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돗물 등급제 실시, 적어도 일년에 2차례는 광화문 네거리 이순신 동상 앞에다 공개적으로 발표해야. 한강은 역사가 있다. 그 한강 물에도 기구한 역사는 흐른다. 고구려, 신라, 백제가 온 국력을 기울여 한강을 차지하려고 했는가를 굳이 논할 필요는 없다. 단지 그때는 한강 수질 검사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 아닌가. 이건 그렇고, 사람들이 말보다 무성하지만, 한강 수질이나 수돗물의 수질의 역사를 모른다. 자료를 찾아서, 적어도 지난 20년간, 1980년부터 2000년까지 한강 수질이나, 수돗물의 등급을 매긴 수치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 민주노동당의 이문옥 선생이 서울 시장이 되면, 해마다 적어도 2차례 이상은, 공개적으로, 한강 수질과 수돗물의 등급을 발표해야 한다. 시중에 판매하는 생수, 관악산이나 도봉산의 약수물, 그냥 한강 물, 그리고 수돗물, 이렇게 4가지 종류의 물 성분을 분석하고, 그 수질을 수치화시켜서, 막대 그래프든 어떻게해서든지, 비교 분석표를 광화문 네거리에 크게 써 붙여서, 시민들에게, 서울 수돗물 수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향상되고 있지 않으면, 않는대로, 그대로 보고해 줘야 한다.
2. 4월 22일 관훈 클럽, 이명박, 김민석, 수돗물 인터뷰와 그 코메디.
이명박, 김민석, 두 후보의 문제점: 마치 시장이 된 것처럼 인터뷰하고 있는 오만함을 보라. 역습이 곧 닥칠 것 같구나. ** 4월 22일 관훈클럽 회견 [질문] 서울시는 수돗물이 괜찮다고 하나, 시민들은 믿지 않는다.
=(이명박) 시민은 믿지 않는데, 맛이 없어서 그렇지 먹어도 된다고 본다. 맛을 좋게 하려면 원수를 깨끗이 해야 한다. 상류의 왕숙천, 경안천의 생활 하수를 탄천이나 중랑천과 수로로 연결해 그 위가 오염되는 것을 막겠다.
=(김민석) 바이러스 논쟁은 객관적 기구 만들어서 사실과 문제를 알리는 것으로 마무리하겠다. 서울의 수질이 그런대로 괜찮다. 염소오존 소독 어느 쪽으로 할 것인가도 검토하고 물맛까지 고려한 종합대책을 세우겠다.
1) 이명박: 그렇다. "시민들이 믿지 않는다." [원시] " 아니 20년 회사 중역, 10년 회사 사장, CEO 시장 후보란 사람이, 소비자가 믿지 않는다. 그런 이야기하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 아니 소비자가 현대 소나타 III보다 일본 혼다 자동차가 더 좋다고 [믿어] 버리면 어떻게 되요 ? 현대 소나타 III 안팔리죠 ? 그 다음 어떻게 되요 ? 자동차 사장 교체되지요 ? 현대 자동차 망하죠 ? 서울 시민들이 수돗물 질이 안좋다고 믿어버리면 어떻게 되요 ? 서울 시장 짤리는 것입니다. 현대시절, 수많은 회사 중역 간부들 야단치고, 때로는 해고도 시키고, 책상도 뺏어버렸듯이, 그런 마음으로, 본인한테도 솔직하고 좀 잔인하게 대하세요. 인생이 달라집니다." [이명박 칭찬] 그래도, 대책이라도 이야기했으니까, '왕숙천' '경안천' 어려운 이름 외워가지고 왔으니까, 칭찬. 원수를 깨끗이 해보자. 좋아요. 에라 인심쓴다. 그냥 C+ 학점. [원시/논술강좌] 뒤에다, 꼭 '맛이 없어서 그렇지, 먹어도 된다고 본 다.' 여기서 '본다'는 보조 용언(동사)로서, '먹으면 몸에 좋습니다'라는 표현과는 상당한 차이를 발생시키는 아주 '교묘하게' 기술적인, 꼭 귀신 신나락 까먹는 소리할 때 쓰이는 무책임한 표현법입니다. 이명박의 말은 '본다'는, 경우에 따라서는 '먹으면 큰 일 납니다'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솔직해야 바른 문법이 나온다] 그러니까,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어려 운 문법적 용어 '보조 형용사, 동사' 안쓰고, 아주 쉬운 본동사만으로 이 야기를 할 수 있어요. 정치인들 말 잘하는 척 하죠. 본동사나 형용사쓰 지 않고, '보조 형용사, 보조 동사' 그렇게 많이 써가면서, 서커스, 마술 하고 자빠졌지요.
2) 김민석 "서울 수돗물이 그런대로 괜찮다." [똑똑한 것 같이 보이는] 김민석은 이명박보다 조금 영민하기 때문에, 보조 형용사, 보조 동사 '본다'는 말보다, (접속) 부사 '그런대로'를 골라 나왔다. 이게 간발의 차이인 것이다. CEO 회장님과 "세계적인 관료양성 소인 하버드대 케네디 스쿨에서 경제학에 기초한 현대행정"학과를 1년 만 졸업하신 '가계부 생활'시장 김민석의. [모든 사건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70대 할아버지같은 이야기]만 골라하 는 김민석은, 30대 패기어린 시장인지 뭔지 모르겠다. 모든 인터뷰와 그 의 목소리를 들어보라 ! 도대체 30대 후반, 40대 초반의 정상적인 한국 인의 음성이고 표상인가 ? 어찌 그 목소리는, 60대 두 후보, 이문옥, 이 명박보다 더 늙고, 매사를 아무탈없이 '마무리'하겠다고만 하는가? '동교 동 구파'도 '동교동 신파'도, 쇄신파도, 다 김민석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쓰겄는가. 지금 김민석이는 마무리 투수 '김병현인가', 아니면 자기가 국 보급 마무리 투수 '선동렬'로 착각하는가. 그리고, 선동렬 투수가 처음부 터 마무리 투수 전담이었나? 20년동안 선발투수 하다가, 그렇게 패기있 게 살다가, 나중에 6-7년 마무리 투수로 된 것이여. 자기가 선발투수인 지 마무리 투수인지 헷갈리면 안되제 ? 그리고 솔직히 말해야지요, 산뜻한 마무리가 아니라, '무마이지요. 아무 탈 없이 그냥 넘어가길 바라는 그런 심정으로'. 이런 못된 습성은 정치 하면서 배우지 말라 이겁니다. [종합대책을 세우겠다] 지금 서울 시정이, 그렇게, 간단합니까. 맨날 종합 운동장을 짓습니까. 박정희가 온 팔도에 똑같이 지어놓은 '공설 운 동 종합경기장'이 갑자기 생각나는 이유는 또 뭣입니까? 지금 시장 다 된 것처럼 이야기하지 말자 이겁니다. 그리고, 이제 한국 사람들은요, '총화단결' '종합대책' '흩어지면 죽고, 뭉치면 같이 죽는다' 뭐 이런 구호 좋아하지 않아요. 지금 오후 6시면 사이렌 울리고, '국기에 대한 경례하 고, 애국가 1절 다같이 제창하고 그래야 하겠습니까? 그 종합대책 지난 30년 동안 세워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면, 이제 종합보다는 '분석적 '으로 사고할 때입니다.
3. [중간에 꼭 질문하고 싶은 이야기] 그래서, 이명박 아저씨, "물맛이 조금 없더라도' 그 수돗물을 아드님, 따님에게, 먹어라고 권유하십니까 ? 민석이 아저씨, '그런대로 괜찮은' 수돗물 '하이 스위티' 자영씨랑 따님에 게 아침마다 한잔씩 돌리고 그럽니까 ? 수도 단수되었다가, 그 다음에 물 틀면, 쇠같은 부스러기, 시뻘건, 혹은 누리끼리한 녹물 나오는 것 본 적 없어요 ? "머시여, 여의도나 강남구 수도관 파이프는 새것으로 이미 교체했다고 ?"
4. 우리 솔직해집시다. 약수터 한번 가봅시다. 생수 회사도 안 믿는데.
4년만 서울 시장하고, 또 기분좋으면 4년 연장하고 서울시장 끝내고, 그 러지 말고, 장기적으로 생각하고, 문제를 풉시다. 아침에 밥할 때, 수돗물로 쌀은 씻어도요, 그 뜸들이는 물은, '생수' 쓰 거나 '약수물' 씁니다. 칫솔질하고, 수돗물로 헹구지만, 아침에 물 먹을 때 생수나 약수 먹습니다. "머시여, 니 부자냐고 ?" 진짜 가난해서 생수 사먹을 돈 없는 사람들 다 '보리차, 옥수수 차' 끓여먹습니다. 화분에 난 초 기르는 양반들, 수돗물 그냥 물주지 않습니다. 2-3일 묵혔다가 화학 물질 가라앉히고 물 줍니다. 서울 시내, 온 산, 작은 산, 약수터에 가보셨습니까? 그 긴 줄 기다리면 서 무슨 생각합니까. 옆에 사람 눈치봐가면서, 플라스틱 1리터 짜리 병 그 한 개 더 물 받으려고, "시..바.. 나보다 더 큰 물통 가져온 사람" 째 려보면서, 그 살벌한 경쟁을 치르면서, 사는 것이 서울사람들입니다. 거 기다가, 약수터 회장이나 뭐다 해서, 그 조직에 가입하지 않으면, 물 뜨 기도 힘듭니다. 이게 작은 권력이고 완장의 마력입니다. 사람들, 예전에는 약수터 운동도 하고, 그 김에 물도 뜨러가고 그랬습니 다. 요새는 완전히 본말전도입니다. 수돗물도 못믿고, 심지어 깐깐한 사 람들은 시판 생수도 못믿습니다. 생수 어떻게 생산되는지 모르니까요.
5. 말로만 '삶의 질' 이런 이야기하지 말고, 투명하고, 시민들이 한강을 관리하고, 수질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만들어야. [1. 공개 포럼, TV 생중계] 기차타고, 춘천으로, 경기도 광주, 여주가는 길 한번 보세요. 한강가에 뭐가 있나 ? "왜 그리도, 네덜란드도 아니고, 암스테르담도 아닌 곳에" "풍차가 그렇게 많아야 합니까? " 풍차달린 레스토랑, 횟집, 모텔, 이상 한 나라의 엘리스 같지 않아요. 도대체 한강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꼭 ET 의 형상 같다고나 할까요. '지금 서울이 풍차의 나라여. 머여'
서울시와 경기도, 한강 상수원 지역 주민들과의 공개 포럼을 개최해야지 요. 먹고 살겠다, 장사 좀 해보자는 식당,모텔,횟집 주인들 나오시고, 서 울시 경기도 수질담당 공무원들 나오고, 시민연대, 환경단체, 서울시장 이렇게 TV 토론회에 나와서, 허심탄회하게, 장기 대책을 논의해 보고,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으면, 법으로 개정하고, 무엇보다도, 한강 수질 문 제를, 공론화시키고, 그 정보를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2. 서울시 공동 우물터 마련] 그리고, 빗물을 어떻게 받아서 활용할 것인가. 사실 일반인들도 빗물 받 아서, 몇 가지 이론만 배우면, 현재 수질 수준의 수돗물 만들 수 있다고 어떤 과학자한테 들었습니다. 옛날 시골 마을에는, 다 공동 우물이 있잖아요. 그런 공동 우물을 발전 시켜서, 도시에서는, 어떻게 공동 우물처럼, 지역단위 사람들이, 물을 아 끼고, 재활용할 수 있는가, 그것을 조금 연구했으면 합니다. 초등학교, 중등학교, 고등학교, 동사무소 건물 구조를 연구해서, '빗물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도시에 사는 시민여러분, 깐깐해져야 합니다. 이문옥 선생처럼, 깐깐한 사람이 되어야,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어벌쩡하게, "---된다고 본다" "그런대로 괜찮다"식으로 인생 살아서는 미래의 행복 없습니다. 도시는 시골과 달라서, 엄청나게 복잡하고, 그 복잡한 시스템을 이해하 지 못하면, 위험한 사회로 전락하고 맙니다.
선진국이라는 영국, 런던 사람들, 서울 시민들 부러워합니다. 왜냐하면, 물 마음대로 쓸 수 있으니까요. 독일 사람들, 한국 사람들 부러워합니다. 왜냐하면, 지하수 물맛이 애초 에 좋으니까요. 한국 사람들에게, 욕하기보다는, 원래 한국은 살기 좋은 땅이어서, 물맛 이 좋아서, 물맛에 예민하다는 사실을 자각해야 합니다. '그런대로 괜찬 은' 정도에 만족할 수 없고, '먹어도 된다고 본다'의 이데올로기에 속지 않은 깐깐한 시민들이라는 것입니다.
깐깐한 서울 시민들은, 깨끗한 물을 먹고 싶다. 깐깐한 서울 시장, 이문옥과 더불어, 아침에 수돗물 한잔. "변비야 ! 가라 !"
6. 왜 물가지고 이렇게 난리 법석을 피워야 하는가.
굳이 물으면 할 말은 많지 않고, 그냥, 예전부터, 인류가 탄생하면서부터, 물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 다. 그리스 고대 철학자 탈레스(Thales)라는 사람이, '이 모든 삼라만상 이 어디서 왔을까. 도대체 이 우주의 시작은 어디일까. 무엇으로부터 왔 을까' 그런 질문을 던졌다고 해요. 그래, 그 양반 답이 '물'이다. 그랬답 니다. 물()이야 말로, 이 우주와 세계의 원리이자 출발점이라고 생각한 것이죠. 아시아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해서, 세계의 원리는, 화(불), 수 (물), 목(나무), 토(흙), 금(쇠), 이렇게 오행(: 움직이는 다섯가지 원 리들)이라고 했지요. 그 중에 으뜸이 '물'이라고 성경에도 나왔드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