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감사합니다."
"많이 바쁘세요?"
"아~ 바쁜척만 합니다."
"쉼터 주소 불러 보세요~"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송정1리 211-1번지 자오나눔선교회라고 하면 됩니다."
"네 알았어요"
"그런데 무슨 일인데요?"
"아~ 여기 과수원인데요. 김장하시는 분들 잡수시라고 조금 따서 보내려고요"
"우와~"
"그런데 좋은 것만 골라서 따려니 쉽지 않네요. 날씨도 안좋고..."
"귀한 사랑이 담긴 밀감이네요..."
"누가 산다고 해도 더 따지 못하겠어요 힘들어서..."
"아무튼 김장하면서 사랑샘 이야기 하면서 맛있게 먹을께요."
"그런데 주문하면 제주도까지 김치 보내주나요?"
"근데 왜요?"
"모두 믿을 수 있는 신토불이에다 바닷물로 배추와 무를 씻고 절이니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럼요 보내 드리지요~ 다른분들도 사먹으려나 알아 보세요."
"네~"
첫댓글 제주도에서 마음을 써주신 분께도 감사.....언제나 관심을 쏟으시는분들께도 감사...... 모두 건강하시길...
사랑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