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춘 스케치>의 추억
+ 1994
+ 감독 : 벤 스틸러
+ 출연 : 위노나 라이더, 에단 호크, 수치 커츠, 수잔 노플리트 외
+ 평점 : 7점
+ 누적관객 : 자료 없음
대학을 갓 졸업한 청춘들이 원하는 삶이란 무엇인가.
취업해서 그 동안 뒷바라지 하느라 늙으신 부모님께 효도하는 걸 원할까.
하지만 그럴 여유도 없다는 걸 금방 깨닫게 된다.
삶이 끝나는 순간에 어떤 삶을 원했다고 말할까.
지금의 나는 정말 원하던 모습인가.
이대로 살다가 죽음을 맞게 되면 정말 후회하지 않을까.
첫댓글 호칭이 달라진지 몇 년 됐다.
오빠나 형에서 삼촌으로 말이다.
아직 아저씨 소리 들을 정도로 늙진 않았지만, 곧 듣게 될 것이다.
젊었을 땐 내 모습에 대해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다.
물론 아직도 내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며 살지만,
변하는 내 모습이 의미하는 것에도 생각해봐야겠다.
정말 이대로 살다가 죽게 되면 무슨 말을 꼭 하고 싶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