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 및 교민기업이 십시일반으로 5천500달러 모아 중국지역회의에 전달
서원기 베이징협의회장 “같은 민족으로, 동지애적인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동”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지난 2월 29일 캄보디아 프놈펜 카나디아은행 본사 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미화 5,500불을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선양, 칭다오 협의회)에 전달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캄보디아지회(지회장 문병수)는 지난 2월 29일 오전(현지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카나디아은행 본사 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미화 5,500불을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선양, 칭다오 협의회)에 전달했다.
문병수 캄보디아지회장은 “최근 대구를 비롯해 고국에서도 코로나19 확산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기는 하나, 중국 동포들 역시 여전히 마스크 등 위생물품이 턱없이 부족하고 우한 접경지역을 비롯해 일부 주요도시의 경우 기본생필품 공급마저 어려운 상황이기에, 우리 지회 10명 자문위원들과 뜻을 함께하는 교민 기업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들을 모아 후원성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지원금을 전달받은 서원기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장은 “캄보디아지회의 도움과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 같은 민족으로 또 민족의 평화통일사업에 뜻을 같이 하는 동지로서,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에 깊은 감동과 함께 우리가 어디에 있든 하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됐다”며 캄보디아지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조만간 교민기업들과 함께 대구지역 협의회에도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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