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핸드드립을 할때 주로 몇가지 드리퍼를 사용합니다.
물론 그 제질을 세라믹, 동 등등이 있지만 주로 사용하는 제질은 흔히들 말하는 '플라스틱' 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 커피를 만드는데 이용되는 드리퍼는 환경호르몬이나 발암물질로 부터 안전한가?를
따져보며 혼자 이런 저런 자료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우리가 주로 쓰는 칼리타, 멜리타의 경우에는 그 제질이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라는 제질로서 내열온도
가 120~140°C 였습니다.
그럼 우리가 드립을 하는 물을 온도는 100°C는 넘지 않으니 나름 안전하다라고 말 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그럼 과연 고노(Kono) 드리퍼의 경우, 그 제질은 무엇일까요?
드립을 하시는 분들께서 고노 드리퍼를 사용하다 보면 드리퍼 내부에 금이 가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결과 고노 드리퍼의 경우 그 제질이 아크릴로서 내열 온도는 82°C ~ 93°C입니다.
저의 추측으로서 아마도 고노 드리퍼에 금이 가는 이유는 물의 온도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고노 드리퍼로 뜨거운 물로 드립을 하면 않되는 것인가? 과연 뜨거운 물을 이용하여도 안전한가? 라는 질문에는 저 역시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관련 업에 계시는 분들의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글을 폴리카보네이트와 아크릴의 제질과 특성에 관한 글입니다.
(칼리타)
(고노)
▶ 폴리카보네이트 시트 (Polycarbonate Sheet)
특히 내충격성과 탄성율이 큰 것이 특징이며, 내광성도 우수하고 자외선에 72시간 조사하거나, 150°C의 공기 중에
서 26주간, 170°C 의 공기 중에 8주간 방치하여도 탈색되지 않으며, 물리적 성질도 노화되지 않는다.
폴리카보네이트는 수지 제품으로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수지층(RESIN)+유리섬유층
(FIBER GLASS)+수지층(RESIN)으로 구성된다.
내충격성, 내열성, 내후성, 자기 소화성, 투명성 등의 특징이 있으며 강화유리의 약 150배 이상의 충격도를 지닌 폴
리카보네이트는 유연성 및 가공성이 우수하다.
잘 깨지고 변형되기 쉬운 아크릴의 대용재이자 일반 판유리의 보완재인 폴리카보네이트 시트는 건축 신소재로 여러
분야 에서 활용되며, 내구성과 황변현상 방지를 위해 불소수지를 피막하기도 한다.
▶ 폴리카보네이트의 특성
1. 내충격성
폴리카보네이트는 녹는점이 230°C, 열변형온도가 120~140°C이며, 기계적강도가 크고 내수성도 우수하다
기존 강화유리의 150배 이상의 충격도, 판유리의 250배, 아크릴의 30배이기 때문에 각종 안전사고나 도난사고로
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 한다.
산에는 강하나 알카리에는 약하며, 지방족탄화수소, 고급알코올, 유지 등에는 안정하다
2. 투시성
빛의 확산성이 크며,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아 판유리와 같이 맑고 아름다운 표면 광택이 있으며 제품색상이 플라스
틱류의 제품보다 다양하다.
3. 내구성
내후성이 뛰어나 장기간 높은 물성을 유지하고 내열, 내한성이 뛰어나 심한 온도변화에도 성능을 유지한다.
자기소화성이 있으며 유독가스를 발생하지 않음.
아크릴의 특성
아크릴은 그 원료배합에 따라 약간씩 다른 물성을 갖게 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특성을 갖고 있
다.
* 투명성 :
아크릴의 가장 큰 특성중의 하나는 역시 그 투명성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아크릴의 빛(자연광선) 투과율은 무려 92%에 달하는, 모든 플라스틱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 파괴강도 :
아크릴은 같은 두께의 경우, 3~6mm 두께의 유리에 비해 6배에서 17배까지 강한 강도를 가지면서도 무게는 유리
의 1/2 밖에 되지 않는다.
* 내후성 :
아크릴의 기후에 대한 내구성은 타 플라스틱 중에서 가장 우수하며, 이런 이유 때문에 건축용 재료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 내화학성 :
아크릴은 암모니아나 같은 무기 알칼리 용액이나 황산 등과 같은 산 용액은 물론 헥산(Hexane), 옥탄(Octane),
VM&P 나프타 등의 강한 지방족 탄수화물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는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화학약품에는 영향을 받
게 된다.
- Gasoline,
- 염화 탄수화물 - Methylene chloride, Carbon tetrachloride
- 방향족 용액 - Turpentine, Benzene, and Toluene
- 에틸알코올, 메틸알코올
- 유기산 - 초산, 페놀, Lysol
- 시너(Racker thiner) 등의 Ester, Ketone, 기타 에테르 용액 등
* 중량 :
아크릴의 무게는 같은 크기의 유리에 비해 50%에 불과하며, 알루미늄의 47%, 그리고 마그네슘에 대해서는 70%
정도이다.
* 변형율 :
아크릴은 오랫동안 수축이나 뒤틀림 등의 변형이 없는 재질로 검증되어 왔으며, 실례로 제도기 등의 정밀성이 많이
요구되는 장치에도 아크릴이 사용되고 있다.
* 가연성 :
아크릴은 454°C ~ 465°C 사이에서 불꽃 없이도 자연 발화되며 주위에 불꽃이 있을 때에는 287°C ~ 298°C에서
점화된다.
이 발화점은 나무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이나, 일단 한번 발화되면 아크릴은 걷잡을 수 없이 타 들어간다.
발화에는 일산화탄소나 이산화탄소가 존재해야 하며 발화시에는, 일반 상식과는 달리 보통의 나무나 종이가 탈 때
이상의 독성물질이나 연기를 발생시키지는 않는다.
* 내열성 :
아크릴의 최대 내열 온도는 82°C ~ 93°C 이다.
이 이상의 온도에서는 형태와 물성이 변하게 된다.
약 125°C부터 물러지기 시작해서 150°C 정도가 되면 열 성형이 가능하며, 아크릴은 고온에서약한 것과는 반대로
저온에는 아주 강해 극도로 추운 날씨에도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는다.
* 절연율 :
아크릴의 표면은 기후와 습도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타 물질에 비해 아주 높은 절연 저항치를
갖는다.
* 열전도율 :
아크릴은 약 5mm 두께를 기준으로 같은 두께의 유리에 비해 열전도율이 20% 정도 낮다.
따라서 창문이나 농작물 하우스 등의 보온 재료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아크릴의 열전도율을 BTU단위로 환산하면 아래와 같다.
- 5mm 아크릴 : 1.09 BTU/hr./sq.ft./°F
- 5mm 판유리 : 1.23 BTU/hr./sq.ft./°F
* 측정조건 :
외측면에는 0°F(-17.7°C)의 공기를 15MPH 속도로 공급하고, 내측면에는 70°F(21°C)의 공기를 고정 공급함.
* 가공성 :
아크릴의 가공성은 널리 알려진 대로 매우 우수하며, 톱질을 하거나 드릴작업등 마치 나무나 경금속의 가공과 거의
비슷한 가공성을 갖고 있습니다.
아크릴의 원료
아크릴은 천연가스로부터 만들어지며 고형화된 아크릴 판의 최종원료는
\Methyl Methacrylate(MMA)라고 불려지는 맑고 투명한 단 분자의 액체이다.
여기에 적당량의 고형화 촉매를 첨가해 가열하면 MMA가 고분자로 결합하면서 고형화된다.
이 과정을 거쳐 판재 형태로 성형한 것이 지금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아크릴 판 이다.
-SHB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