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맥추 감사절을 지키라(출23:14-17)
오늘은 맥추감사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출23:14)성경에는 우리가 지켜야 할 절기를 세 가지 말씀하고 있는데 첫 번째'유월절'로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여 지키는 해방 절입니다. 둘째는'맥추절'인데 유월절로부터 주일을 7번 지난 후 50일째라서 오순절(칠칠절),또는 첫 열매를 드린다 하여(초실절)이라고 부릅니다.셋째는'수장절'로 일 년 동안 농사를 지은 것을 창고에 거두어 드린 것을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을 받았습니다.그리고 모세의 인도를 받아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50일째 되던 날,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내산위로 부르신 후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이 세 번의 감사 절기를 지킬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너희는 더 이상 애굽의 노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1)17절에“너희 모든 남자는 매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하나님 앞에 보이라”는 말은“하나님 앞에 나타나라”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서 하나님 앞에 있는 존재, 즉 하나님을 중심으로 생활하는 민족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백성이기 때문에 항상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미국 시민권자가 외국에 나가서 계속 있으려면 일 년에 한 두 번씩 반드시 미국에 입국하여 일주일 넘게 있어야 합니다.나타나지 않으면 시민권을 박탈당하거나 불이익을 당합니다.그런데 요즘에는 사증만 연장이 된다면 계속해서 거주해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자로써(빌3:20,벧전2:9),우리는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간에 일 년에 세 번은 반드시 하나님 앞에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하나님 백성의 자격을 유지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도 누가 몇 년이고 행방을 알 수 없고 나타나지 않으면 행방불명,실종자,사망처리가 되던지 주민등록 말소가 되는 것입니다. 말소된 주민등록 회복하려면 엄청 힘듭니다.
여러분, 사람도 자주 만나서 밥먹고 먹고 해야지 자주 안만나면 잊혀지는 것입니다.
(신8:11-14)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서 큰집을 짓고 먹고 살 만하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게 될까봐 분기별로 감사 절기를 지키라고 하신 것입니다. 지금도 돈을 좀 벌었거나 사업이 커졌거나 지위가 좀 높아져서 바쁘다고 주일날 빠지는 분들이 많은데 하나님 은혜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요셉은 총리가 되었어도 하나님을 잊은 적이 없었고 다니엘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죽음이 갈라놓지 않는 한 예배를 빼먹지 말아야 한다, 왜냐, 그 만큼 하나님과 멀어지기 때문이라”는 말을 했습니다.(한 번 빠질 때마다 10리가 멀어진다,세번 연속 빠지면 불신자 비슷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 결혼기념일을 왜 챙깁니까?.시내 젊은 목사님이 결혼 5년차에 결혼기념일을 까먹고 그날 아무 말도 없이 모임을 같다오니까 대문을 안 열어 주더랍니다. 그래서 잘못했다고 싹싹 빌고 겨우 들어갔답니다. 돈도 없고 귀찮지만,생일도 챙겨야 하고,결혼기념일도 챙기고,기일도 챙겨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잊지 않고 그 사랑의 줄을 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오늘 맥추감사 절기를 지키는 이유도 바로 그렇습니다. 나 같은 것을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까먹지 말라는 것입니다.하나님과의 은혜의 줄,사랑의 줄을 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오늘까지 이렇게 살아올 수 있는 것도 생각해 보면 얼마나 감사한 일 아닙니까?.
(아~하나님의 은혜로/지금까지 지내온 것/나 같은 죄인 살리신)
여러분, 감사해야 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렵지만 1년에 세 번의 절기는 꼭 지켜야 합니다.
(2)(15절 끝)빈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고 하셨습니다.
(시편100:4)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요즘 어디를 가든지 표가 없으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목욕탕에 들어가도 표가 있어야 합니다.식당도 맴버쉽 클럽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 식당에서 발급해준 카드가 있어야만 들어가는 곳입니다.
제가 옛날에 은행에 갔는데 두 사람 뿐이기에“이게 웬 떡이냐면서 기다렸습니다.그런데 아무리 있어도 나를 부르지 않아요, 내 뒤에 오는 사람이 먼저 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그랬지요, 나는 아까부터 왔는데 왜 나는 빨리 안해주냐”고 그러니까, 은행직원이“저기 가서 표를 받고 기다리세요”. 그러는데 보니까 사람들이 죽 앉아 있는데 보니까 표를 한 장씩 가지고 자기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창피한지 창피를 톡톡히 당했습니다.
(영국의 신학자 메튜 헨리 박사)“천국은 열두 진주 문이 있는데 첫째/감사의 문이다”
왜냐, 시50:23절 말씀처럼“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때문이다”
미쉬나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 바칠 7가지 열매가 있습니다(보리,밀,포도,무화과,뽕,감람유,꿀).
한 사람도 빈손으로 오지 않고 각자의 생활수준이나 형편에 맞는 제물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고후9:5)...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내는 자를 사랑 하시느니라.너그럽게 연보하라”.
인색하게 하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너그럽게 감사헌금 하시기를 바랍니다.
(신16:17)“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고 했습니다.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예물을 가지고 나아가지 말고, 하나님께서 복 주신 것에 대하여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최선의 예물을 준비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원망 불평은 마귀의 언어지만 감사는 천국의 언어라고 말합니다.
저는 아직 소록도에 가보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나병환자(한센씨병)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과 봉사와 충성은 건강한 사람들이 따라갈 수 없을 정도랍니다.그들은 손이 오그라들고 눈도 코도 문드러졌지만 새벽부터 일어나 기도하고 그 손으로 손뼉을 치면서 찬송을 부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들이 헌금을 하여 모아지는 대로 건강한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개척교회를 세워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소록도 입구에)푯말이 있다고 합니다.“잃어버린 것을 원망하지 말고 남은 것으로 감사하라”
나병환자들이 그런 감사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감사하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여러분도 작은 것 하나하나에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YMCA 창설자,백화점의 왕이라 부르는(존 와나메이커)는 미국의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 고생 끝에,미국의 10대 재벌이 되었고 재무부장관을 지낸 사람입니다. 100만 달러(10억원)의 예배당을 짓고 낙성식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내가 주일학교에 다니던 어린 시절, 애들이 줄을 서서 추수감사 예물을 제단에 바치는데 나는 너무 가난하여서 빈손으로 온 것이 너무 괴로워 집으로 달려가서 벽돌을 굽는 아버지에게 그 이야기를 하면서 벽돌을 한 수레 달라고 하였습니다.그것을 가지고 목사관을 찾아갔습니다. 짐 버드 목사님이 내게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하여 주셨습니다. 그 후 30년이 지난 오늘 나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단독으로 100만 달러의 예배당을 짓게 되니 이 큰 은혜를 어떻게 말로 다 하겠습니까?”
(베넬 깁슨)그대가 무엇을 얼마나 많이 가졌느냐 하는 것은 그대의 행복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대의 마음속에 감사가 없으면 그대는 파멸의 노를 젓고 있는 셈이다. 그대에게 간곡히 부탁할 말은 다른 어떤 공부보다도 먼저 감사할 줄 아는 방법을 배우라. 감사를 완전히 습득하면 그대는 비로소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불평할 이유가 아니라 감사할 이유를 찾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3)세 가지 감사절기(유월절,맥추절,추수절)잘 지키면 5가지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첫째,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은혜(20절)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를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둘째,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주십니다(22절).
“네가 그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나의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세상에서 어디서 무슨 일을 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시는 복 만큼 더 큰 복이 어디 있겠습니까?(히13:6시118:6사51:12-16).
사람을 무서워 할 것 없어요(부산개척당시,김태경사건,100명 미만의 목사들 순교각오로 설교).
요셉이 비록 남의 나라에 잡혀가서 20여 년 동안 종살이를 했지만 그 순간순간마다 형통하게 하시고 말년에 애굽의 총리까지 되고 굶어 죽을 수밖에 없던 부모 형제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얼마나 형통했습니까?.“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므로 요셉이 형통하였더라”(창39:2,23)
셋째, 양식과 물질의 복을 주십니다(25절).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수고한대로 먹는 복과 성읍에 들어가도 들에 나가도 출입하는 대로 복을 부어 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성공하고 생활이 좀 풍족해지면 자기 혼자 잘해서 성공한 줄 알고 신세진 사람도 잊어버리고 교만한 맘이 들어가서 말씀도 잘 안들어요. 기도도 잘 안하고, 그러다가 점점 신앙이 타락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감사헌금을 자주하고 내용을 적어가면서 자신을 뒤돌아보고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몸은 한번 건강하다고 계속 건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관리해 주어야 하듯이 믿음이라는 것이 한번 잘 믿었다고 그대로 가만있는 것이 아닙니다.주변에 영향을 제일 많이 받는 것이 믿음입니다.주변의 상황에 따라,내가 만나는 사람에 따라,믿음이 들쑥날쑥 합니다.그래서 믿음관리를 잘하지 않으면 타락하거나 세속에 빠지는 것입니다(고후13:5).
감사헌금은 그래서 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면서 자신의 믿음을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사실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면 내가 똑똑해서 살아온 것 아닙니다. 지난날 돌이켜보면 수 없는 환란 속에서 나와 함께하시며 이끌어주시고 인도해 주시지 않았다면 어찌 우리가 오늘까지 살아왔겠습니까?. 앞으로도 우리 인생 끝 날까지 하나님의 은혜가 인도해 주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감사 제사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시51:23).
넷째, 병을 제하여 주십니다(25절).
여러분,지금 건강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이게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까먹지 말아야 합니다. 십일조 안하면 안한 만큼 황충이 떼가 와서 다 물어간다고 했습니다(말3:11). 감사를 안하면 안할수록 병원비로 다 빠져나가고 그 만큼 손해가 큽니다.절대 아끼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병원에 가 보세요. 그 많은 병원 병실마다 환자들로 가득 차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건강한 몸으로 주님 앞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하루에도 열 두 번씩 건강에 대해서 감사해야 합니다. 병원 응급실 중환자실에 한번 가 보세요.아무리 목석같은 사람이라도 자신의 건강에 대해서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다섯째, 자손의 복을 주십니다(26절).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잉태치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낙태하거나 잉태하지 못하는 자가 없으리라 말씀했습니다. 자손의 축복입니다(시127:3). 여러분, 자녀들이 잘 되시기를 바라십니까?.여러분보다 훨씬 더 잘되시기를 바랍니다.부모가 심어놓은 감사의 씨앗들이 결국 자식들 대에 가서 열매를 거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스카 와일드)“감사는 하늘의 재물창고를 여는 열쇠”
(스펄죤)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세 곳이 있다(첫째,천국/둘째,겸손한 마음/셋째,감사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