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와 마늘 수확

[천태산농부]

[양파와 마늘 수확]

차일 피일 미루다 수요일부터 장마가 온다고 하니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수확 시기가 한참이나 지나 수확하게 되었습니다. 

양파 농사 여러해 중 금년이 제일 굵은 것 같습니다. 리어카로 두번 실어 날랐으니 한참은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마늘은 뿌리가 별로 실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한리어카 정도 수확하였으니 올해는 양파와 마늘 풍년입니다.

약이나 비료 한번 주지 않았는데 이 정도 뿌리가 들어주니 자연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번 주말 손자, 손녀가 오면 양파와 마늘캐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양파와 마늘을 조금씩 남겨 두었답니다.

2주에 한번 와서 자고가는 손자, 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이 천태산농부에게 가장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입니다.

[baekueng]

손자 손녀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오랫동안 멋진 추억으로 남겠습니다.
꽃 심기, 마늘 양파 수확하기 ~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한 추억이 엄청 많을 것 같아
이것 또한 부럽습니다.
이제 저도 추억 몇 개는 만들어야겠습니다.ㅎㅎ

[천태산농부]

언제든지 손자, 손녀 데리고 '꽃바람'으로 오시면 꽃심기 체험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흙사랑]

조금 남겨놓으신 것도 손주 체험할 것, 손주들이 좋아할 것 같습니다.

[주연]

손자손녀가 할매보다 할아버지를 좋아한답니다. 잘 때도 손자손녀 양쪽에 붙어 잔답니다.

[주연]

마늘이 너무 잘아서 까먹기 힘들겠네요. 농사가 많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