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닭 백숙-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경북 상주 낙동
언뜻 보기에는 상호가 잘못 되었거나 오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실제 간판이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다.
내가 찾은 이곳은 선산에서 상주가는 길에 위치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라는 영화 제목과 같은 가게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잘 지어놓은 옛집 같은 분위기에 꽤나 넓은 마당에는 작은 정자와 연못도 있고~~
장독대들도 있어서 왠지 정감 가는 식당이다.
온통 나무로 지어진 전통적인 실내 분위기와 고전적인 모형들로 채워진 내부가 꽤나 정성들인 모습들이 참으로 인상 깊은 곳이었다.
내부로 들어가면 처음엔 식탁에 널린 많은 보자기 같은 천이 있길래~~무슨 용도인지 궁금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식탁 보를 대신해서 쓰고 있었다~~
한번 사용후 깨끗히 세탁해서 제 사용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인다~~
무엇보다 기본 반찬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모든걸 다 직접 담궈서낸다한다.
심지어는 방석이며 수저 받침대 까지 주인 아주머니가 손수 직접 만들었다하니...
각 종 한약재와 곁들여서 나온 백숙은 푸짐하면서 먹음직하다. 물론 한방죽도 향긋하면서 고소하다.
※ 주인장 내외분이 참~친절하시다. 그기에 100점+@준다.
▶주 소: 경북 상주시 낙동면 선상서로 2358-8 /경북 상주시 낙동면 운평리 499-7번지
(아웃백 앞에서 출발해서 40분 정도 걸린듯하다.)
▶전화번호: 054-531-9166
첫댓글 맛있게드셨어요? 한상 가득~ 음식은 정성이 들어가면 맛이 더 좋은것 같아요~~ㅎ
맛 보다도 푸짐하게 먹은듯해요.^^
조금 늦은 시간에가서인지
마칠 분위기 같던데 내색 없이 잘 챙겨줘서
그게 더 고맙더군요;
오 저 상주살때 가봤어요 맛있어요!
외곽이라 많이 모를줄 알았는데..^^
맛나죠?^^
맛나는 사진 감사합니다~^^*
날씨가 너무 쌀쌀하네요..감기 유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