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장식 미니 엽서 디퓨저 만들기 - 10월 2주차

[박소영]

한달 전에 미니 꽃다발 디퓨저를 만들어서 각 가정을 향긋하게 꾸미는 데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명절을 맞아 함께한 가족, 친지들이 좋은 향기로 인해 더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갖는 데 도움이 됐을 것 같아요.

오늘은 이를 응용해서 직접 사용해도 좋고 친한 사람에게 선물해도 좋을 만큼 멋있는 꽃으로 장식된 미니 엽서와 석고 디퓨저 2가지를 만들려고 합니다.

2가지 모두 기본 모양을 만들고 주위를 꽃으로 장식하게 되는데 디퓨저 역할을 하는 일정 기간 동안 형태가 보존돼야 하기 때문에 조화를 사용하여 만들게 됐습니다.

생화는 금방 시들어 버리고 드라이 플라워는 쉽게 부숴지는 단점 때문에 이와 같은 작품에는 조화가 더 적합한 소재 같아요.

미니 엽서는 선물을 주고 받을 때 종종 사용되는 크기이며, 이를 화병 삼아 다양한 색상과 크기의 꽃을 이용해서 작고 귀여운 꽃꽂이 작품을 만들었어요.

꽃장식 석고 디퓨저는 석고를 뭉치는데 물 대신에 향 베이스를 넣고 뭉쳐서 형태를 만들기 때문에 스프레이로 분무하여 가향하는 작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향을 발산하게 된다고 합니다.

향이란게 참 재밌는 성질인 것 같아요.

어떤 향은 얼굴을 찌푸리게 만드는 반면 어떤 향은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기도 하고 행복한 상상에 빠지게도 하잖아요!

우리 가족들에겐 매력적인 향만 가득하길 바라요~!!

좋은 향이 솔~ 솔~

행복이 솔~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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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사랑주는사랑]

가을엔 편지을 하겠어요ㅡ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박소영]

언제쯤 도착하려나요? 가족들의 마음이 콩닥콩닥~ 무척 설레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