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들 보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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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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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독백이 대박이죠...옮겨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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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직 못보신 분이 계시다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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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를 좋아하신다면...좋아하실꺼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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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워낙 달라서 추천이라고 하기는 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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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추천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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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진 못했지만 사랑한 사람들이 죽었다.아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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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난 아직도 그들과 교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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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슴푸레한 계곡에 홀로 있을때면 모든 존재가 내 영혼과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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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블랙 풋강의 물소리,네 박자 리듬,송어가 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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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희망과 함께 하나의 존재로 어렴풋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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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결국 하나로 녹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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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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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대홍수에서 생겨나 태초의 시간부터 바위 위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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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바위 위에는 영겁의 빗방울이 퍼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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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들 밑에는 말씀이 있고 말씀이 일부는 그들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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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강에 넋을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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