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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학번을 주름잡은 차세대 철학과 폭격기
박소연의 철친소 시작합니다~~!~!~
(등장인물)
소연
유
나예,여원
1.자기소개
유:일단은 자기소개 부탁할게!
소연: 이름은..박소연이고 ㅎㅎ.. MBTI는 ISFP 6년동안 한번도 변한적이 없어! 항상~ISFP
유: 오 6년동안 한번도,,
소연: 그리고 사는곳은.. 본가는 경기도 평택! 근데 고향은 또 달라요 고향은 전라도 익산 근데..사투리는 못씁니다.
부모님이 안쓰셔서..
유: 전라도 익산 또 유명한 곳인데.. 전북익산으로
여원: 익산좋지~ 가본적은 없지만...
소연: 공기가 좋아요!
유: 음... 공기가 좋다 매우 좋다.
소연: ㅎㅎㅎ
유: 생일은??
소연: 생일은... 11월 10일!
유: 아 맞아! 한길독사때 그거 땜에 생일로 했었거든..
(한길독사때 별명짓기 활동을 했었다 궁금하면 한길독사 후기글로!)
소연: 맞아 소연의 ㅅㅇ으로 생일했었어.
여원: 음~
유: 그래서 사람들이 생일선물로 빼빼로 줘도 되냐고 물어본다고...
소연: 맞아 진~짜 많이들었어
여원: 누가? 누가 그렇게 물어봐(섬뜩..)
유: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물어봤대
여원: 아~
소연: 내 생일이 빼빼로데이 전날이니까.. 사람들이 “어? 빼빼로데이 전날이네? 그러면 생일선물 빼빼로로 줘도 돼?”
여원: 개싫어.
유,소연: ㅋㅋㅋ
여원: 진짜 준사람 있어?
소연: 응 그냥 별로 안친한 사람이 “생일축하해~” 하면서 빼빼로 주고
여원: 그럼..만약 진짜 친한사람이 “생일축하해” 하면서 빼빼로를 그냥 10만원어치 줘
소연: 난 너무~좋아 왜냐면 나는 생일선물에 대해서 말로 축하한다고만 해줘도 너무 고맙구..
유: 오,,피카츄 이모티콘 사줘야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소연: 전 임티플입니다!ㅋㅋㅋ
2. 좋아하는 것
유: 두 번째 질문으로는 좋아하는 것!
소연: 음...좋아하는거? 저는..일단 새벽을..너무 좋아합니다.
유: 새벽을 좋아한다고?
소연: 응 어느 정도로 좋아하냐면 일화가 하나 있는데.. 잠이 너무 안오는 거야.. 그때가 한 새벽2시? 그 정도였는데 내가 새벽을 좋아하는 이유가..너무 고요하잖아 그게 너무 좋고 아무도 없는 그 분위기도 너무 좋아하고...
그래서 새벽2시에 그때가 겨울이였어! 1월. 우리집앞에 놀이터에 해먹이 있었는데....
여원: 해먹이 있었어?
유: 벌써 개낭만이네..
소연: 응 해먹이 있었는데 새벽에 밖에 나가서 두 시간 동안 잤어.
여원: 엥?!?!
유: 와 진짜?...
소연: 그때 진짜 춥기는 했는데 새벽공기도 너무 좋고 그게 낮에는 못하는 거거든....
여원: 그치 못하지..
소연: 그래서 그게 너무 좋았어. 새벽산책도 진짜 많이하고
유: 오 나도 새벽산책 좋아해
소연: 잠 안오면 무조건 나가 그래서 3시,4시에 간단히 입고 나와서 평소에 안가보던 곳을 가면 진짜 재밌어..
유: 나도 산도 많이 올라갔는데
여원: 넌 용기가 진짜 대단하다.
나예: 나도 낮 12시에 1시간동안 누워서 잔적도 있어ㅋㅋ
소연: 맞아! 그런 것도 진짜 재밌어 새벽에 하는 것도 너무 좋아
여원: 그..내가 만들라고 하는ㅋㅋ 소모임이 하나 있거든?
소연,나예: 뭔데??
유: 아! 와몽?
여원: 야 와망이야ㅋㅋㅋㅋㅋ
소연: 아 좌망?
여원: 오 맞아 근데 누울 와 잊을 망 해서 와망이야. 그냥 낮에 막동에 돗자리 깔고 그냥 누워 있는거야..
소연: 헐 너무 좋아. 만들면 애들 진짜 많이 들어오겠다 만들어줘~
여원: (뿌듯) ㅋㅋㅋ 그랭~ (박여원의 와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유: 난 비올 때 나가는 것도 너무 좋은 것 같아.
여원: 비도 맞자~
소연: 나도 비 진짜 좋아해 내가 말하지 않았나?? 나 그때..알바 끝나고 비가 진짜 많이 오는데 우산이 없었어.
근데 어쨌든 집에 가야 하잖아. 근데... 우산 하나 사기가 너무 아까운거야...
그래서 공영자전거 타고 비 맞으면서 자전거 타고 집까지 갔어. 그런데 비 맞으면서 자전거 타는게 너무 좋아서 ㅋㅋ 집에 들어가기 싫은거야 그래서 30분동안 더 탔어.
차라리 우산을 샀으면 돈이 덜 들어갔을텐데....
유,여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 나도 어릴때의 기억이 있는데... 어릴때는 몸집이 너무 작으니까 비오는날 우산안에 들어가서 엄마를 기다리곤 했어..
여원: ㅋㅋㅋㅋ 전정호같네
(18학번 전설의 선배님 엠티도 와주시겠죠?)
유: 억까입니다.
3. 싫어하는 것
유: 음식,동물도 괜찮고 싫어하는 사람 유형이나 귀신? 이런 것도 괜찮아.
여원: 싫어하는 MBTI나 혈액형? 싫어하는 별자리~ㅋㅋ 다 말해~
소연: 내가 벌레를 진~짜 무서워해...
유: 난 벌레 너무 좋아하는데
소연: 그래서 독침붕같은거 좋아하는 거 아니야?ㅋㅋ
유: 맞아..
소연: 벌레... 내가 어느정도나면 보기만 하면 너무 소름끼쳐서 온몸이 너무 간지러워...
여원: 보기만해도?
소연: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는데.. 2 년 전까지만 해도 방에 하루살이 같은 거 들어오잖아? 그러면 그 방에 절대 안들어갔어.
그래서 자는데 막 모기소리 같은게 들리는거야.. 그래서 바로 방에서 뛰쳐나가서 아빠 막 깨우고 “아빠...ㅜㅜ 저기 모기 잡아줘...” 이래서 아빠가 “뭔 모기야 그냥 잡고자!!” 했는데 난 진짜 저기 못 들어간다고 절대 못 들어간다고..
그래서 아빠가 에프킬라로 뿌려주고 했는데 혹시나 모기가 있을지도 모르잖아.. 그래서 결국에는 거실에 나가서 잤어. 그 정도로 싫어합니다!
여원: 귀엽다. 아빠한테 달려가서 잡아달라 한게 너무 귀여워ㅋㅋ
유: 근데 난 모기 잘 안물려. 살면서 30번이상 모기 물려본 적이 없어.
여원: 왜? 잘 안 씻어?
유: 아니요.. 난 산에 올라가도 벌레들한테 물리지도 않고 그래서 벌레를 너무 좋아해.
소연: 그러면 바퀴는?
유: 바퀴도 괜찮아. 좋아하지는 않지만 무서워하지도 않는...
나예: 그래서 새터때 바퀴를..
유: 죄송합니다..
소연: 아직까지 본 적은 없는데.. 바퀴는 너무 징그러워서..
여원: 바퀴벌레를 본 적이 없어?
나예: 기절할거야 진짜..
유: 모기에도 그러는데 바퀴는 정신나갈걸?ㅋㅋ
유: 음.. 그러면 싫어하는 음식 같은거는 없어? 편식한다던지..
소연: 내가 탄산을 싫어해.. 그래서 맥주도 별로 안좋아하고.
유: 역시 그래서 소주만..
소주만 마시는 24의 부과대...
소연: ㅋㅋㅋㅋㅋ
유: 난 토마토가 싫어.
여원: 토마토는 또 왜 싫어?
유: (싫어할수도 있잖아요..) 어릴때 억지로 먹은 기억이 있어서..
소연: 아! 그리고 난 진짜.. 싫어하는 음식 하나 있어.
여원: 뭐??
소연: 굴을 진짜 싫어해.
나예: 굴 진짜 너무 싫어..
유: 하긴 비리니까
소연: 예전에 굴을 먹고 토한 기억이 있어서 그 뒤로 냄새만 맡아도 싫어...
유: 싫어하는 사람 유형이라던지 있어?
소연: 난 싸가지 없는 사람 진짜 싫어. 내가 사람을 잘 안 싫어 하는데 예의 없는 사람은 싫어. 예를 들어 종업원한테 반말하고 진짜 너무 싫어. 윗사람한테 선 넘는 것도 싫구..
여원: 넌 싫어하는 사람 유형이 뭐야
유: 난 설명은 못하겠는데 처음 만나면 ‘아 이사람 나랑 안맞겠다’ 싶은건 있지.
여원: 난 어땠어?
유: 괜찮았어 그냥 좀 무서웠을 뿐이야..
여원이는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여러분!
4.취미나 특기
유: 그러면 취미나 특기 같은거 있어? 너만의 특기라던가.. 너만의 취미라던가...
소연: 내가 한가지를 오래 좋아하지 못해서.. 항상 새학기 되고 하면 이런거 많이 물어보잖아? “취미가 뭐야?” “특기가 뭐야” 같은 질문 근데 난 말할 수 있는게 없어..
여원: 그럼 지금 좋아하는게 뭐야?
소연: 요즘은 동물의 숲이랑 포켓몬고! 진짜 많이 해
유: 진짜 근본들만 좋아하네 (흐뭇..)
여원: 그니까 진짜 근본있다
소연: 이러다가 또 4개월쯤 있으면 바뀔지도 몰라 ㅎㅎ.. 그래도 좀 오래 좋아하는건 애니메이션 보는거
여원: 애니메이션은 뭐?
소연: 제일 좋아하는거는 은혼?
유: 키야 은혼 재밌지...
소연: 내 최애야 거의 다 봤어! 고등학교때 공부안하고 맨날 그거만 봤어 ㅎㅎ
유: 특기는?
소연: 특기는 딱히 없어 진짜 잘하는게 없어..
특기를 찾아주세요
유: 특별하게 좋아하는 거는 없어? 취미? 난 포켓몬이 취미야
여원: 난 취미 그림그리고..
유: 엥 진짜?
소연: 와 진짜 잘그리더라..
여원: 인스타에 올렸는데 못봤냐?
여원이 인스타에서 다들 그림구경 하고가세요
소연: 맞아 진짜 잘그려!
여원: 난 리듬게임 하는 것도 좋아하고..
유: 난 낚시 좋아해
여원: 애니보는 것도 좋아하고
유: 최근에 제일 재밌게본건?
여원: 난 나혼자만 레벨업 그거 재밌더라ㅋㅋ
유: 난 아저씨같은 취미가 좋은거같아.. 낚시가 너무 좋아
소연: 낚시의 어떤점이 좋아?
유: 물고기를 낚는게 좋은게 아니라 낚시대를 걸쳐놓고 가만히 있는 시간이 좋은거지..
나예: 시간을 낚는거구나..
여원: 우와 명언이네..
소연: 명언이다!
유: 제 철친소가 아니니까 여기까지ㅋㅋ
5. 작년까지의 나
유: 작년까지의 나는? 어떤사람이고 무얼했고,, 별명같은거도 좋아
소연: 나는 잠을 진짜 많이 잤어.. 잠을 심각하게 많이 잤어 고3이면 공부를 해야하는데.. 잠자느라 공부를 못했어
여원: 잠을 진짜 좋아하는구나...
소연: 내가 누가 안꺠우면 잠을 진짜 계속자.. 그리고 잠자는 걸 좀 즐기는거 같아. 잠자다가 깨 그때 남은 시간이 있다는 게 너무너무 좋은거 같아!
여원: 알지알지 나는 이불에 싸여있는 그 포근함도 너무 좋은거 같아
유: 별명 같은것도 있어? 근데 소연은 마땅히 별명은 없었겠다.
소연: 맞아. 이름관련 별명은 없었고 애들이 나보고 안읽씹의 장인이라고..
유: 안읽씹을 자주함..
여원: 난 읽씹장인인데ㅋ
소연: 카톡도 엄청 쌓여있어 난 친구들이랑 중요한일 있는거 아니면 굳이 연락의 필요성을 잘 못느끼겠어.. 나랑 얘기를 하고 싶으면 차라리 만나는게 더 좋은거같아
유: 24학번 사담방 엄청 활발하다면서?
소연: 맞아맞아! 우리 24학번 사담방 엄청활발해 재밌어ㅋㅋ
유: 우리도 완전 활발했는데....
여원: 지금도 활발해~
유: 지금도 나름 활발한데 예전만큼은 아니지..ㅜㅜ (23사담방 부활 기원합니다)
소연: 애들이 드립이랑 짤을 진짜 잘 써 엄청 재밌어ㅋㅋ
6. 올해부터의 나
유: 좋아 그러면 올해부터의 나는??
소연: 잠은 좀 덜 자고 그 시간에 놀아야지!!
유: 호오.. 그러면 올해 꼭 해보고 싶은거 있어?
소연: 나는 MT를 너무 가고싶어... 왜냐면 한번도 그런걸 안가봤어 수련회나 수학여행 같은걸
유: 우리과 엠티? 장난아니야ㅋㅋ
여원: 진짜 장난아니지~
소연: 와..진짜 너무 기대돼
24학번 여러분 엠티 많이 기대해주세요!
7. 주량 및 주사
유: 중요한 질문이네.. 주량 및 주사는?
소연: 똑같은 말 하기?
유: 그렇긴 하더라..
소연: 내가 개총때 너무 빨리 마시구 언니들한테 안기고 집가기 싫다고 하고... 너무 민폐끼친거 같아 그래서 그날 기숙사 가는길에 내가 똑같은 소리를 계속... 심지어 다 기억나서 너무 부끄러웠어.. ㅜ
유: 그럼 주량은?
소연: 근데 잘 모르겠어.. 빨리 마시면 엄청 빨리 취하는거 같아 천천히 먹으면 음,, 한병 반?
유: 딱 적당하네~ (철학과에서는 원래 주량의 반으로 말하는거 다들 아시죠?)
소연: 개총 전까지는 주량을 잘 몰랐어
여원: 근데 소연이가 술을 엄청 잘 마신다고 듣기는 했어~
소연: 아니.. 아니야... 내가 자만한거였어..
여원: 그래도 그정도면 잘 마시는 거지~
유: 일단 나보다는 잘먹고..
소연: 용우보다..
유: 그렇네 용우보다도 잘먹고...
과대들 분발하자...
소연: 개총떄는 진짜 다 기억나.. 수현언니(23부과대 이십니당)가 나를 잡고 기숙사까지.. 나는 엄청 앵기고
여원: 어쩐지 그때 개총에 “언니 나 취했어~” 하면서 와가지구 앵기고.. 난 좋았어
8. 철학과에 온 이유
유: 철학과에 온 이유? 정시인지 수시인지도 말해주면 좋을 것 같아
소연: 나는 수시 교과로 왔어. 원래 하고싶었던 전공은 심리학 이였어 근데 마지막에 3학년 중반쯤에 심리학이 맞을까에 대해 엄청 고민한 것 같아 꿈에 대해 엄청 고민하고.. 그러다가 그냥 이럴거면 철학을 배우자! 해서.. 생윤이 너무 재미있기도 했어 그냥 끌렸어 철학이
여원: 철학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오면 개꿀잼이야 24학번 친구들이 철학 좋아해서 온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진짜 좋은거 같에
유: 나도 철학 좋아서 왔어
여원: 아 진짜?........... 그런거 같에 (퉁명)
유: 그래? 고맙다. 안그래 보이지만 책도 많이 읽고
나예: 제일 최근에 읽은 책!
유: 음.. 구의증명이라고 최진영씨가 쓴 책 읽었어
소연: 와.. 나 그 책 진짜 좋아해 읽으면서 울었어
여원: 엥 진짜??
소연: 그런 책들을 좋아해 눈물 나올거같은..
여원: 그러면 쇼코의 미소 읽어봐(강력하게 추천합니다!)
9. 2024 학교생활 기대되는 점(로망) 및 우려되는 점
유: 뭐가 있을까..
소연: 일단 우려되는 점은.. 나는 진짜 내가 부과대를 너무 못할까봐 걱정돼...
여원: 부과대는 술 잘마시는게 최고야 걱정마..
소연: ㅋㅋ 그래도 옆에서 과대를 잘 도와줘야 하는데 그런걸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래도 하는김에 꼭 인정받고 싶어
유: 에이~ 용우를 많이 도와줘 화이팅!
소연: 넵ㅎㅎ 그러면 기대되는점? 음.. 애들이랑 추억을 많이 쌓고 싶어 철학과에 와서 다들 다 너무 좋은 사람들이어서 동기들이랑 진짜 오래 가고싶어 그럴려면 오래 다같이 많은걸 해야할거 같아
역시 24학번 부과대입니다..
유: 난 동기엠티가 진짜 추억이였어 우리만의 행사니까
소연: 응 꼭 갈려구! (24학번 여러분 동기엠티 기대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여원: 우리도 뭐 해야할거 같은데?
유: 우리도 동기엠티나 가자~
10. 학생회 첫인상
유: 이건 진짜 궁금했는데.. 학생회 첫인상은 어땠어?
소연: 학생회 첫인상? 음... 활발하다? 그리고 와 여기 진짜 인싸집단이구나~ 싶었지 이런생각 진짜 많이했어
유: 진짜 아닌데.
여원: 진짜 아니지ㅋㅋㅋ
소연: 왜냐면 행티때 우리 소파 앉아 있었잖아 근데 승환오빠랑 영훈오빠랑 와서 나이 맞혀보라고 그러구 그렇게 하는게 진짜 엄청 활발하시구나! 역시 학생회는 다르구나.. 생각했어 끈끈해보인다고 생각했고
유: 그러면 하고싶어? 학생회?
소연: 응 무조건! 진짜 하고싶어
유: 좋아 그러면 내년에 한다면 혹시 어떤부로 가고싶어?
소연: 전 총무부가 가고싶습니다!ㅋㅋ 진짜루 (강요아닙니다)
유: 총무부는 박소연을 지지합니다.
소연: 진짜 전부터 총무부 가고 싶다고 생각했어!
유: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피카츄 이모티콘 첫 사용자야
소연: 맞아! 첫 구매자!
유: 정말 말도 안되는거지....
11. 철학과의 첫인상
유: 그러면 철학과의 첫인상? 첫인상을 뭐로 하는게 좋을까.. 제대로 논건 새터가 처음이니까 새터?
소연: 생각보다 훨씬 더 잘논다? 솔직히 철학과 엄청 따분할줄 알았어 조용하고 생각에 잠겨있고.. 그런데 진짜! 너무 잘노는거야 그래서 철뽕이 와... 장난아니였어 진짜루!
유,여원: 우리과가 제일 잘놀지~
소연: 진짜 너무 독보적인거 같아
유: 그런데 우리도 재학생 입장에서 24를 보자면 진짜 너~무 잘 노는거 같아
여원: 와 진짜 너무 잘노는거 같아
소연: 근데 선배들이 많이 알려주고 잘 해줘서 우리가 잘노는거 같아! 잘 배웠습니다 저희가~ (부과대 잘 뽑았다 그죠?)
유: 너희 술게임 진짜 잘하더라.. 너무 잘배웠어
소연: 여기 최고의 스승님이 계시잖아~
유: 하핫!
12. 제일 친해지고 싶은 선배,동기
유: 궁금하다~ 제일 친해지고 싶은 선배!
소연: 바로 말할 수 있지!
유: (기대)
소연: 난 여원언니
여원: 으하하 카하카하하하하하~ 개꿀!
소연: 왜냐면 내가 진짜~ 너무 좋았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진짜 너무 좋았어!! 내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면 약간 시크하고.. 분위기가 시크한 느낌? 무쌍에다가 눈이 가로로 찢어져있는
여원: 아 진짜? (너무 좋아함)
소연: 외모도 외모인데 분위기가 진짜 좋았어
유: 내가 담당인데 절대 나라고는 안하네..
소연,여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연: 아~ 뒤에 또 질문이 몇 개 남았으니까..
여원: 그래 또 남았잖아~ (여유)
소연: 근데 진짜... 진짜 너무 친해지고 싶었어~ 여원언니
유: 그러면 제일 친해지고 싶은 동기는?
소연: 동기? 음.. 약간 여원언니와 비슷한 한이? 약간 비슷한 느낌이라 그 분위기가 진짜 좋은거 같아 그리고 한이가 진짜 재밌어! 숨은 개그맨이야ㅋㅋㅋ 여자애들은 다 친하니까 고르자면 한이?
유: 그러면 여원이는 아직 안친한거네? (뒤끝)
소연: 에이~ㅋㅋㅋㅋㅋㅋ
여원: 우리는 아직 남아있는게 많아~
13. 자신만의 낭만
유: 필로망스 공식질문 자신만의 낭만?
소연: 아까 말했듯이 새벽이 진짜 낭만인거 같아
유: 오 그러면 별보는 것도 좋아해?
소연: 응! 좋아해 평택은 별이 잘 보이지는 않았는데 고향인 익산이 진짜 별도 잘 보이고.. 별자리 찾아보기도 하고 별보면서 멍때리고(별멍)
유: 나도 별보는거 진짜 좋아하거든
여원: 나도! 서울에는 별이 많이 없는데 대전에서 하늘을 딱 보는데 별이 엄청 많아서 너무 좋았어..
14. 이상형
유: 그러면 이상형에 대해 말해주세요
소연: 일단 진짜 안바뀌는게 하나 있어 진짜 안경 잘어울리는 사람이 너무~ 좋아. 안경 잘어울리는게 어떤 느낌이냐면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는 것처럼 도구가 아니라
그 사람의 신체 일부같은 느낌이여야 해 이게 진짜 안바뀌어 거의 7년 8년째?
유: 특이하네
소연: 이게 진짜 중요해 이게 거의 80%정도 되는거 같아! 그리고 성격은.. 나랑 웃음코드 잘맞고 다정한 사람? 나는 많이 앵기고 기대고 이런거 좋아해서 다정했으면 좋겠어. 다른건 별로 상관없어
여원: 외모는?
소연: 외모는 크게 상관없어 그냥 안경만 썼으면 좋겠어
여원: 에엥??
유: 그런거야..?
소연: 극단적으로 가면 난 차은우 vs 안경쓴사람이면 안경쓴사람이 이겨.
여원: 에에엥????
소연: 이 정도로 난 안경이 진짜 중요한거 같아.. 나만의 취향이야
여원: ㅋㅋㅋ 이거 공개되면 다 안경쓰고 오겠다
유: 24학번 긴장해야할걸? 하루에 TV 10시간씩 봐야할걸~
소연,여원,나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동기,학생회 비주얼 한명씩
유: 다음은 동기랑 학생회중에 비주얼 한명씩! 동기부터 골라줘
소연: 성별은 상관없어?
유: 응 성별상관없이
소연: 그러면 동기중에는 당연히 나예지~
나예: ㅎㅎㅎㅎ
소연: 왜냐면 나 진짜 깜짝 놀랐어! 행정오티 하기전에 프사가 있었단 말이야 나예가 근데 진짜 보고 연예인 아니야? 이생각 했었어! 근데 실물을 봤는데 더 예쁘더라고
유: 근데 이름이랑 진짜 잘 어울리는거 같아
소연: 맞아맞아
나예: 근데 이름은 개명한거야 원래이름은 **이야 (나예 철친소에서 확인해주세요!)
여원: 나예가 훨씬 예쁜거같아!
유: 그러면 학생회에서 비주얼 한명!
소연: (1초의 고민도 없이) 박여원이죠~
유: 박여원..
소연: 남자중에도 한명 골라볼까요?
유: 아뇨 괜찮아요ㅋㅋ
여원: 왜~ 남자중에도 한명 고른다는데ㅋㅋ
나예: ㅋㅋㅋ 누구? 누구?
소연: 김유~
유: 감사합니다...ㅜㅜ
16. 첫사랑썰&연애관
유: 첫사랑썰이 정말 굉장하다고 들었는데..
소연: 첫사랑썰..? 나 3년동안 짝사랑했어 중학교 3년 내내..
여원: 와 진짜..???
유: 대박..
소연: 한 살 연상 오빠를 짝사랑했어 결론적으로 이어지진 못했지만! 진짜.. 너무 좋아했어 내가 진짜 소심해서 다가가지를 못했어.. 아는 언니가 내 팔 이끌고 가자고 했는데 “나 부끄러워서 못하겠어” 라고..
여원: 엄청좋아했나보네..
소연: 너무 좋아했어.. 처음에 그 오빠를 보고 반했던게 학원에 딱 들어갔는데 학원 로비에 다리를 발목발목 꼬고 앉아있는데 그게 너무 멋있는거야.... 어떤 느낌이였냐면 여원언니랑 비슷한 느낌.. 그래서 반했어
유: 그러면 연애관은 어떻게 돼?
여원: 연애를 하면 이런 연애를 하고싶다?
소연: 난 다정한 연애? 다정한 사람이 아까 이상형이라 했는데 이상형 그대로 연애했으면 좋겠어.. 다정하다고 느껴지는? 많이 앵기고 싶어
17. 과cc어때요 cc는요?
유: 이런질문이 있었네 과cc어때요 cc는요?
소연: 나는 음.. 과cc는 동기는 절대 아니야
유,나예,여원: ㅋㅋㅋㅋ
소연: 우리 동기들이 아니였어도 동기끼리는 진짜 아닌거 같아
유: 그렇구나
소연: 남이 하는건 재밌겠지만 나보다는 주변사람들이 불편할거 같아 그게 너무 싫어.. 근데 선배 후배는 괜찮아
여원: 선배랑 하거나 후배랑?
소연: 응 그리고 cc는 아예 상관없어
유: 여원씨 과cc어때요?
여원: 과cc? 좋지 넌 어떤데?
유: ㅋㅋ
18. 어떤 후배가 되고 싶어요?
유: 어떤 후배가 되고 싶나요?
소연: 저는.. 귀여움 받는 후배가 되고싶습니다!
여원: 이미 귀여워
소연: ㅎㅎ 미움만 안받았으면 좋겠어요..
유: 신입생이 왠만하면 미움받을 일은 없지
소연: 귀여움 받고 싶습니다!
19. 1년후의 나에게 한마디
유: 1년후에 나에게 한마디?
소연: 아프지마라.. 나 몸이 진짜 약하거든
유: 우리 모두 건강하자
20. 밸런스 게임
엠티가서 공개고백받기 vs 엠티가서 고백하고 차이기(받기)
소연: 고백받기가 낫다! 공개고백은 웃음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거 같아 근데 고백하는건 너무 끔찍해..
학과행사에 술 잔뜩먹고 바닥에 토하기 vs 잔뜩먹고 한 토 치워주기
소연: 난 치워주기
유: 남의 토를?
소연: 응 난 남한테 민폐끼치는게 진짜 싫어 그래서 차라리 치워주고 싶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교수님 밥 차려드리고 먹여드리기 vs 아침에 일찍 일어났더니 교수님이 밥 차리고 먹여주기
소연: 당연히 후자 아니야?
여원: 교수님이 너한테 밥 먹여준다는데?
소연,여원: 좋은데?
소연: 가만히 앉아있으면 떠 먹여주니까 좋은데? 엄마도 이렇게 안해주는데 그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밥을 하는게 불가능해..
21. 자유질문
후배가 들어오면 어떤 선배가 되고싶나요?
소연: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ㅋㅋㅋ 내가 좀 굶는다~해도 꼭 많이 사주고 싶어!!
제일 잘하는 술게임과 좋아하는 술게임
소연: 내가 박자게임을 좀 잘하는거 같아 고래나 프라이팬 같은거? 근데 내가 진짜 못하는 게임이있는데ㅋㅋ 이거 두 개는 진짜 무조건 걸려 첫 번째가 바보게임이고.. 두 번째는 어화목동 이해는 했는데 안나와..ㅋㅋㅋ (참고하세요)
유: 그러면 제일 좋아하는 술게임은?
소연: 저는 공자맹자순자노자 장자 게임~
24학번 부과대 박소연 학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00🥹🥹🥹🥹🥹🥹🥹🥹🥹
이건 뭐 거의 댓글부대잖아요
소연아나랑새벽산책해!!!!!!!!🥺
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