. 이 때의 움직임에는 몸놀림이 있고 입질에 의한 움직임이 있다. 바늘에 전달된 힘에 의한 경우는 입질에 의한 경우이고, 추가 외부의 힘에 의해 움직이는 경우는 몸짓에 의한 경우이다. 입질에 의해 힘이 전달된 바늘은 목줄을 타고 추에 그힘이 전달되어 추의 이동이 이루어진다. 이추의 최초이동은 수직상승이 거의 없는 수평이동으로 원줄이 사선으로 되면서 그 깊이를 유지하기위해 찌가 살짝 들어간다. 들어간 찌는 물고기가 먹을 것을 취하고 뱉어 내면서 이내 이동한 지점에 위치하게 된다. 이 때의 거리는 불과 몇Cm에 불괴하다. 이 때는 찌가 다시 제 자리를 잡아 원래의 찌톱위치로 환원된다.(일부 제자리로 환원되지 않을시도 있는 것은 바닥의 높낮이 때문이며, 경사지의 경우는 더 심하다) 다시 입질이 시작되면 바늘에 남은 잔분미끼가 흡입이되면서 바늘이 입속으로 들어가고 물고기는 식사를 마치고 머리를 수평으로 한다. 이 때는 추가 수평으로 이동하면서 수직으로 상승한다. 이 힘은 찌톱을 몇Cm정도 밀어 올리는 역활을 한다.(이 때는 물고기가 안정감이 있을 때 이며 안정감이 없을는 급할 때는 급속히 찌가 솟는다/낚시강좌 111번 힘의 전달체계 참조)
바늘을 머금은 물고기는 자기가 원래 놀던 곳으로 서서히 사선으로 지그제그로 상승한다.(이 모습은 동영상에서 잘 관찰된다. 찌는 슬며시 올라오는 것이 아니고 원래의 위치를 돌면서 다른 지점에서 솟구친다. 낚시강좌 146 입질과 찌오름 연구의 동영상 참조) 이 때의 솟구침을 조장하는 것이 추와 찌의 맞춤이다(낚시강좌 104번 꽃과 진주의 환상적인 조화 참조) 찌맞춤과 채비가 좋지 않을 경우는 찌오름이 좋지 못하고 거칠게 상승한다.
이 찌오름의 메카니즘은 힘의 전달 메카니즘과 같다. 물고기가 전달하는 작은 힘이 찌에 전달되기 위해 미끼, 바늘, 목줄, 추, 원줄, 찌등의 과정을 통해 비로서 남아 있는 힘이 찌 솟대(톱이라는 이름을 순한글로 새로 사용한 말)의 오름을 좌우한다. 이 힘의 전달 체계을 잘 이해하면 찌맞춤, 미끼의 사용방법, 바늘의 크기, 목줄의 길이와 굵기, 원줄의 굵기, 찌의 모양과 부력의 크기등이 설정될 수 있다. 특히 작은 힘일 수록 이러한 힘의 전달이 잘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얼마던지 빠르면 늦게, 작으면 크게, 안 걸리면 걸리게, 움직임이 작으면 각단계별로 잘 보이게 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가 나온다.
2. 1단계의 찌올림이나 내림으로 나타나는 경우 위의 힘의 전달체계에서 보았듯이 초기에 먹이를 마구 먹는 과정에 바늘이 달린 미끼도 같이 움직이게 된다.이 움직임이 수평으로 발생하는 가, 사선으로 이동하는 가, 수직으로 이동하는 가에 따라 찌의 움직임이 달라진다. 대부분의 경우는 수평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찌가 살짝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이 때 찌맞춤이 이단입수정도의 민감한 맞춤을 할 경우는 찌의 움직임 폭을 더 크게 할 수 있다. 반면에 무거운 경우는 올라오기 보다는 내려가는 움직임이 강하다. 가병운 맞춤인 바늘만 땅에 닿는 경우는 내려가는 움직이 작고 확인하기 어렵다. 이 단게를 뚜렷하게 하기위해 찌를 민감하게 맞추고 추는 바닥에 닿아야 하며 미끼는 물고기가 잘먹을 수 있도록 가볍고 부드러워야 하며, 미끼의 크기는 조금 큰 것이 찌의 1단계 움직임을 크게 할 수 있다.
3. 2단계의 찌올림에서 더이상 올라가지 않는 경우 2단계는 물고기가 바늘을 입에 머금은 상태 입질의 단계이다. 이 때 이후는 물고기의 돌발적인 행동에 유의 해야 한다. 2단계의 찌오름은 찌의 솟대가 상승하면서 잠시 멈추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3단계의 찌오름으로 변하는 점이다.
2단계에서 더이상 오르지 않고 멈추거나 원위치 하는 경우는 두 경우로 볼 수 있다. 첫째는 물고기의 유영층이 낮아 바닥에서 가까운 곳에서 무리를 진 경우이다. 이는 주로 수온의 변화때문으로 물고기가 하층에서 상층으로 이동하기를 거부하는 경우이다. 저수온기의 야간에 흔히 발생하는 경우이다. 고수온기라 할지라도 상대수온이 변화가 심한 시기에 일시적으로 발생한다. 물고기들이 바닥층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먹이를 흡입하는 각도도 약한 상태일 경우이며, 2단계의 몸을 수평으로 전환한 상태에서도 낮게 위치하면서 수평으로 이동하는 상태이다.약간 오르지만 수평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그 상승하는 높이가 상쇄되어 솟대가 조금 오른다.
둘째로 찌가 무겁게 맞춰진 경우이다. 통상의 경우보다 무겁게 맞춰진 경우에는 물고기들이 바늘을 입에 머금은 후 이동하는 단계에서 달려있는 추가 상승하는 속도가 물고기의 상승속도보다 느려 물고기입보다 밑에 추가 위치하면 물고기는 이물감을 느껴 뱉아버린다. 물고기가 바늘을 뱉을 때는 바늘의 구조상 잘 걸리지 않도록 되어있다.일부 삐뚜리바늘(이두메지나라고 하는 바늘)의 경우는 예외이다. 이 경우는 3단계의 경우에도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
4. 3단계의 올림이 있어도 바늘 걸림이 없는 경우 이 단계는 물고기가 바늘을 물고 자기가 노는 곳으로 이동하는 단게이다. 이 단계에서 찌는 멋있데 올라오는 데 걸리지 않는 경우이다. 물론 갑자기 쏘는 경우는 특수한 상황이나 어종의 경우에 발생하는 현상이므로 생략한다. 정상적으로 상승했음에도 걸리지 않는 경우는 두 경우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로 가벼운 찌맞춤의 경우이다. 가벼움 맞춤의 경우 바늘이 바닥에 닿아만 있는 경우는 초기의 1,2단계의 찌움직임이 없이 3단계로 바로 솟아오르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바늘에 달려있는 미끼가 잘 떨어지지 않는 글루텐계열과 동물성생미끼를 쓰는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 물고기가 입질을 한후 찌가 솟구치는 속도가 더 빠르게 일어난다. 물고기가 쪼듯이 흡입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물고기보다 추가 항상 위에 있는 상태이다. 역시 이물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 이 때 찌는 관성에 의해 계속 상승하므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특히 입질이 강한 시기에 너무 가벼운 채비를 사용하면 이런 일을 당하게 된다. 이런 경우는 목줄을 조금더 길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로 무거운 맞춤의 경우이다. 무거운 경우 활성도가 강하면 예비입질의 1,2단계가 보이지 않고 바로 3단계만이 보이는 경우이다. 물고기는 목적을 달성하고 강하게 바늘을 흡입했다가 이물감으로 뱉어낸다. 그러나 찌는 관성에 의해 그 힘이 늦게 전달되어 찌 혼자만 물고기 없이 올라오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챔질의 시기를 조금 앞당기면 해결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추를 조금더 가볍게 할 필요가 있다.
■ 찌의 성격과 찌오름의 차이 찌는 몸통의 부력에 의해 뜨는 물체이다. 그 몸통은 체적을 가지고 있고, 그 모양에 따라 횡축부력찌, 종축부력찌, 변형 횡.종축부력찌라고 임의로 용어를 정리한 바 있다.(낚시강좌 14번/155 번 찌의 유체저항 참조) 이 찌들의 몸통의 형태가 어떻게 생겼는 가에 따라 찌의 움직임에 큰 차이를 준다. 물론 바닥낚시에서 찌오름의 멋을 보기위헤서는 고부력의 긴 찌를 쓰는 것이 좋다. 하지만 그 찌들은 나름대로의 속성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선택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입질이 부드러운 어종(붕어)의 경우는 종축형에 가까운 막대찌를 사용하고, 입질이 크거 거친 것의 경우는 횡축형의 것을 사용한다. 이는 초기의 1단계 흡입단게에서 물고기의 동작과 큰 관게가 있다. 그래서 강한 입질을 주는 잉어류들은 초기에 헛 움직임을 찌에서 상쇄시키는 유체저항이 큰 횡축형의 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단, 찌가 솟기 시작한 후에는 물고기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찌맞춤과 물고기의 유영속도가 주요할 뿐 찌몸통의 유체저항은 부드러운 상승을 주는 도음이 된다.
이것이 찌의 속성이고 찌의 속성은 물고기의 반응속도에 따라 선택을 달리하는 것이 좋다.
■ 찌맞춤과의 입질 3단계의 연관성 찌맞춤은 찌오름에 영향을 준다. 그 날의 활성도에 따라 찌 맞춤을 약간씩 조절하는 것이 좋다. 1, 무거운 맞춤(물 수평맞춤) 케미를 수평으로 맞춘경우는 조금 무거운 맞춤에 해당한다. 이 경우 강한 입질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찌오름이 불규칙하고 솟구치는 높이가 작다. 깊은 수심의 경우는 반대로 찌올이 환상적일 수도 있다. 2. 기본 맞춤 케미를 내놓은 맞춤으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맞춤이다. 입질이 약할 시는 찌오름의 폭이 작다. 목줄의 길이로 찌오름의 폭을 조절할 수 있다. 3. 2단입수 맞춤 유료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비로 3미터이내의 수심까지 적용하는 것이 좋다. 찌오름의 1,2,3단계 모두 뚜렷하게 볼 수 있다. 4. 가벼운 맞춤 찌오름의 1,2단계를 보기 힘들며 헛 찌오름이 많다. 속공낚시를 위해서는 사용할 수 있는 찌맞춤이다.
■ 미끼와의 연관성 미끼는 물고기가 먹는 물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물고기가 먹기좋고 탐을 낼 수 있는 미끼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부합한 미끼를 사용하면 입질의 1,2,3단계의 움직임이 달라진다.
물고기는 먹이가 큰 것을 더 선호하다. 단지 큰 것은 힘의 전달체게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적당함은 물고기의 입의 크기와 활성도에 비례한다.
물고기는 부드럽고 단맛이 있는 고소한 것을 선호한다. 어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양식산의 경우는 동물성 단백질이 썩인 것이 좋다.
위의 두요소는 입질의 크기를 좋게하고 찌오름의 3단게를 뚜렷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미끼중에 바늘에 달려있는 미끼로는 동물성 생미끼와 글루텐계열의 미끼, 덩어리형미끼등이 있다. 이 미끼들은 입질의 크기를 좋게하여 찌오름을 향상할 수는 있지만 강하게 바늘에 붙어있어 찌오름의 1단계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으며, 솜사탕계열의 떡밥(솜사탕소프트/하드/스피드/뉴 에이스)은 이의 여러조건을 충족하고 찌오름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능을 겸비한 미끼이다.
붕어 정석 대낙시를 즐기는 이들이 떡밥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 채비와의 연관성 찌오름에 바늘채비는 힘의 전달체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가진다.(낚시강좌 102/ 111번 참조) 바늘채비에서 목줄의 길이가 길면 찌오름의 2,3단계의 움직임을 크게 볼 수 있는 반면 입질이 약할 시는 1단계의 초기 흡입단계를 볼 수 없다. 반면에 목줄이 짧을 시 1,2단계를 뚜렷하게 볼수 있는 반면 3단계의 찌오름이 빠른 것이 흠이다.
또한, 바늘의 크기도 작은 것이 큰 것보다 2,3단계의 오름을 부드럽게 할 수 있으며, 바늘이 큰 경우 확실한 오름을 볼 수는 있지만 물고기가 작거나 입질이 약한 시기에는 1,2단계만있어 3단계를 못 볼 수 있다.
분할채비등을 사용하는 것은 찌오름의 민감성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잇점이 있다.1,2,3단계의 오름을 다 맛볼 수 있다. 그러나 입질이 강한 시기에는 두바늘채비보다 느낌이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