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갑상어 인공부화 성공
[속보, IT] 2003년 06월 13일 (금) 18:21
[엥커멘트]
양양 내수면 연구소가 시베리아의 어린 철갑상어를 도입해 6년동안 길러 인공 부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철갑상어의 양식 기반이 구축돼 어민 소득으로 연계될 전망입니다.
정현교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양양 내수면 연구소가 지난 6년간 기른 시베리아 철갑 상어들이 양어장을 헤엄치고 있습니다.
이 철갑 상어는 체중이 10kg에 이르고 몸 길이도 1.2미터까지 어미로 자랐습니다.
[인터뷰:엄광선, 내수면 연구소 사육사] "수온 22-23도에서 잘 자라고 먹이도 국내 사료로 길렀다"
겨울철 수온이 4-5도까지 떨어져도 생존에는 전혀 지장을 받지 않았으며 무지개 송어 사료로 충분히 기를 수 있습니다.
양양 내수면 연구소는 이렇게 기른 시베리아 철갑 상어에서 처음으로 6만개의 알을 받아 5만마리를 부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손송정, 양양 내수면 연구소장] "자원이 급감해 양식을 시도해 볼만한 어종이다"
양양 내수면 연구소는 앞으로 매년 10만마리 이상의 철갑 상어를 부화시켜 양식 희망 어민에게 분양할 계획입니다.
철갑 상어는 한 마리에서 4kg 안팍의 알을 받을 수 있는데 캐비어의 수입 가격은 kg당 백20여만원 이상 호가합니다.
다만 양어 기간이 6년 이상 소요되고 채란 할때마다 수술을 거쳐야 하는 과정때문에 철갑 상어의 수명은 30년에 이르지만 실제 채란은 5회 안팎으로 한정됩니다.
내륙의 양식장에서 누구나 이런 철갑 상어를 길러 소득을 얻을 수 있게됐습니다. '
ytn 정현교입니다.
언제때 얘기인지 궁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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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상어 인공부화 성공
해방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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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2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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