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전에 에어컨 기사분 일하실 때, 알바를 2달 한 적이 있었읍니다.
그때 어깨너머로 보았던 걸 기억하여 이번에 이사하면서 중고 에어컨을 구매하여
제가 설치 했는데 바람이 덜 차가운 상태로 판단되어 질문 올립니다.
(장비는 주말에 일 안하시는 분이 있어 잠깐 빌릴수가 있었는데 질문드리기가 죄송해서..)
아래 저의 방식과 잘 못 된 부분이 있으면 말씀 해 주시면 읍니다.
1. 배관 연결은 알바 할 때 많이 해 보았는데.. 삼성 스마트 링커를 사서 연결했고요
2. 진공작업은 아래 와 같이 했읍니다.
2.1 서비스밸브의 스탠드용 고압&저압변과 벽걸이형 고압&저압변을 육각렌치로 모두 Open
2.2 메니폴더게이지 저압쪽과 벽걸이형 저압(6mm)쪽 무시가 있는 연결부를 연결
2.3 매니폴더게이지 가운데쪽과 진공펌프를 연결 (중간에 볼밸브 하나 설치)
2.4 진공펌프~실외기 연결측간의 기밀확인을 위해 저압쪽으로 연결된 벽걸이형 서비스밸브에
육각렌치로 다시 잠금
(육각렌치로 잠그면 진공용 호스가 연결된 서비스밸브쪽이 진공펌프와 Close 되는 걸로 알고 있음)
2.5 진공모터를 돌려 시간을 두고 진공변화를 게이지 바늘로 확인 한 결과
대기 흡입이 확인되어 "진공펌프쪽 연결부/메니폴드게이지쪽 고압쪽Close/서비스밸브 벽걸이 저압쪽 호스연결상태" 를 손으로 최대한 다시 잠그고 나서 확인해 보니, 진공이 꺠지는 게 아주 약하게 변화는 되었으나 여전히 진공이 일정히 유지 되지 않는 것을 확인함.
이 현상은 있었지만, 이것은 진공펌프에서 스탠드형 저압연결부 까지의 기밀이 깨지는 거니까,
에어컨 동관연결부위는 기밀이 될거라 생각하고 그대로 진공을 했읍니다 (약50분)
- 단, 스탠드형 저압쪽에는 진공라인을 연결하지 않았는데 이것은 육각렌치로 4개의 밸브를 모두
열었기 때문에 벽걸이형 저압쪽만 연결해도 스탠드 라인까지 전체라인 진공잡는거는 된다고 판단했음.
2.6. 진공후 기밀확인을 위해 진공펌프 출측 볼밸브를 잠그고 "볼밸브~에어컨시스템 전체" 구간의
압력을 지켜보는데 역시 약간씩 진공이 깨지는 것은 있었고, 빨리 가스주입을 한후 벽걸이형 저압에
연결된 라인을 푸는 방법으로 하면, 실내스탠드-실외기-벽걸이간 동관연결부의 연결상태는 좋을 거라고 믿고 가스충전했읍니다.
3. 이 개스층전과정은...
3.1 실외기에는 410a 충진량을 850g, 스탠드에는 900g(5m기준)으로 되어 있어서 900g을 넣기로 했고
3.2 진공펌프 연결부를 풀어 가스통에 연결하여 가스 주입 시작
3.3 처음 400g까지는 진공 힘으로 빨려들어갔는데... 그 이상은 냉매흐름소리가 들리지 않아
스탠드형과 벽걸이형을 가동시켜 900g을 주입함.
4. 이렇게 냉매 주입후 처음 돌린 상태가 그다지 차갑지 않다는 의견입니다.
혹시 위 과정에 잘못된 부분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예를 들면, 벽걸이 저압측을 연결한 진공작업후, 다시 스탠드형 저압측에 연결하여 다시 진공을 뽑아야
하는지 ? 왜 400g까지만 진공힘으로 가스가 빨려가고 그 이상은 잘 안들어 갔는지... 바람이 좀 덜 차거운 거 같은데 그 이유는 ?????
(벽걸이 동관 5m에 대한 가스량 보정은 고려하지 않았음)
미리 감사드리며 에어컨 사장님들 안전 조심하시고 돈 많이 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