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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 조성 운영하고 있는 내연산 수목원은 500m 이상의 고지대로 기온차가 커서 안개꽃이 자주 피고 한여름에도 서늘하여 고산식물이 살아가기에 적합한 기후를 갖고 있다. |
수목원 면적은 총 10,520,000㎡(포지 26%, 임야 74%)이며 보유종은 720종 78,000본(목본 430종 6,000본/초본290종 62,000본)이다. 식재된 주요 수종으로 희귀 및 멸종위기의 식물인 구상나무, 설앵초, 눈향나무, 종비나무, 설악눈주목, 용담, 김의털, 산거울, 산오이풀 등이 있고 또한 내륙에서 볼 수 없는 울릉도 자생식물을 위주로 우산고로쇠, 섬개회나무, 섬개야광나무, 울릉양지꽃, 울릉장구채, 울릉미역위, 섬기린초 등이 있다.
식용식물로는 두메부추, 참나물, 고들빼기, 산마늘, 도라지 등이 식재되어 있고, 수생식물로는 부들, 금붓꽃, 꽃창포, 칼잎용담, 낙우송 등이 있다. 무엇보다 이곳 수목원은 다양한 종류의 수목과 식물이 식재되어 있어 산책코스 및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도가 높아 어린이를 동반한 테마코스로써 각광을 받고 있다.
고산식물은 이곳 지리적 위치가 해발 600m 이상 고산지역에 위치하는 관계로 고산식물을 적극 활용하여 경상북도의 고산식물 명소로 조성하고자한다. 수목원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 1,99㎡규모로 고지대에서 생육하는 식물을 위주로 식재 하였다.
오늘날 산업발달로 희귀식물이 자라는 숲이 차츰 파괴돼 가고 있는 실정이므로 저희 수목원에서는 이대로 두면 언젠가 사라질지도 모를 귀중한 식물 69종 2,840본을 식재하여 보전하고 있다.
해발 1,000m 이상의 높은 산에서 자라는 고산성 식물들은 서식지가 아주 좁은 까닭에 언제 사라져 버릴지 모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희귀식물이 자라고 있던 원래 자생지를 보호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
자연환경보호는 우리 모두의 몫이므로 소중히 잘 가꾸어 생명자원의 귀중함을 깨달아야 할 때이다. 주요수종으로는 희귀 및 멸종위기의 식물인 구상나무, 등대시호, 설앵초, 눈향나무, 종비나무, 설악눈주목, 용담, 김의털, 산거울, 산오이풀 등이 식재되어 있다.
울릉도에 자생하는 식물을 위주로 식재 주요수종:우산고로쇠, 섬개회나무, 섬개야광나무, 섬쥐똥나무, 울릉양지꽃, 울릉장구채, 울릉미역취, 섬기린초 등 68종 2,761본
식용식물원은 면적 2,680㎡의 규모로 두메부추, 참나물, 고들빼기, 산마늘, 도라지 등 38종 3,530본의 식용식물을 식재하고 있다. 산이나 들에서 저절로 자라는 식물중에서 식물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우리가 먹을 수 있는 것을 식용식물이라고 한다.
식용식물중 산마늘은 지리산, 설악산 및 울릉도의 숲속이나 북쪽에 자라는 다년초로 연한 식물체를 식용으로 하며 울릉도에서는 명<命>이라는 이름으로 통한다. 또한 두메부추는 울릉도와 강원도의 바닷가 및 산복부에 자라는 다년초로 식물체 전체를 식용으로 한다.
그리고 도라지는 산야에 흔히 자라는 다년초로서 뿌리는 곧게 굵어지고, 원대는 곧게 자라서 짜르면 흰유액이 나온다. 뿌리의 속은 생체로 먹을 수 있으나 다른 부분은 쓴맛을 뺀 다음에 식용으로 또는 약용을 한다.
수생식물원은 동서로 형성된 2개의 능선과 그 사이의 Y자형 계곡을 활용하여 면적 1,590㎡의 규모로 수생식물원을 조성하였다. 물을 좋아하는 부들, 금붓꽃, 꽃창포, 칼잎용담, 낙우송 등 37종 1,710본의 초본 및 수종이 과별로 심어져 있으며, 습기가 많은 연못주변이나 물가에서 생육하는 식물을 위주로 식재되어 있다.
수생식물은 물을 맑게 하고 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쓰이기도 한다. 지역적으로 서식 범위가 좁고, 종류가 많지 않아서 특이한 보호대책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오래되지 않아 사라질 위기에 처할지도 모른다.
꽃이나 잎에서 특이한 향기가 나는 식물을 위주로 식재 하였으며 수목원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면적 3,922㎡ 중 잔디 2,853㎡로 조성되어 있다. 섬백리향, 초피나무, 구골나무 등 104종, 5,160본이 심어져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음식이나 관상수 또는 정신질환 치료제 등으로 이용하고 있는 허브류는 대부분이 서양에서 재배한 것이다. 그런 만큼 서양인에 맞는 식물이 대부분인데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야생식물중 초피나무는 식용으로 사용되고 섬백리 향은 향기가 우수하다.
이런점을 감안하여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위해 방향식물원 조성의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잔디광장 뒤쪽에 있는 테마정원은 4계절의 꽃을 볼 수 있는 각 계절마다 분리, 집단화하여 식재하였다. 전체면적은 6,350㎡로 잔디 4,796㎡, 관찰로 1,511㎡, 배수로 43㎡로 조성되어 있으며 백목련, 함박꽃나무 등 76종 3,770본의 수종이 심어져 있다.
3,4월에 피는 백목련, 병아리 꽃나무, 산조팝 등이 중앙에 심어져 있고 우측으로는 6.7월에 피는 석류나무, 모감주나무, 무궁화 등이 심어져 있다. 좌측에는 8, 9월에 피는 배초향, 벌개미취 등이 심어져 있고 그 위로는 10, 11월에 단풍이 아름답게 피는 감태나무, 산단풍, 섬단풍 등이 심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4계절의 변화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각 계절마다 꽃이피는 수목과 초화류들의 구별이 용이하다.
연못 및 창포원은 수목원 중심에 위치하며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전체 면적 11,636㎡, 관찰로 1,492㎡로 되어있다. 꽃창포, 금붓꽃, 타래붓꽃 등 90종 6,970본이 식재 되어 있으며, 수목원을 산책하다 보면 파란 하늘과 맞닿는 곳에 넓은 연못과 창포원이 위치하고 있다.
창포원은 목재로 만들어진 다리 사이사이에 붓꽃과 부들 등 물속에서 잘 자라는 식물들과 창포원 주변에는 경상북도 주왕산에서만 자생하는 수달래가 심어져 있으며 주변의 높은 산과 함께 어우러져 연못 속에 비치는 그림자는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다.
연못의 모양은 부정형으로 만들어 주변의 자연 경관과 조화롭게 만들어져 있으며, 연못 주변에는 산책로와 파고라, 벤치, 잔디광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침엽수원은 관리사와 숙소사이의 왼쪽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내연산수목원에서는 상록침엽수를 위주로 3,483㎡의 면적에 50종 360본이 식재되어 있다. 주요수종으로는 스트로브 잣나무, 소나무, 리기테다소나무, 풍겐스소나무 등이 있다.
대부분의 소나무는 이엽송이고, 그중 리기다소나무, 테다소나무, 리기다와 테다소나무의 교배종인 리기테다소나무는 삼엽송이다. 그리고 잣나무는 오엽송이다.
활엽수원은 녹음수 등 낙엽활엽수를 위주로 14,396㎡의 면적 중에 잔디가 1,960㎡, 관찰로가 2,424㎡가 포함되어 있으며 148종 490본이 식재되어 있다. 주요수종으로는 수피가 평활하며 회갈색이고 어린가지에 털이 있는 왕벗나무와,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산기슭, 골짜기에 나는 잎은 호생, 원형, 넓은 도란형으로서 양면에는 털이 없고 꽃은 잡성화, 열매는 핵과인 왕팽나무, 그리고 각지의 해변이나 산야에 자라지만 난대림 지역에서는 드물고 주로 경기도, 강원도, 황해도 지역에 많고, 수피에서는 가죽공장에서 사용하는 탄닌을 채취하기도 하며 열매는 식용인 떡갈나무 등이 있다. 또한 그 주변에는 참나무림, 밤나무림, 낙엽송림이 근접해 있으며 단풍나무 10여종이 식재 되어있다.
하절기(3월-10월) : 오전10시-오후5시
동절기(11월-2월) : 오전10시-오후4시
포항시내버스터미널에서 05:40, 10:15, 16:15 하루3회
수목원에서 08:00, 12:50, 18:40 하루3회
포항=>청하월포사거리 좌회전(직진은 영덕, 우회전은 월포해수욕장) 상옥방면 5km 직진=>서정삼거리 우회전(직진은 신광, 안강) 상옥방면으로 8km 산을 구비구비 으르면 정상에 수목원이 있음.
영천=>자양댐을 지나 삼거리에서 죽장방면 좌회전(우회전은 기계)=> 죽장면사무앞에서 상옥방면으로 직진(좌회전은 청송) 18km=> 상옥1리에서 청하방면 우회전(직진은 상옥2리, 하옥)하여 6km 산을오르면 수목원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