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감사합니다
일본어라는 꿈을 갖게하시고 일어2기 참 좋은 친구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달 일어2기 모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서 오늘 하루 이런 친구들이 있어 행복하다는 양옥이
총무 말대로 이런 만남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생 몸 담았던 조직에서 물러나 이제 홀로 걸어가야 하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얼마 안되는 60이라는 나이 나머지 삶을 어떻게 어떤 꿈을 가지고 시작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벌써 나태 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우연히 아침마당(TV)에서 95세 할아버지 편지 이야기를 듣습니다. 65세에 정년을 해서 30년의 허송세월을 보내고 후회합니다.
"내가 65세에 외국어를 했으면 외국인이 되어 있을 것이고 어떤일에 몰두 했으면 달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라고 후회합니다
그래서 10년후 105세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95세에 외국어를 시작 했답니다
구봉신협 정재홍 이사장님이 일본어를 가르치신데
그래 일본어를 하자
꿈을 갖자 일본어라는 꿈을 갖자
꿈은 영혼의 산소 가슴이 뛰는것 날마다 설레는 아침을 맞는것
구봉신협 이사장님이 가르치시는 구봉아카데미 일어교실 2기에 참여했습니다 설레는 가슴이 뛰는 새로운 삶이 시작돕니다 새로운 학문에 도전합니다.
새로 만나는 사람들 새로운 친구들이 있어 좋았습니다
일본어 수업이 기다려 졌고
형용사 동사의 변화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사장님께서 아주 쉽게 알아들을수 있도록 가르치시고 예습 복습 이해 갈 때까지 반복해 주시어 혜쳐 나갈수 있 었습니다.
선생님은 일본어 수업 뿐만 아니라 산공부도 많이 해 주셧습니다
선생님은 지루하지 않도록 그때 그때 시사문제도 설명 해주셧습니다
우리가 일본어를 가을에 시작해서 겨울이 접어들 때쯤 선생님의 노스승님 조신형씨를 초청하셔서
우리의 삶에 대한 특강도 해 주셨습니다
노스승님의 지난 삶에대한 아쉬움과 추억 삶의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스승님 말씀이 몸에 배어 왔습니다
因緣(인연)은 아름다워야 (스승님의 삶의 詩)
그대 숨쉬는 하늘 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
추억 한줌으로 살수 있음도
행복이면 행복이지요
욕심 부려 무엇합니까! 미우면 미운대로
슬푸면 슬픈대로
세상사 順位(순위)하며 살아야지요
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
사랑이 부족 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겠지요
해답없는 사랑
규칙없는 사랑일지라도
인간은 홀로 존재 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주고
때 묻은 마음 행구어 내
잘 익은 가을 속으로 함께
걸어 가야 겠습니다. - 조 신 형 _
하루는 목소리가 제일 어여뿐 자매로 하여금
황순원의 소나기 를 읽어 주셨습니다
그날 우리는 어린아이로 돌아가 고향냇가에 가서 소나기를 맞고 있섰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회장과 총무를 중심으로 가끔은 점심식사도 같이하고 회식도 하면서 서로를 알고
알어 가면서 한팀으로 되어갔습니다.
겨울이 시작되어 날이 추어지는 날 구봉아카데미일어교실2기 종강의 시간이 왔습니다
그리고 일어2기라는 이름으로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한달에 한번 사계절 따라 바닷가로 시골로 산으로 다니면서 이젠 우리는 친구가 되어 갔습니다
일본어2기 밴드도 만들어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카톡 그룹도 만를어 카톡하고 보면은 오늘
모인다 하면 그날 다 모입니다.
선생님 ! 2008년 9월 4일 시작해서 지금 2014년 6년여 세월이 흘러 갔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갑니다
95세 할아버지가 105세때 10년을 허송세월을 보냈다고 후회 하지 않으려고 95세때 외국어를 시작 한것 처럼
저 70세때 10년을 허송세월로 보냈다고 후회 하지 않기 위해 남은 세월 일본어를 다시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신형 노 스승님의 말씀대로 잘 익은 가을 속(인생황혼)을 향해 "우리 함께 지금처럼 걸어갑시다"
아니 하얀 함박눈이펑펑 내리는 겨울 까지 걸어갑시다"
이렇게 다음 모임에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조동현
첫댓글 올릴 이야기가 아닌데 하고 몇번을 망설이다 올렸습니다
지난번에 편지를 올린지도 오래됬고 해서 올렸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