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황유를 이용한 병해 병해충 방제
계란.식용유로 만든 농약을 아십니까
최근 웰빙바람을 타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식용유와 계란노른자를 이용하여 농가에서 손쉽게 제조할수 있는 난황유를 농가에 소개하여
과채류 및 엽채류의 노균병, 흰가루병, 응애류, 진드기, 총채류 등의 방제에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난황유는 식용유를 계란노른자로 유화시킨 현탁액으로 병해충 예방 및 방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작물과학기술원에서 개발하여 보급한 친환경 유기농 작물보호 자재이다.
1) 만드는 방법
○ 소량의 물(물 100ml)에 계란 노른자(15ml) 2-3 분간 믹서기로 간다.
○ 계란 노른자 물에 식용유(60-100ml)를 첨가하여 다시 믹서기로 3~5분간 혼합한다.
○ 만들어진 난황유를 물 20 리터 에 희석해서 골고루 묻도록 살포한다.
* 종이컵 120ml, 소주잔 1잔 60ml, 성인 숟가락 10-15ml 참고
* 예방목적 식용유 60ml, 치료목적 100ml 첨가
2) 사용방법
○ 예방적 살포는 10~14일 간격, 병·해충 발생 후 치료적 목적은 5~7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 잎의 앞·뒷면에 골고루 묻도록 충분한 양을 살포해야 한다.
○ 난황유는 직접적으로 병해충을 살균·살충하기도 하지만 작물 표면에 피막을 형성하여 병원균이나 해충의 침입을 막아주므로 너무 자주 살포하거나 농도가 높으면 작물 생육이 억제될 수 있다.
○ 고추에서 진딧물 방제를 위해서는 0.5%로 진하게 처리 하도록 하며, 탄저병 억제를 위해서는 장마전부터 약 5일간격으로 꾸준히 처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 난황유에 병방제를 위해 유황을 첨가하면 병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고 오일과 식물추출물을 첨가하면 해충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 효과 : 진딧물, 흰가루병, 응애, 노균병 등 방제
이렇게 제조한 난황유는 시험결과 오이, 상추, 장미, 고추 등의 병해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황유가 병해충을 방제하는 원리는 병원균의 세포벽 및 원형질 파괴와 해충의 호흡 및 지방대사의 방해를 통한 살균.살충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작물 표면에 물리적 피막을 형성하여 식물체 표면에서의 병원균의 발아 및 침입을 억제하는 간접효과도 탁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