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김지수 선생님이 아닌지요. 사실은 저에게 전용극장 초대권이 있습니다. 교회 봉고차로도 가능하지요
청년회에서 가지 않으면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한가지 조건은 애인과 함께라야 가능합니다.그리고 차도 있어야 되겠지요?
차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혹시 (꺼믄별)
애인도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선착순으로 기다립니다.
: 우리두 가자,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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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록이 손짓하는 계절. 영화관이 답답하게 느껴질땐 탁 트인 야외 자동차전용극장(Drive in Theatre)을 찾아보자. 차창너머로 불어오는 봄바람, 대형 스크린 위로 쏟아지는 별빛. 드라이브의 상쾌함과 영화 보는 재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자동차극장이 연인, 가족 관객들로 붐비고 있다. 자동차극장들은 풍광이 수려한 교외나 드라이브 코스, 공연장에 인근에 자리해 나들이객들이 하루를 마무리하는 장소로 각광받는 것. 특히 최신작을 동시 개봉하는 자동차 극장도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상영작의 수준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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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5년 대전 엑스포 야외극장에 첫 선을 보인 자동차 극장은 2~3년 사이 급증, 최근 전국적으로 40여곳에 이를만큼 대중화됐다. 200여대 수용규모의 대형극장도 20여곳에 이를 정도. 회원제로 운영, 할인혜택이나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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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의 안내에 따라 주차시킨 뒤 카오디오를 지정 FM주파수에 맞추기만 하면 모든 준비는 끝난다. 일반 극장과는 달리 음식을 먹거나 다정한 대화를 나누며 안방처럼 오붓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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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장이 여럿 생기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서울지역에선 장충동 남산 자유센터의 ‘Club EOE4’는 풍광이 수려하다. 남산의 드라이브코스, 맞은편 국립극장을 들러볼 수 있다.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내에 위치한‘광개토21’은 조각공원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인기. 옥외수영장, 놀이시설 등을 갖춘 프랜차이즈를 전국에 1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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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0일까지 개축공사 중인 탄천 자동차극장은 한강을 배경으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영화를 볼 수 있는 점이 매력. 이밖에도 경기도 장흥, 일산 등 서울 근교와 지방 유원지 중심으로 개성있는 자동차극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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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관시간은 보통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며 연중무휴. 2시간 간격으로 3회가 상영되는데, 상영작이 1주일 단위 혹은 매회 바뀌는 곳이 많아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한다. 가격은 사람수에 관계 없이 차 한대당 1만 2,000~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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