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뇌경색, 뇌출혈" 차이점은 ?
뇌졸중은 뇌혈관과 관련된 질환 전체를 통틀어 일컫는 말 이고,
뇌졸중에는 2가지 종류로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누어 지며
혈액순환이 안되는 뇌경색은 뇌혈전과 뇌색전 2가지로 나누고
고혈압으로 뇌혈관 벽이 파괴되면서 출혈 일으키는 뇌출혈
"중풍(中風)을 맞았다"는 표현으로 주로 사용되었던 질병, 뇌졸중(腦卒中),
예전에는 주로 일교차가 큰 겨울에만 자주 발생한다고 생각 했었지만
최근의 통계나 사례를보면 오히려 그 반대일 정도입니다.
여름에는 활동량이 증가(增加)하고 기압의 변화가 많기 때문인지 몰라도,
1~2월에 발생하는 뇌졸중(腦卒中) 비율과, 7~8월의 뇌졸중(腦卒中)
발병(發病) 비율이 거의 비슷합니다.
뇌졸중을 한층 더 갑작스럽게 느끼는 이유 중에는 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우리를 즐겁게 했던 가수 방실이 씨의 뉴스 때문입니다.
갑작스레 마비(痲痺)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방실이 씨는
뇌경색(腦硬塞)으로 인해 중환자실에서 생사를 넘나들다가 한층 상태가
호전되어 일반 병실로의 전실(轉室)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뇌(腦)와 관련된 다양한 용어, 과연 의미는?
그런데, 이와 같이 마비(痲痺) 증상이나 의식을 잃으면서 쓰러지는 질병을
"풍 을 맞았다"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뇌출혈(腦出血)이나 뇌경색(腦硬塞),
뇌졸중(腦卒中) 등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는데 실제로는 비슷해서 오히려
더 잘 모르겠던 뇌혈관 질환들, 그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뇌혈관 질환 전체를 일컫는 뇌졸중(腦卒中)
뇌졸중(腦卒中)은 어떤 한 가지 질병(疾病)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뇌혈관(腦血管)과 관련된 질환(疾患) 전체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고,
과거에는 이러한 뇌졸중(腦卒中) 상태를 "중풍(中風)을 맞았다"고
표현하였으므로 중풍(中風)과 뇌졸중(腦卒中)은 뇌혈관 질환(疾患)전체를
통털어서 일컫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뇌(腦)는 따로 산소(酸素)나 포도당을 저장(貯藏)하는 창고가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를 공급해 주어야 뇌 세포(細胞)가 건강하게 유지됩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이든지 뇌(腦) 혈관(血管)이 차단되어 뇌(腦)세포가
죽게 되는 것을 뇌졸중(腦卒中)이라 합니다.
크게 나누어 뇌졸중(腦卒中)에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한 가지는 뇌혈관 자체가 출혈을 일으켜 발생하는 뇌출혈(腦出血)이고,
또 한 가지는 뇌혈관(腦血管)이 막혀서 혈액순환(血液循還)이 이루어 지지
않아 뇌세포(腦細胞)가 죽는 뇌경색(腦硬塞)입니다.
혈관이 출혈을 일으켜 발생하는 뇌출혈
뇌출혈(腦出血)에는 여러 가지 이유나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주로 고혈압(高血壓)으로 인해 뇌혈관 벽이 파괴되면서 출혈을 일으키는
뇌출혈(腦出血)이 흔합니다.
혹은 선천적(=유전적)으로 혈관(血管)이 약해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있던
혈관(血管)이 파열되어 뇌(腦)의 막과 막 사이에 출혈(出血)을 일으키는
지주막하 출혈(蜘蛛膜下出血)도 이에 속합니다.
최우선 과제는 출혈 방지
뇌출혈이 일어난 경우에는 출혈을 막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일로,
검사를 통해 출혈부위와 양을 파악하고 자연히 흡수될 수 있을 정도의
출혈(出血)이라면 며칠 시간을 두고 기다려 봅니다.
하지만 출혈(出血)의 양(量)이 많다면 위험할 수 있음으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거나 수술 등의 방법을 동원하여 교정합니다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뇌경색
뇌경색(腦硬塞)은 뇌(腦)의 어느 부분이 막혀서 혈액순환(血液循還)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를 말합니다.
뇌경색(腦硬塞)에는
뇌혈전(腦血栓)과 뇌색전(腦塞栓)의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뇌혈관이 좁아져 혈관이 막히는 뇌혈전
뇌혈전(腦血栓)은 뇌혈관(腦血管)이 동맥경화증 등으로 인해 좁아져 있는
상태에서 응고된 혈액이 혈관을 완전히 막아버림으로써 생깁니다.
이 경우 혈관이 막힌 이후의 부위에는 혈액순환(血液循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뇌(腦)세포가 죽어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됩니다
혈전이 뇌까지 들어와 혈관을 막는 뇌색전
뇌색전(腦塞栓)은 뇌혈전(腦血栓)과 달리 뇌(腦)가 아닌 다른 부분,
즉, 폐(肺)나 기타 다른 혈관에서 발생한 피 덩어리가 혈류를 타고 뇌까지
들어왔다가 혈관을 막아버려 생기는 현상이고 마찬가지로 혈액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뇌세포(腦細胞)가 죽게 됩니다.
최우선 과제는 막힌길 뚫기
뇌경색(腦硬塞)의 경우에는 혈관을 막고 있는 피 덩어리인 혈전(血栓)을
얼마나 빨리 제거하느냐에 따라 예후(豫後)가 달라집니다.
그러므로, 뇌경색(腦硬塞)이 온 경우에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인자(因子)를
차단하고 피 덩어리를 녹이기 위해 혈전(血栓) 용해제를 사용하게 되며
첫 발병(發病) 후부터 얼마나 빨리 용해제를 사용하였느냐에 따라
예후(豫後)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정확히 모르고 쓰던 뇌졸중(腦卒中)과 관련된 용어는 출혈(出血)인지
경색(硬塞)인지에 의해 치료법(治療法)이 완전히 달라지게 되기 때문에
뇌혈관 질환은 병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