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2.28 학생민주의거를 기념하여 만든 2.28 기념 중앙공원은 출입구에 2.28 학생민주의거에 관한 비석이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구 최대 번화가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2길 80(공평동)에 2003년 12월에 조성하고 2024년 8월에 새로 확장되었다. 2017년 3월 1일 공원 북서쪽 모퉁이 도로 앞에 평화의 소녀상도 설치되었다.
2.28 민주 의거는 1960년 2월 28일 대구에서 발생한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이승만 정권의 장기 독재와 3.15부정선거에 맞서 대구지역의 고등학생들이 주도한 시위로 이후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19690년 2월 28일은 일요일이었지만 민주당 부통령후보 장면 박사의 선거유세가 대구에서 있는 날이라 대구의 주요 고등학교(경북고, 대구고, 대구상고 등) 학생들에게 강제 등교 조치가 내려졌는데, 이는 학생들이 야당 후보의 선거유세에 참여를 막기위한 조치였다. 이에 반발한 일부 학생들이 학교를 빠져나와 시위를 한 것이 대구의 2.28민주화운동이다.
공원부지는 원래 대구중앙초등학교가 있던 곳이었으나 대구중앙초등학교가 수성구 만촌동으로 이전하면서 시민단체들이 중앙초등학교 터의 공원화 및 공유지 녹색공간화시민협의회를 구성하여 대구 도심 근린공원을 조성키로 합의한 이후 공원의 명칭을 두고 2.28 대구민주기념운동사업회와 대구중앙초등학교 총동창회 사이에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결국 양쪽의 주장을 절충해 2.28기념 중앙공원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교통편은 대구 도시철도1호선 중앙로역과 연결된 지하상가 대현프리몰 20번 출구가
공원 앞에 있고 시내버스는,
* [2.28기념중앙공원 앞]
급행1, 급행3, 급행5, 직행2, 240, 309, 425, 518, 650, 707, 724, 동구1.
* [CGV대구한일 앞] 156, 232-1, 402, 501.
* [2.28기념중앙공원 건너1] 급행1, 급행3, 급행5, 직행2, 501, 518, 가창2.
* [2.28기념중앙공원 건너2] 650.
* [CGV대구한일 건너] 156, 232, 240, 309, 402, 425, 707, 724, 동구1-1번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