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한주 시작하셨지요~~
전 아직 느긋한 주말이지만 몸은 바쁜 하루를 시작했네요~~
오늘은 미국사람들이 즐겨 먹는 샌드위치 중 하나인 B L T 샌드위치와 양송이 스프 준비했어요~
B L T 는 B는 베이컨(bacon), L은 양상추(lettuce), T는 토마토(tomato)의 약자인지라
베이컨 토마토 양상추만 준비하시면 끝~~~
보통 미국 사람들의 아침은 빵에 달걀 후라이이나 햄 치즈 정도만 끼워 먹는
breakfast 용 샌드위치와 점심으로 즐겨 먹는 요런 샌드위치로 나뉘어 진답니다~~
샌드위치라는게 단순해 보이지만 그 나름대로는 핫 샌드위치와 쿨 샌드위치로 나뉘는 지라
이 녀석은 여름에 즐겨 먹는 쿨 샌드위치에 속하지요~~
보통 직장인들이 점심으로 즐겨 먹는 스타일은 요런 샌드위치에 스프 하나~~~
물론 여성들은 샌드위치 반쪽에 스프 한컵이면 점심으로 딱이지요~~
가격으로 따져도 10불 미만인지라 미국 직장인들의 점심 패턴 중 하나랍니다~~
햄버거를 다 많이 먹을듯하지만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정크 푸드라는 개념이 강해
오히려 샌드위치를 더 많이 선호 하는 편이랍니다~~
아침이라 샌드위치만 살짝 싸 줄려다 빵 먹고나면 속이 불편한 울 서방 땜시
양송이 스프까지 준비 했더니 멋진 브런치가 되어 버렸는걸요~~
토핑으로 바싹하게 구운 베이컨을 올려 주면 미국 델리샵 부럽지 않으니~~
요 BLT샌드위치의 포인트는기름기 쫙~~~빠지면서 바싹하게 구운 베이컨에 있답니다~~~
한입 물면 바싹하면서 부서지는 고소함~~거기에 아삭하게 씹히는 양상추와 토마토
담백하면서 상큼한지라 남자분들에 비해 여성분들이 더 좋아하지 싶어요~~
전 아이들의 요청에 땜시 치즈를 살짝 추가 했지만 식성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요~~
느긋한 주말에 즐기는 브런치로도~~아이들 간식으로도~~
아님 나들이 도시락으로도 ~~다 만족 스러운 녀석이니 한번 준비해 보심 어때요~~
한입 드셔 보실라우~~?
상큼한 아침을 분비하시고 싶은 님들께 강력 추천하는 녀석~~
다들 만족 하실꺼라 믿어요~~^^*
버섯이라면 학을 떼는 울강남매도 요 양송이 스프만은 아무 소리 안하고 싹싹 비워주니~~
아이들이 특정 채소를 싫어 한다고 방치하면 양양의 불균형이 오는지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어떻게든 먹어야 할듯해요~~^^*
전 울 강양에게 자주하는 말이 있답니다~~니 하나 안먹는건 상관없는데 이담에 니가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으면 니가 싫어 하는 채소는 당연히 안 만들꺼 아니냐고~~그럼 내 귀한 손주가 영양 결핍 되면
니가 책임질겨~~ㅋㅋㅋㅋ
제가 생각해도 웃긴 말이지만 사실인걸 어떻해요~~~
한스픈 드셔 보실라우~~~ 부드러운 아침을 열어 주기엔 딱이랍니다~~
그린이는 죽이나 스프 종류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자주 준비하긴해요~~~^^*
부드러운 양송이 스프에 샌드위치 한쪽~~
아침으로도 ~~점심으로도~~ 저녁 으로도~~어느때 드셔도 맛난지라
혹 ~~아침 거르신 님들이 계시면 한쪽씩 들고 가시와요~~^^*
부드러우면서 영양 만점인 양송이 스프 만들어 볼까요~~
카메라를 잘 못만져 사진을 냘려 버린지라 예전 사진으로도 대신할께요~~
양송이는 저렇게 껍질을 벗긴 후~~양송이 7~8에 양파 반개를 잘라 두세요~~
먼저 루를 만들어야 하는데~~버터 두스픈에 밀가루 두스픈을 넣고 타지 않게 잘 저어주세요~~ 요게 루라고 하는건데 크림이 들어가는 요리에는 아마 다 들어 간다고 보시면 되요~
허나~~오늘은 루를 대신해서 감자를 3개 넣었답니다~~
준비한 팬에 올리브유 살짝 둘러 마늘을 편을 넣고 마늘 기름을 만들어 주신 다음~~
양송이와 양파 감자를 넣고 달달 볶아 주셔요. 그 후 한컵 ~한컵 반을 넣고 보글 보글 끓여주세요~~
그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 후~~다시 한번 더 끓여주세요~~
여기에 생크림 반컵에 블루 치즈를 한 피스 넣어주시면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양송이 스프가 만들어 진답니다~~
그후 소금과 후추만 약간 뿌리고..
먹기전에 바싹하게 튀겨둔 베이컨을 살짝올려주시면 너무 맛난 양송이 스프가 되요~~
이제 샌드위치 싸볼까요~~워낙 간단해서 설명할것도 없지만~~
준비한 재료입니다~~
베이컨은 오븐에 구워 기름기가 쫙~~~빼주었답니다~~~ 후라이팬에 구우실때는
바싹하게 구워 주시는게 포인트랍니다~~~
보통 BLT샌드위치는 마요네즈 소스를 발라 주지만 그건 기호에 따라 선택하셔요~~
전 한쪽은 렌치 드레싱을~~다른 한쪽은 머스타드 소스를 발랐어요~~
그 위에 양상추 두세장 올리고 바싹한 베이컨 올린다음
토마토를 넉넉하게 올리시고 기호에 따라 치즈 살짝 올려 주시면 끝~~~
어때요~~넘 간단하지요~~?
양송이 스프에 간단한 샌드위치~~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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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원문보기 글쓴이: 그린 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