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土壤)이란
1. 식물이나 미생물이 생장할 수 있는 흙.
2. 지각표면의 암석이 분해되어 무기물과 동식물이 부패되고 분해된 유기물이 혼합된 흙
가.입자의 크기에 따라 자갈, 모래 , 점토 등으로 나눔.
나.혼합물의 정도에 따라 사토, 사양토, 양토, 치양토, 치토 등
다.지역에 따른 생성의 차이에서 갈색삼림토, 적색토, 황토, 홍토, 회색토 등
라.화학적 성질에 따라서 산성토, 중성토, 알칼리성토 등으로 나눈다 라고 사전은 기록한다.
토양(분토)의 구성
토양은 각종 무기물과 유기물로 구성되어 있고 토양과 우리 분재인이 사용하는 분토는 구분되어야 한다. 상기에 기록한 2항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분토(마사토)는 흙이라고 할 수가 없다.
마사토는 무기물의 집합체이며 유기물이 혼합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고 미생물의 생장이 어렵기 때문이다. 분토로 마사토를 사용할 경우 유기물을 사용해야 하며 미생물이 생장할 수 있고 물에 쉽게 유실되지 않는 분토를 혼합 사용해야 건실한 분수의 생장을 기대할 수가 있다.
분토(分土)
분수가 제한된 분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받지 않고 자생지의 조건대로 생육할 수 있거나,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하여 선택하는 흙으로 수분, 공기, 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분목생육의 터전인 흙을 분토라 한다.
1. 토양(분토)의 본질 모체인 암석이 풍화작용을 하여 완전 분해되면 흙이 되고 흙이 되기 이전의 상태를 마사토라 한다. 우리 분재인은 이 마사토를 전용토로 사용하고 있다.
▷암석 : 암석은 화성암, 수성암, 변성암으로 대별하고 그중 화성암이 모체인 화강암은 석영, 장석, 운모를 주요 구성광물로 통기성, 보수성이 양호하다.
2. 양질의 분토
가. 공기유통이 잘되고 배수가 양호한 것.
나. 보수력, 보비력, 지효성 좋은 다공질인 것.
다. 분목이 필요로 한 미량원소가 고루 합류한 것.
라. 분토의 토양산도가 중성에 가까운 것.
마. 분목이 필요로 하는 미생물이 생성할 수 있는 것.
바. 뿌리 뻗음이 좋고 잘 다져지지 않는 것.
사. 홑알 구조보다는 떼알 구조인 것.(다공질)
아. 청결하고 병충해에 오염되지 않은 것.
3. 분토의 공기
분목의 뿌리 활동에는 토양 중 양분의 많고 적음보다는 공기 중 산소의 공급과 분토내 공기의 교류가 큰 영향을 차지한다.
분토 중의 공기는 항상 수증기로 포화 되어있고 탄산가스(이산화탄소)의 양이 많은 점이 대기와 다르고 탄산가스는 식물의 뿌리 호흡과 미생물이 무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며 모든 식물은 광합성 작용에 의하여 공기중 탄산가스를 고정하고 토양 중에서 물과 질소 그 밖의 영양분을 흡수하며 생체를 증식시키고 성장한다.
▷ 광합성 : 녹색 식물에 있는 엽록소에서 일어나는 작용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를 빛의 에너지에 의하여 유기물인 탄수화물로 만드는 일(탄소동화 작용의 형식)
▷화학작용: 아질산박테리아, 황박테리아, 철박테리아가 무기물을 산화하는 과정에서 방출되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탄산가스로부터 체내의 유기화합물을 합성하는 일.(탄소동화 작용의 형식)
▷질소동화 작용 : 탄소동화 작용의 결과 생성된 탄수화물과 뿌리에서 흡수한 무기질소 화합물인 암모늄, 초산염 등을 원료로 단백질을 형성하는 과정. - 유기 화합물 : 탄소를 주성분으로 수소, 산소, 유황, 질소의 화합물. - 단백질 : 식물세포의 원형질의 주성분 (유기 화합물) - 탄수화물 :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4대 영양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4. 분토와 온도
온도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미생물군이 서식하는데에도 적정한 온도가 필요하고 모든 영양분의 분해나 용해하는데에도 온도가 필요하다.
또한 식물이 뿌리를 발근하기 위해서 많은 세포가 분열하여 조직을 형성시키는데에도 온도의 영향이 크다. 그래서, 분갈이 된 분목이나, 밭에서 분에 심은 나무는 비닐하우스에서 보온관리 해야 활착이 빠르고 산 채취한 소재는 사는 확률이 높다.
5. 토양(분토)과 미생물
토양은 미생물의 에너지원이 되는 유기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또, 생육에 필요한 비분, 수분, 공기를 알맞게 보유하고 있으므로 각종 미생물군이 다수 서식하고 있어 그것들은 토양 중에서 행해지는 물질변화의 대부분에 관여한다.
예) 퇴비나 녹비 뿐만 아니라 석회 질소나 요소등의 화학비료도 토양미생물의 산화작용으로 분해되어야 식물이 흡수 이용한다.
미생물 중 사상균, 방사상균, 세균, 조류 이들은 토양유기물을 분해도 하지만 무기물의 산화, 환원에도 관여한다. 토양미생물은 토양 중에 공기가 부족하면 그 활동이 활발하지 못하게 되며 유기물의 분해도 매우 늦어진다.
그래서, 분토에 시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생물이 잘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미생물의 생성과 토양산도(pH)
세균종류 질산균 아질산균 질산환원균 화세균 고정균 근류균
최적pH 6.8~7.3 6.7~7.9 7.0~8.2 2.0~4.0 7.0~8.0 6.5~7.5
6. 분토와 인산의 반응
분목이 흡수하는 인산질 비료는 다른 질소나 칼리비료와는 달라 그 흡수율이 매우 나쁘다. 이것은 토양이 인산을 흡수 고정하여 시비한 인산의 상당부분이 분목이 흡수할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pH가 7.3이상 알칼리성 분토에서 칼슘(석회)이 풍부한 경우에는 칼륨(카리)과 결합하여 난용성의 인산염이 되어 토양에 고정되고 pH5.5 이하인 강산성의 경우에는 토양의 알루미늄의 활성화가 강해져서 인산은 알루미늄이나 철의 결합이 잘되어 분목이 흡수하기전에 불용성으로 되어 많은 양을 시비해도 불필요한 시비가 된다.
pH6.0~7.0에서는 토양 콜로이드의 표면에서의 이온 교환이 많아지고 인산시비의 효능이 높은 토양 산도라고 보겠다
7. 토양의 개량
현재 전(田)으로 이용되는 곳은 주로 산록지대, 산비탈, 대지, 구릉지 등인데 이러한 지대는 대개 냉해로 인한 토양침식의 위협을 받고 있고 또, 그 토양도 강산성으로 염기에 결핍되고 그 밖의 화학적 성질도 매우 불량하다. 이러한 전답은 식물생장을 저해하는 큰 요인이 된다.
따라서, 이와 같은 전답내에서 식물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토양개량이 선결조건이다.
8. 토양과 산도(pH)
습한 기후에서 토양이 형성되면 토양은 염기의 결핍으로 산성이 된다. 산성이 된 토양은 모두 산성토양이라고 해야할 것이나, 일반적으로는 식물이 잘 자라지 않는 경우에만 산성토양이라고 한다. 그러나 식물은 산성토양에 대한 저항력이 각각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그 범위를 규정하기는 곤란하다. 대략 그 산도에 따라 미산성, 약산성, 강산성, 극강산성으로 구분한다.
산성에 저항력이 강한 식물도 있고 저항력이 약한 식물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식물에는 중성 내지 약산성이 좋다. 토양이 중성에 가까울 때에 화학적 성질, 미생물학적 성질도 좋아지고 식물의 충분한 성장을 시킬 수 있다.
산성(토양, 분토)의 요인
토양(전,답) 분토
빗물에 의한 것(산성비) 빗물이나 관수에 으해서(산성비)
인분 사용에 의한 것 화학비료(산성비료) 사용에 의해서
산성비료(화학비료)의 사용에 의한 것 기존 분토 단용으로 pH도가 낮은 때
유기질 비료 사용에 인색했을 경우 각종 농약 살포로 인하여
토양의 pH 범위
구분 pH 구분 pH
극강산성 4.5이하 중성 6.6~7.3
아주강한산성 4.6~5.0 알칼리성 7.4~7.8
강한산성 5.1~5.5 미알칼리성 7.9~8.4
약한산성 5.6~6.0 강한알칼리성 8.5~9.0
미산성 6.1~6.5 극한알칼리성 9.0 이상
9. 산성 토양(분토) 개량
산성을 교정하는 데도 생석회, 소석회, 패각분, 고토석회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분토에는 패각분(조개껍질이나 굴 껍데기 분쇄한 것)을 사용하며 또는 잿물(볏집을 태워 만든 재)을 사용하기도 하며 단일분토(마사)만 단용하지 말고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활성탄, 목탄(숯),알칼리성 분토를 혼합 사용하여 분토의 중화를 시키는 방법도 쓰고 있다.
활성탄 과용은 과습한다. 전,답에는 생석회, 소석회를 많이 사용하고 특수작물 재배시에는 많은 양의 유기질 비료(퇴비)를 사용한다.
산성토양을 개량하기 위해서 석회질 물질을 사용하면 산성토양은 알칼리성 토양으로 전환되지만 수목의 성장을 잘 시키려면 산성도의 교정만으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이유는 토양 중에 공급되는 식물의 양분은 산성토양이 교정되어 중성에 가까워지면 그 유효도는 증대되지만 미량 요소를 인위적으로 공급해야 된다. 토양의 산성반응을 중화시키고 pH를 중성으로 유지시켜 주기 위한 것보다는 어디까지나 재배될 수목에 맞는 토양이어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토양 중의 식물영양 성분의 유효도는 pH 6.0~7.0 부근에서 가장 생육이 잘 되고 식물 생리적인 면에서는 몇 가지 수종을 제외하고는 pH 6.5 정도이면 대부분의 수종의 생육에 큰 지장이 없다.
분목 적응 토양 산도표
토양산도pH 수종
4~5.5(강산성) 진달래, 철쭉, 서양철쭉, 외철쭉, 자귀나무, 싸리나무,
치자나무, 너도밤나무, 오엽송(섭잣나무), 소나무(육송,적송)
5.5~6(약산성) 배롱나무(백일홍), 편백나무, 느티나무, 버드나무(위성류),
윤노리나무, 동백, 개나리, 쥐똥나무(수랍수), 등나무
6~6.5(미산성) 때죽나무, 영춘화(황매),마삭줄, 벗나무, 구기자,
낙상홍, 으름나무, 멍나무, 팥배나무, 매화나무, 석류나무, 은행나무
6.5~7(중성) 모과나무,심산해당,애기사과나무, 감나무, 피라칸사스,산사나무, 돌배나무,
해송(곰솔, 흑송), 섬향나무, 진백, 두송, 주목, 홍자단, 귤나무(금두감)
7~7.5(알칼리성) 산단풍, 소사나무, 서나무, 당단풍(신단풍), 청희단풍,
느릅나무(황피느릅), 머루나무, 무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