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대해서 가르쳐 주신 말씀에서 우리는 배울 것이 있습니다.
고난 주간에 우리는 막연할 슬픔 속으로 자기를 몰아넣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이 기간을 경건하고 단정하게 지내야 합니다. 그러나 어떻게 하는 것이 경건하고 단정하게 하는 것입니까? 우리는 성경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고난에 대한 성경의 서술은 절제되어 있고 사람의 감정에 호소하거나 자극하는 것이 없습니다. 사람들이 별스럽게 조롱하였지만 오히려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사실을 담담히 가르칩니다.
예수님께서 시편의 말씀으로 기도하면서 고난을 받으셨다는 사실은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드리신 기도를 나도 드리면서 살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신실한 태도를 유지하고 사는가를 돌아보게 합니다. 형편이 조금 어렵다고 해서, 혹은 다른 사람이 조롱한다고 해서 주님을 믿는 것을 유보한다면, 구약의 의로운 시인이 드린 이 시편으로 기도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십자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
목차
일러두기
서문
제1강 시편 22편 강해(1) - 의인의 고난
제2강 시편 22편 강해(2) - 의인의 영광
제3강 시편 22편 강해(3) - 완성자 그리스도
제4강 시편 40편 강해 -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는 그리스도
제5강 시편 69편 강해(1) - 수치와 성전을 향한 열심
제6강 시편 69편 강해(2) - 신원의 기도와 찬송
제7강 시편 69편 강해(3) - 성전을 향한 열심과 교회를 향한 열심
제8강 십자가에 대한 두 관점 - 조롱과 완성
부록 - 시편 사역과 해설
약어 및 참고 문헌
성구 색인
내용출처. 생명의 말씀사 lifeb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