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나들이가 시작되는 4월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마음이 들뜨기 마련. 경기도 용인에 사는 박용철(남 72세 )할아버지는 그 설렘이 한결 더 하다. 얼마 전 아들 내외로부터 임플란트 선물을 받아 새 인생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상실된 치아 때문에 그 동안 잘 먹지 못 했던 것은 물론이고 입 주위가 오그라들면서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발음도 나빠져 심리적인 위축감이 컸는데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그러한 문제점들이 말끔히 해결됐고 자신감도 되찾았다. 청년으로 돌아간 듯 매사에 의욕적이고 적극적인 박용철 할아버지 모습은 겉으로 보기에도 10년은 젊어 보인다.
◆제 2의 인생, 치아관리가 관건!
치아 관리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노후의 인생이 달라진다. 평상시 치아관리에 무관심하고 잇몸이나 충치 치료를 등 안 시 했다면 건강한 6~70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노인들의 치아 상실은 대부분 구강위생불량으로 생기기 쉬운데 노화가 진행될수록 구강청결기능을 담당하는 침 분비가 줄어들어 세균활동이 활발해지고 미각도 변한다. 또한 잇몸 뼈 가 점차 소실되면서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충치나 잇몸질환도 치아 상실의 원인이 된다.
노인들의 경우는 평균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뇨를 비롯한 전신질환자의 치아 소실은 식이조절과 혈당조절에도 문제를 일으켜 질병을 악화시키고 합병증 발병률까지 높이게 되니 제 2의 인생 기를 잘 먹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입 속 건강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일!
◆임플란트! 이런 장점이 있다!
치아는 상실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해서 보존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지만 치아를 상실하게 됐다면 신속히 대체해 주어야 한다.
최근엔 노인들의 치아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틀니보다 모양이 자연스럽고 잇몸 뼈의 손상이 적은 임플란트가 치아를 상실한 노년세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추세.
임플란트는 빠진 치아의 위치에 인공적인 뿌리를 심고 그 위에 치아를 만들어 자연 치에 버금가는 심미성과 기능을 가지게 하는 대체 치아로 인공치근을 이가 빠져나간 치조골에 심어 유착시킨 뒤 인공치아를 고정시켜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시술이다. 치아가 손실되거나 상실되었을 때, 치아의 기능과 행태적인 심미성, 저작의 편안함, 정확한 발음 등 전체적인 구강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이다.
◆시술 후 이것만은 지켜야!
임플란트 식립 후 가장 중요한 것은 식립한 임플란트가 뼈에 얼마나 유착이 잘 되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변에 염증이 생기지 않고 임플란트가 탈락되지 않도록 구강 영결을 유지하기 위한 양치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임플란트 시술 후 뼈 유착이나 뼈 침착이 일어날 확률이 높으므로 음주나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시술은 치료에 대한 믿음과 안정감이 있는 의사의 몫이지만 시술 후 관리는 100% 시술 받는 사람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