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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5월 6일. 06:00(日曜日) ♥ 場所 : 경북 군위 아미산(737m), 방가산(756m) 연계 산행.
☞ 가는 길 : 삼천포 벌리 주차장 출발(06:15) - 남해안 고속도로 진입(06:50) - 칠서휴게소(07:35) - 군위IC 나옴(08:45) - 양지마을 주차장(09:40).
☞ 산행코스 : 양지마을 385봉 주차장 → 송곳바위 → 앵기랑바위 → 대곡바위 → 무시봉(667m) → 아미산(737.3m) → 756봉(756m) → 돌탑봉(742m) → 방가산(755.8m) → 장곡휴양림(8.3km, 5시간 20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09:40 : 군위군 고로면 양지 주차장 도착(들머리). 09:50 : 암릉. 09:53 : 촛대처럼 생긴 송곳바위. 10:00 : 두 번째 암봉 10:02 : 이정표(↑마당바위 01km, ↓주차장 0.8km, → 앵기랑바위 0.1km) 10:08 : 암봉으로 오르는 밧줄구간 10:37 : 큰작살골 삼거리 이정표(절골삼거리 0.3km, 주차장 1.8km 대곡지 1.3km) 11:08 : 삼거리 이정표(← 휴양림 8.5km/방가산 3.4km, 아미산 1.8km 무시봉 0.8km/ →병풍암 삼거리 1.3km 주차장 3.2km) 11:14 : 돌탑(동경 128도 51', 북위 36도 09'). 11:20 : 무시봉(해발 667.4m, 무시봉 군위군) 12:00 : 아미산(峨嵋山,739.3m 군위군) 이정표(→방가산 2.1km, ← 무시봉 1.0km 점심) 12:25 : 밭미골 삼거리 /이정표(←방가산 1.8km/ →아미산 0.3km/무시봉 1.3km) 12:52 : 756m봉 이정표(←방가산 1.2km, → 아미산 0.8km/ 무시봉 1.8km) 13:00 : 굿골삼거리 이정표(←방가산 1.1km,→아미산 1.0km/무사봉 1.9km) 13:18 : 돌탑봉(742m, ←수기령 5.0km, →방가산 0.4km,아미산 1.7km). 13:30 : 방가산(方可山, 755.8m) 이정표 ↑장곡자연휴양림 5.08km. 14:58 : 이정표(← 주차장 1km, →전망대 0.8km, 방가산 4.08km) 15:00 : 정곡자연휴양림 쉼터(산행 종료), ☞ 오는 길 : 출발(17:50) → 현풍휴게소(19:30) → 문산휴게소(20:50) → 삼천포 도착(21:30). ♥ 이웃한 봉우리 : 네치레산(453m), ♥ 산행 위치 : 경북 군위군 고로면 석산리, 영천시 회북면 군위군의 아미산과 방가산은 팔공산에서 이어지는 팔공지맥의 끝자락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낮지만 기암괴석으로 '작은 설악산' 불릴만큼 산세가 수려하고 바위 형태가 만물상을 이룬 듯하며 크게 다섯 개의 바위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군위군에서 3억 7000여만원을 들여 3년간 등산로를 정비하였다고 한다. 삼천포에서 6시 15분 출발하여 고속도로 거쳐 군위군 고로면 양지리 385봉 주차장에 09시 40분 도착하니 뾰족한 촛대처럼 생긴 송곳바위가 손짓하고 있다. 주차장이 널찍하게 조성되어 있고 아미산 등산로 안내도와 이동식 화장실이 있다. 위천의 구름다리를 건너니 초입부터 암릉구간으로 40-50도 경사진 가파른 바위길이다. 괴이하게 생긴 바위군락이 보이고 10여분 오르니 공룡이빨처럼 생긴 암봉이 나타난다. 암봉을 우회하고 암릉에 올라서니 주차장과 송곳바위가 보이고 절경이다. 10시 거대한 암봉이 나타나며 접근 금지구역이라 우회등산로로 오르니. 이정표(↑마당바위 01km, ↓주차장 0.8km, → 앵기랑바위 0.1km) 가 나타난다. 암봉으로 오르는 밧줄구간이 접근 금지지만 호기심으로 봉에 올라서니 전망대로서 앞서 간 일행들이 오르는 나무계단이 보이고 쭉 이어지는 암릉과 암봉. 되돌아 보니 앵기랑바위가 우뚝 서 독불장군처럼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양지마을에서 보면 동자승을 닮아 앵가랑바위라 부른단다. 밧줄을 타고 되돌아 와 앵기랑 바위를 기념으로 산진을 찍고 암릉을 올라선 후 부터 송림과 잡목이 어우러진 육산으로 이어지면서 산행하기 쉬워진다. 10시 37분 큰작살골 삼거리로 이정표는 절골삼거리 0.3km, 주차장 1.8km 대곡지 1.3km로 능선의 안부에 작은 돌탑과 편히 쉴 쉼터 벤치가 3개 있다. 능선 삼거리로 이정표를 확인하지 않고 앞선 일행과 합류할 마음으로 뒤따르다 보니 병풍암코스로 가다가 되돌아 와 이정표를 보니 무시봉 0.8km, 아미산 1.8km라 좌로 향한다. 11시 14분 동경 128도 51', 북위 36도 09' 의 구조 위치가 나타나고 그 옆에는 돌탑이 홀로 서 있다. 11시 20분 군위군에서 세운 무시봉(해발 667.4m) 정상석이 있다. 12시 아미산(峨嵋山,739.3m 군위군) 정상에 도착하니 일찍 온 일행들이 점심식사중이다. 아름다운 눈썹 아미(蛾眉)의 음을 빌려와 위엄이 있다는 아미(峨嵋)로 변했단다. 같이 어울려 정상에서 점심을 나누어 먹으니 꿀맛이다. 조망은 별로지만 기념사진을 찍고 이정표는 우측으로 방가산 2.1km, 지나 온 무시봉이 1.0km이다. 숲 능선길을 걷다보니 밭미골 삼거리로 ←방가산 1.8km →아미산 0.3km무시봉 1.3km이다 12시 52분 756m봉으로 방가산 1.2km, 아미산 0.8km,무시봉 1.8km로 전망이 트인다. 건너편에 우리들이 가야 할 두 봉 중 우측 높은 봉이 방가산으로 걸음이 빨라진다. 곳곳에 야생화와 제비꽃이 피어있고 우산나물과 취나물 등 산나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등산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잘 정비되어 있어 군위군에서 애쓴 흔적이 보인다. 13:18분 돌탑봉(742m)으로 수기령 5.0km로 좌측에서 오는 팔공지맥이고 방가산 0.4km다.
방가산(方可山, 755.8m)정상에 도착, 조망은 숲에가리고 장곡자연휴양림이 5.08km다. 능선길을 오르락 내리락 힘들어 지칠때 14시 58분 주차장이 1km로 힘이 솟는다. 15시 10분 휴양림 입구로 아스팔트 길과 좌우로 꽃길이 장 조성되어 있어 마음이 편해지고. 정곡휴양림에는 쉼터(평상), 세면시설, 숙박사설, 전망대 등 구역별 시설이 잘 되어 있다. 계곡에서 머리를 감고 발을 씻으니 한결 시원해진다. 먹음직하게 준비한 후식을 먹고. 자연휴양림의 철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정곡 자연휴양림에서 산행 후식을 맛있게 먹고 17시 50분 귀로에 올랐다. 군위 다목적댐의 아름다운 호반길을 뒤로 한 체 오늘의 산행을 접는다.
오늘의 아미산, 방가산의 연계산행은 설악의 공룡능선, 가야산의 만물능선, 주왕산의 촛대바위, 삼척추암의 촛대바위를 닮은 암릉이 돋보였고 군위군에서 설치한 안전시설로 각광을 많이 받는 모양이다. 멋진 산행을 주선한 '산이 반기는 사람들'과 헤어질때 선물 한꾸러미를 선물한 회장께 고마움을 전한다.
☞ 동행 : 산을 반기는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