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과 10일 양일동안 충남 홍성군 광천읍에서 열린 미니축구대회에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놀라신 회원들이 많으실 겁니다.
계획에 없던 대회였는데 갑자기 지난 주 목요일에 급조하여 선수구성을 마치고 참가를 하였습니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홍성군 축구연합회 회장님께서 우리 거북이 축구단의 고문단 형님들과
오랜 시간동안 교류를 맺으셨던 인연으로 초청 형식으로 참가를 했고 (사실은 상금에 욕심이 났습니다.
우승 상금이 300만원 이었거든요.ㅋㅋ) 결과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끝났습니다.
거북이A팀은 예선전 4게임을 콜드게임(5점차 이상)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할 때는 최고의 화제의 팀이었습니다.
덕분에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도 했습니다. (방송국은 어딘지 모릅니다.)
그렇게 예선 통과를 했고 준준결승에서 복병을 만나 아쉽게 2:3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를 이긴 보령풋살팀은 결국 우승을 하더군요.
거북이B팀은 예선전 2승1무1패로 선전하였으나 골득실로 예선탈락을 하였습니다.
거북이A팀은 감투상을 받았고 상금 20만원과 20만원어치의 상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거북이A팀의 김영철 선수가 13골로 득점상을 받았고 현금10만원과 10만원 상당의 김셋트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8강에서 떨어진 팀에서 득점상을 받은 건 정말 이변이었습니다.
팀전체 득점도 참가팀중 최고였고 실점도 최저 실점이었는데... 아! 토너먼트...
또 하나 거북이A팀은 참가팀 중 평균연령 최고령 팀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체 최고령 선수도 우리 팀에 있었구요. (김재룡 단장님)
젊은 아이들의 휘갈기는 불곷슛을 온몸으로 막으면서 선전한 김재룡 단장님과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경기에 임한 거북이A,B팀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멀리까지 응원오신 오세철(이하 존칭 생략), 고정재, 최은수, 정건호, 전일호, 이계학
채창민, 김영식 등 여러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전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자리를 만들어 주시고 숙소와 저녁식사를 도와주신
홍성군 축구연합회 이택구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오랜만에 미니축구를 재밋게 했고요 계획에도 없이 광천에서의 1박2일 재미있었습니다^^.그리고 뒤에서 묵묵히 일봐주신 사무국장님 정말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