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가
사진 나
|
효과적인 골프 스윙이란 백 스윙을 하면서 몸무게가 오른 발 쪽에 가게 되고 다운 스윙을 하면서 몸무게가 왼쪽 발
쪽으로 이전되면서 이루어질때,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몸무게가 더해짐으로 일으킬 수 있는 파워를 더 갖게되며,
스윙을 하는 동안 안정된 몸의 발란스를 유지하게 된다.
아이언 8번, 7번, 6번, 5번, 4번, 페어웨이 우드 5번, 7번등은 사진 가와 같이 오른 발에 50%, 왼 발에
50%의 몸무게를 둔다. 아이언 9번, sand wedge, pitching wedge 로 페어웨이에서 full swing
할 때는 볼은 스탠스 가운데에서 약간 오른 쪽에 놓고 몸무게를 왼 발 쪽에 5~10% 더 놓는다.
볼을 공중에 많이 띄워 보내야 해야만 할 경우에는 볼을 스탠스 가운데에서 왼 발 쪽에 치우쳐 놓고 몸무게를 오른 발
쪽에 많이 실어 준다. 반대로, 볼을 뛰워 보낼 필요가 없다든지, 장애물이 앞을 막고 있어 볼이 띄워져서는 안되며
낮게 뜨면서 굴러 가주어야 할 때, 또는 바람이 많이 불어 볼이 높이 뜨워지는 것보다는 낮게 띄워져 가야 유리한 상황에서는,
볼을 스탠스의 가운데에서 오른 발 쪽에 가깝게 놓고 몸무게의 배분을 왼 발 쪽에 치우쳐 놓는다. 낮게 띄워야 할 수록
볼의 위치는 좀더 오른 쪽 편에, 몸무게는 좀더 왼 발 쪽 편에 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제, 드라이버 샷을 할 때의 몸무게의 배분을 살펴보자.
프로 골퍼들을 분석해 보면, 왼 쪽과 오른 쪽에 50%, 50%의 몸무게 배분을 하는 경우, 왼 쪽이나 오른 쪽에
10% 정도 더 몸무게를 실어 놓는 경우등, 나름대로의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보통 아마츄어의 경우 드라이버
스윙의 동작을 sweeping blow하기 쉽게 해 주기 위해 사진 나 처럼 왼 발 쪽에 60%의 몸무게를, 오른
발 쪽에 40%의 몸무게를 배분하여 실어 주면 좋다. Sweeping blow란 그림 가 와 같이 클럽이 다운 스윙을
하면서 공에 가까워질 때 스윙 아크의 가장 밑부분(bottom of arc)에 공이 위치하지 않아 클럽이 그 지점을
지나 아크의 위로 올라 가면서 공을 가격하게 되는 스윙 동작이다. 이러한 스윙 동작을 하게 되면 볼을 많이 구르게
하는 top spin이 생겨 거리를 더 많이 가게 해 준다.
아이언 4번 이상, 페어웨이 우드 3번 이상의 샷을 할 때는 이러한 sweeping blow와 숏 아이언과 미들 아이언의
decending blow 스윙 동작이 합쳐져 주어야 한다. 그래서 볼의 위치를 스탠스의 왼 발에 가깝게 (드라이버
보다는 왼 발 쪽에서 오른 쪽으로 공 하나 거리 만큼 안쪽으로) 놓고 몸 무게를 오른 발 쪽에 5~7%를 더 실어
준다.
퍼터를 할 경우에는 왼 발 쪽에 몸무게를 더 많이 실어 어드레스 하지만 볼의 위치는 볼에 top spin을 주어 볼을
잘 구르게 하기 위해, 왼 발 엄지 발가락 위치 정도에 놓고 accending blow 해 주어야 한다. Chipping
샷의 경우에는 볼을 낮게 띄워 잘 구르게 하기 위해 몸무게의 70%~80%를 왼 발에 실어 놓고 공의 위치는 decending
blow의 스윙 동작 (그림 나)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게 오른 발 쪽에 치우쳐 놓는다.
그림 가
그림 나
어떠한 골프 샷을 할지라도 몸무게를 너무 앞쪽에 또는 너무 뒷 쪽에 실어 주어서는 안된다. 누군가가 몸을 앞 쪽이나
뒷 쪽에서 밀어도 넘어지지 않고 발란스를 유지할 수 있게 몸무게를 양 발의 엄지 발가락 안쪽 튀어 나온 부분과 양
발의 뒷 꿈치 안쪽과의 중간 부분에 있게 해 둠이 가장 이상적이다.
야구에서의 내야수의 모습, 풋볼에서의 쿼터백의 모습, 서어브를 기다리는 테니스 플레이어의 모습, 다이빙하기 직적의
수영 선수의 모습등은 바로 몸무게의 배분이 잘 되어 어드레스한 골퍼들의 athletic한 모습과 많이 흡사한 것이다.
*사진자료 출처
The Only Golf Lesson You'll Ever Need. /Hank Haney/1999
The Complete Book of Golf / Eaglemoss publication Ltd/1989
David Leadbetter's Faults and Fixes/David Leadbetter/1993
The Golf Instruction Manual/Dorling Kindersley/2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