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구 역곡동 200-10에 위치하게 된 (가칭)부일고등학교의 설립 착공식이 역곡 1·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19일 학교건립부지 내 공사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만수부천시장을 비롯해 이상훈·김상회도의원, 김한태·김영숙시의원, 이혜양 원미구청장 및 각계인사들과 지역주민 300여명 모여 축하했다.
김만수부천시장은 “이곳에 세워질 학교에서 부천,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가 나올 것”이라며 “평준회의 틀을 유지해 좋은 고등학교를 만드는 것이 과제. 부일고등학교가 그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김상회도의원은 “개교하게 되면 부천을 짊어질 많은 인재들이 나오게 되는 것. 꿈에 벅차다”며 “저 또한 도의원으로써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응재 부천교육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한철 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은 “학교를 짓는다는 것은 교육청만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 많은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했다”며 “부일고등학교가 명문고가 되면 많은 인재들이 부천에 남아있게 되고, 부천시의 교육여건이 좋아질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착공을 축하했다.
이번 착공되는 (가칭)부일고등학교는 237억원의 사업비로 지상 4층의 건물로 설립될 계획이며, 오는 2013년 3월에 개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