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를 리디자인 하고 저고리를 새로 만들어 보내 드렸더니 입고 찍어 보내 주신 사진이다. 무척 예쁘시다
흰신발에...검정 메탈빽이...붉은 치마임에도...
이미라씨 이미지랑...잘 어우러 져서 단아하다
15년전의 결혼때 입은 한복을 곱게도 보관 하셨다가
다시 손봐서 입으시겠다고 보내 오셨는데...저고리가 너무 짧았다...
어쩔 수 없이 새 저고리를 했다...
아마두 보내오신 이미라씨 사진으로 봐서는...희고 고운 분이라 이쁘게 잘 어울리시리라...생각 했었다
요즘 나오는 옷감중에서는 가장 비싼 화조문사다..
지금은....빨간치마를 다시 손봐서 입는거지만...얼마간은 입을 수 있을 것이다...
이중문양 중조직사로 새 치마를 다시 한다면....아주 고급 한복이 될것이다......
남색계열과 풀색 계열은 잘 어울린다...그리 입어 준다면.....특별한 색감의 조화와 세련된 은근한 화려함이 있을 것이다..
푸른 비취색이니...풀색계열 이중문양이면..어떨까 ........이 치마로 한다면 가격이 좀 더 비싸겠다...
붉은 계열로는...주홍색..즉~ 감색......
노란 계열로는 겨자색, 즉~ 와사비 색상을 생각 해봤다.
미라씨 입은 자태로 봐서는....
늘씬하고 가녀리시니....언더웨어~ 즉~...속치마는...약간의 볼륨이 있어 준다면 더 이쁘시겠어요..
한동안 유행을 하던 A라인의 뻣뻣한 망사 패치코트 보다는...입은듯 만듯하고 부드러운 샤넬페치코트를 권하고 싶고...
요즘의 "하후" 스타일의 한복치마 라인이면...체격이 좋은 사람은 굳이 페치코트를 권하지 않겠으나....
미라씨 경우는....약간만 더 볼륨을 주면...."상박하후"의....아름다운 선이 나올듯 해요~...
치마 색상을 선택해 봤다
비취색과 보라색은 안어울릴듯 어울린다.... 붉은색 치마를 고려 하신다면...감색, 즉 주홍색을 생각해 봤다.
만약 분홍계열이라 일방적 적색 계열은 혼례복이라 봐야 한다.
비취색 저고리에 풀색 계열 치마....
나의 생각엔...
남색과 연두풀색은 놓으면 화려하고 산뜻하다.
비취색 저고리와 중조직 이중문양은....은근한 매력이 있다.
저고리는 무광채....치마는 이중광채풀색문양....
아마두 입으신다면.....은근하게 세련된 색감이겠지만..
특이한 배색으로 우리 뇌리에 많이 인식된 붉은 계열에서
벗어 날 수만 있다면....좋겠는데 말이다...
그리고 저고리와 같은 원단으로...감색.......은은하다.. 그리고...겨자색 치마....
하지만 원단이 고급스럽다 같은 원단에서는 배색이 없어서.
하지만 다른 본견에서 색상을 찾아서 맞추면 되겠다.
첫댓글 음, 치마를 한 장 맞춘다면 '이중문양 풀색'이 적당하다는 말씀이네요? 참고하겠습니다. 금세는 못해요.. ^^ 참, 여쭤볼 게 있는데요, 비오는 날 입었더니 소매 끝동에 치마 물이 빨갛게 들었네요. 엄마 말씀이 본견은 물이 빠진다고... 정말 그런가요? 깜짝 놀랐답니다. 어쨌든 세탁소 보냈더니 힘들겠다고 하는 거예요. 다는 못 빼고 분홍물이 슬쩍 남았어요. 혹시 집에서 손질할 방법이 있으면 알려 주시고요, 안 된다면, 다음 치마 맞출 때 보내야겠어요. ㅠㅠ
헤구....흰색 끝동을 갈아야 해요~~...에고~~....비때문에....
미라씨....저고리가 참 예쁘게 맞는데 말이죠...
본견은 천연 섬유이기 때문에...물감이 옅은 원단에 수분을 통해서 물이 들 수 있어요...
...그래서 물빨래를 못하는 거에요....
상태를 나중에 함 보죠..
1. 네, 치마 할 때 보내 볼게요. 그 세탁소가 양장은 잘 손질해서 보내는데 한복은 영 아닌가 봐요. 저고리 감이 부들부들 너무 고와서인가 님께서 해 보내주셨을 땐 선이 딱 살아 있었는데 세탁소 다녀온 뒤론 흐물흐물해졌어요. 암튼 담에 한 번 봐 주세요. 한복 입을 일이 빨리 또 생겼으면 좋겠네요. ^^
2. 이 한복 겨울엔 무리겠죠? 겨울용은 따로 마련해야 할까요? 요즘엔 배자만 하나요, 두루마기까지 하나요?
미라씨...대화창 안보일가요?...열었어요~
옷은 계절에 맞게 입어야 예뻐요...
하나면 다 될듯 하지만....사실 그렇지가 못해요~`...
여름 옷이 겨울엔 앙상해 보이고요...겨울옷이 여름엔 무거워 보이듯이요~~
제 계절을 찾으면... 옷의 기운이 살아 움직이게 되요~~
춘추로는 베자 하나 더 있음 되겠고...겨울옷은 별도로....하심이 우아 해요~
제가 일하다 중간에 보낸 것이어서요. 대화창 못 봤네요. 혹시 대금 결제 카드가 가능한가요? ㅠㅠ
카드결제 가능해요~
이미라씨...잘 지내셨어요~....건강 하시지요..??
고객 정리 하다 보니 미라씨 핸폰 번호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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