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밖 베란다 함석위로 떨어지는 요란한 빗소리에
깊은 잠에서 깨어난 새벽 05시~
에이 지랄도 일요일날 또 비가 내리네
주 내내 비가 내리다가 요번 일요일엔
새벽부턴 날씨가 갠다는 일기 예보를 듣고
2010. 6. 20일에 이어 두 번째로 제천의 금수산을 가기로 하였는데 또 비가 내리는 휴일이다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망설여지는 마음으로 싱숭생숭하게 배낭을 꾸려서 우산을 받처들고 삽작문을 나선다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맞으며 산행을 간다는게 왠지 서글프진다
아침부터 쏟아지는 비 때문일까
추석을 10여일 앞두고 조상의 뫼에 벌초를 하러 가기 때문일까
오늘 산행을 함께 할 사람이 열아홉명이 크다란 버스를 타고 가니 널널해서 좋다
제천 금수산으로 가는 중
그쪽 현지엔 비가 오락가락 한다는 일기 예보와
서해5도부터 날씨가 갠다 하여 급속도로 산행지를 강화도 마니산으로 변경을 한다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종합주차장에서
마니산 정상 참성단에 올랐다 가 원점회귀하는 산행을 할려고 합니다
매표소 앞을 지납니다
매표소에서 300m 거리인 갈림길 이곳에서
참성단(마니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길을 버리고 단군로를 따라 참성단(마니산 정상)으로 오를려고 합니다
하산길은 참성단에서 천사(1004) 계단로 따라 이곳으로 내려 옵니다
주차장에서 300m 거리의 갈림길에서
계단로와 단군등산로 안내도 입니다
단군 등산로 입니다
단군로 쉼터에서
단군등산로 쉼터
이정표가 세원진 능선 이곳부터
참성단까지 암릉 곳곳에서
조망이 확~ 트지는 단군등산로 입니다
인천대교
보이는 쪽쪽 조망을 마치고 능선을 따라 참성단으로 갑니다
석모도
가야할 이칠이 계단과 참성단 입니다
인천국제공항 입니다
71봉에서 84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강화지맥 남북구간 입니다
강남중학교 뒷길을 거처 새빛교회 앞으로 강화지맥 마루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외포항에서 배를 타고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유혹하면서 5분이면 석모도에 갈 수 있지요
심칠이 계단을 오르면서
석모도에서 두 번째 높은 상봉산(316m)을 담아봅니다
후포항이 있는 강화군 화도면 내리 마을도 담아봅니다
삼칠이(372개 계단이란 뜻) 계단의 중간쯤 전망대..
석모도 입니다
인천송도와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영종대교 입니다
강화도 마니산2부로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