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과 나폴레옹

[에니]

푸틴과 나폴레옹

우루과이 침공으로 전범으로 지목된 푸틴과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은 7번 날개 8번 유형에 속한다.

푸틴의 우루과이 침공에 대한 배경을 짧게 소개하면, 세계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은 독일의 침공을 승리로 이끌게 되고 세계무대에 미국과 함께 초강대국이 되어 전격적으로 등장하게 되나, 1945년2월 얄타회담에서 미국이 소련에 너무 많은 양보를 하면서 냉전이 시작되었고 반대로 1989년 2월 몰타 회담이후 진행된 탈냉전의 결과가 불공정하며 따라서 미국주도의 세계 질서에 순응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것이 러시아 지도부의 생각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NATO가 동쪽으로 확대되고 과거 러시아의 동맹국들이 NATO에 가입을 하게 된다. 이로인해 러시아는 안보의 우려가 시작, 즉 미국과 러시아의 동서 힘의 균형에 힘에 문제되는 사건으로 러시아에게는 인식이 된다. 한편 러시아는 탈소비에트 지역 통합을 원하고 이의 성공을 위해서는 우크라이나의 참여가 필수적이었다. 그러던 중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접경지역, 돈바스에서 친 서방 성향과 친러 세력과의 내전이 발발한 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내정에 간섭하며 무력 시위를 시작하고, 우크라이나는 서방의 지원을 받으면서 NATO와 군사훈련을 하였다. 그렇게 시작된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에 있다. ICC(국제 형제 재판소)는 푸틴이 전쟁 범죄에 책임이 있으며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불법 이주시켰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가 서방세계로 나오게 되면 그는 바로 입건되어 재판을 받아야 되는 운명에 처했다.

나폴레옹은 그의 재임 시에 프랑스 영토를 가장 넓게 확장 시킨 황제이다. 세습 황제가 아닌 그의 치적 덕분에 그는 스스로 황제 직위에 올라선 평민신분의 인사이다.

위 두 사람은 8번 유형, 모두가 그런 모습을 보이지는 않지만 8번이 가진 공격형의 모습을 대표적으로 보인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8번의 공격적 에너지가 누군가를 헤치는 모습이 아닌 매우 긍정적인 모습일 때가 운동선수 일 때 인 것 같다. 그들은 축구든, 권투든 승리를 해야 한다. 규칙을 지키며 경기를 하고, 또 승리를 함으로서 관중들에게 대리 만족을 하게끔 한다. 새벽에라도 중계되는 월드컵 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대-한민국“을 외치다가 충분치 못한 수면으로 인한 눈동자를 감추지 못하고 회사에 출근한다. 그들은 게임의 승리와 패배가 자신들의 일인양, 치맥을 하기도 하고 점심을 사기도 한다.

중학교에서 상담 자원 봉사를 할 때 만난 학생들이 생각이 난다.

바로 이 8번 유형의 학생들이 그들의 충천한 운동 에너지 덕분에 책상에서 6시간이상 가만히 앉아 학습을 받아야하는 지리한?시간을 견뎌내기 힘들어 하여 상담실에 보내어진 학생들을 만나게 될 때가 있다. 출석일 수를 채우는 일이 그들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로서 만나게 된다.

매우 안타 까웠다.

나폴레옹도 학교 시절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나무 위키에 기록 되어 있다. 다만 그는 책을 천권 이상 보았다고 한다. 그때 그 학생들에게 인수분해는 어려워도, 책은 읽도록 권했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가치관과 정서를 함양해줄 읽기 쉬운 책들을 읽도록 권했으면 어떠했을 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나폴레옹은 프랑스에서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황제이다. 물론 그의 공격성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을 잃었을 터이고, 덕분에 말년에 유배의 삶을 살기는 했지만, 출석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하고, 공부가 힘들어서 학교 밖에서 놀다가 가출을 하고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다 보면 조직 폭력배에 쉽게 연줄이 닿게 된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폭력조직에 한번 가담하게 되면 인생이 급속히 나락에 빠지게 된다는 것은 상식적인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다.

그들에게 좋은 모데링을 제공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 또한 남는다. 그들은 자연을 정복하는 힘이 있어,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10위안의 유명한 건축가는 모두 8유형에 속한다. 8유형의 여성도 있다. 또한 서인도 제도를 발견한 콜럼버스 또한 8번유형 이며,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한 엄홍길대장도 있다. 물론 날개는 조금 다르긴 하다.

에니어그램 유형은 타고난다. 하지만,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사용하면 콜럼버스처럼 역사적으로 위대한 치적을 남기게 된다. 좋은 모델링을 통하여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8번 자녀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