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91%가 만성질환을 앓아, 기저질환 있으면 위험도 UP!
'코로나19' 확진자중 사망자 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 기저질환이 있는 분이었다. 좀더 세분해서 기저질환을 분석해보면(중복가능) 심근경색, 뇌경색, 고혈압 등 순환기계 질환이 62.7%로 가장많았고 당뇨병 등 내분비계 및 대사성 질환이 46.7%, 치매, 조현병 등 정신질환이 25.3%, 천식과 만성폐쇄성 질환, 폐렴 등 호흡기계 질환이 24%로 뒤를 이었다.
감염성 질환과 달리 만성질환은 개인의 생활습관이나 유전적 요인, 환경요인 등이 오랫동안 영향을 미쳐 발생하며 한번 발병하면 최소 3개월 이상 지속하는 질병을 말한다. 대한노인병학회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노인의 91%가 한가지 이상의 크고작은 만성질환을 앓고있는데 그중에서도 세가지 이상 만성질환을 복합적으로 앓는 경우가 절반을 넘기 때문에 특히 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치명적이기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코로나19는 폐렴바이러스이므로 열이나 기침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인의 폐렴증상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드물다. 반면 식욕부진, 호흡곤란 및 정신이 오락가락하느 것 같은 섬망 증상이 흔히 나타나는 특수성이 있다. 따라서 노인인 경우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출처 : 시니어 타임스(Senior Times)(http://www.senior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