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7된 대한민국 청년입니다.
남들은 한번쯤 다년오는 어학연수 같은것도 한번 못가본 제가 돈도 넉넉치 않은 상황에서
호주라는 나라에 1년이상 버티어 볼 각오로 준비중입니다.
각오 하셧다면 정보 수집하시고 추진하시면 됩니다. 요즘은 어학연수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대학생들은 스스로 아르바이트로 자금을 모은뒤 워킹 홀리데이로 많이 갑니다.님두 얼마든지 버티 실 수 있구요 각오까지 다지셧다면 더더욱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작년2학기때 형편상 복학못하고 대학포기하면서..사회생활 뛰어들면서 올 8~9월쯤 호주 갈 생각으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 중이거든요. 여기있으면서 어학학원이라도 다니면 좋겠지만 월80씩 모으는 형편에 예상한 최소 비용 600준비에 빵구가 날까 두려워 엄두도 못냅니다. 수능영어 공부한 이후 간간히 토익책이나 몇번 뒤져본 허접한 실력으로 현지에서 생활이나 할 수 있을까 두렵습니다.
처음 가기 전 마음과 도착해서의 마음 그리고 호주를 떠날때의 마음..두려움과 호기심으로 비자를 준비하고 비자를 받은뒤 호주에 입국했을때의 뿌듯함 그리고 자신감과 약간의 두려움.. 이 두려움은 갈수록 없어집니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나라 그리고 언어까지 통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은 호주에서 한달을 체 머물기도 전에 없어 질겁니다. 마지막으로 호주를 떠날때의 마음.. 섭섭하면서도 성취감과 나에 대한 자신감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죠 ^^
한국에서 학원 못 다니는 걸로 두려워 하지 마세요. 우리나라에 영어 공부가 꼭 학원을 다녀야 실력이 향상 되는 것은 아닙니다. 틈틈이 대중교통 이용시 영어 카세트 집중해서 듣고 단어 외우고 자기전에 문법공부를 조금씩만 하셔도 학원 다니는 효과보다 더 큰 효과를 보실수 있을 거에요.. 말이 쉽지 참 하기 힘든 일이긴 합니다. ^^
최소 배용 600만원... 적은 돈 아닙니다. 워홀메이커들 최초 자금으로 100만원 이하 들고 가시는 분들도 있어요. 이분들의 꿈 역시 호주에서 영어를 배우고 여행하는 것인데 어찌 100만원만을 들고 갈까? 궁금하시져? 호주에서 현지조달을 하겠다는 의지 입니다. 그러니 님두 600만원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구요. 최대한 만들어 갈 수 있는 돈만 가져 가세요. 물론 호주에서 어학원을 다녀야 한다는 계획 때문에 그러시겠지만 한국에서 자금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호주에서 아르바이트 구하셔서 현지 조달도 가능 할 것이라는 대비책으로 위안을 삼으세요
제가 아는정보가 거의 없어 이렇게 지식인을 돌지만 유학원을 통해 패키지 같은것을 이용하고 싶진 않구요..(그 기준은 제가 볼때 돈의 여유가 충분히 되고 관광 목적도 겸하는 좀 더 여유있는 사람들 대상이라 봄) 혼자힘으로 말 그대로 워킹 목적으로 생각하는 호주에서의 노동 생활이 가능한 최소 비용을 좀 알고 싶습니다.
팩키지를 이용 하시는 분들도 넉넉해서라기 보다는 처음 가는 곳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혼자서 하기엔 두렵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것이죠. 어학원과 픽업 숙소알선 등은 새로운 곳에 걱정없이 정착하기 위해서 가장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워홀메이커중 넉넉한 사람도 있겠지만 제가 봤을땐 거의 스스로의 돈으로 다녀오는 영세학생(?)들이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랬구요. 그래서 비용이 넉넉한 사람들은 거의 본적이 없는 듯 해요.그러니 대부분의 워홀메이커들은 스스로 모든것을 해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게 워홀비자의 매력이죠..
노동생활이 가능한 최소 비용?
일 하면 얼마의 생활비 등이 들고 얼마나 저축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 이신가요?
시티잡을 구하실 경우 한국 식당, 겜방 등에서는 시간당 9불 안팎 그리고 현지인 가게에서는 10불이상의 페이를 받습니다. 그리고 청소나 타일 등은 시간당 15불 이상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샵에서 일하는 것보다는 일자리가 안정적이지가 않습니다.
알바 페이를 9불 기준으로 했을때 하루에 8시간 일을 한다고 하면 우리나라 돈으로 한달에 150만원 정도를 받으실 수 있네요. 여기서 빠지는 돈이 숙식비 인데 시티에서 사실 경우 주당100~150불 쉐어를 사시고 식당에서 일을해 식사를 해결한다면 한달 생활비와 숙박비 50만원 가량 .... 정말 알뜰하게 사신다면 한달에 100만원은 모으실 수 있겟네요.. 이건 가장 저렴하게 살았을때 그리고 제가 위에 말씀 드린대로 일을 하셧을 경우에요.
지금도 오로지 호주로 떠날 목적에 땀흘리는 일을 하고 있고 원하는 일도 파트타임보다는 비자연장이 되는 농장쪽 일을 하고 싶네요. 솔직히 올 가을까지 준비하는 것은 오직 자리 잡기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자금 준비기간이 그까지 걸리기 때문이구요..혹시 현지에 갔다오신 분들 중에 아끼고 덜먹고 더 일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장기간 체류하신 경험이 있으신가 궁금해서요^^~ 금주.금연 가능하고..유흥 같은 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가능하다 싶으면 출국을 더 빨리 하고 싶습니다. 이상 호주 워킹에 도전하는 물질이 빈곤한 청년이 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호주에서 만난 어떤이는 최초자금으로 50만원을 들고 왔습니다. 그돈으로 최대한 호주에서 잘먹고 잘 사는 방법을 찾겠다고 했습니다. 호주오기전 두달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돈으로 바로 뱅기표 사고 나머지 돈을 들고 왔습니다. 님의 선택처럼 그 사람도 바로 농장으로 달렸습니다. 죽으나사나 몇달 농장에서 일을 해서 5천불 넘게 모았더군요. 그돈으로 다시 시티로 나가 어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돈이 모질라면 또 일을 하고.. 이런 생활을 반복 하더군요.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 했었습니다. ^^ 농장에서 시즌만 잘 맞춰서 일을 하면 돈을 많이 벌수 잇으나 요즘 현지 사정을 들어보면 농장에 일자리가 많지가 않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반드시 좋은 농장 찾으셔서 일 하실 수 있을거구요 자신감과 남다른 각오라면 충분히 호주에서 1년 님이 바라는대로 버티 실 수 있을꺼라 확신 합니다.
금주, 금연...
호주에서 담배는 엄청 비쌉니다.
우리나라에서 2천오백원에 사는 담배들 호주가면 5처넌 넘게 합니다. 지금은 우리나라가 담배값이 올라서 그렇지 예전에는 우리나라 담배값 세배였어요 ^^ 가셔서 건강을 위해서 담배는 끊으시는게 좋겟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면 저렴한 타바코(말아피는 담배)를 사셔서 피셔도 되겠네요. 술 종류는 우리나라 보다 쌉니다. 하지만 소주 같은 우리나라 술을 드실라믄 좀 비싸구요(한병에 만원이상) 양주나 맥주 와인 같은 종류는 우리나라 보다 저렴하게 드실 수 잇습니다. 그리고 보틀샵(주류상)에 가시면 맥주 등을 박스로 사서 드시는 것도 저렴하죠 ^^
준비 잘 하시구요 호주 가셔서 꼭 바라는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빠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