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하게 느껴지는 을지로 감성 '지하식당'
을지로 중부시장 멸치 골목 안에 있는 '지하식당'은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 네 테이블 밖에 없는 작은 가게이다.
'페코리노감자', '감바스' 같은 양식부터 '들깨탕', '북엇국' 같은 한식까지 다채롭게 먹을 수 있는 곳!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으로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며, 맛까지 뛰어나 '나만 알고 싶은 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알아서 오래 유지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공존하는 곳이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32길 24 3공구 B동 169호 지하식당
✔영업시간: 평일 10:00 - 21: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휴무
✔메뉴: 페코리노감자 15,000원, 잇 고추 12,000원
2. 소갈비만큼 맛있다는 대구탕 '조선옥'
을지로3가역 인근에 위치한 '조선옥'은 80년의 내공이 담긴 '대구탕'이 인기가 있다.
생선 '대구'가 들어가는 것이 아닌, 파의 흰 부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대구탕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인상적이며, 자극적이지 않아 개운하게 먹을 수 있다.
달큰한 양념이 매력적인 '소갈비'는 강한 불에 재빨리 구워내 더욱 고기의 육즙이 살아 있다.
3대째 명맥을 이어올 만큼 내공 있는 곳.
[식신 TIP]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15길 6-5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일요일 정기 휴무
✔메뉴: 양념소갈비 (250g) 41,000원, 대구탕 12,000원
3. 슴슴한 평양냉면의 매력 '평래옥'
1950년부터 시작한 이북 음식 전문점인 '평래옥'은 슴슴한 맛의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곳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소고기 곰탕 국물 맛으로 이질감없이 평양냉면을 즐길 수 있는 곳.
기본 반찬으로 제공해주는 '닭무침'도 이 곳의 히든 카드로 꼽힐 수 있는데,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살코기의 텍스처가 매력적이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중구 마른내로 21-1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메뉴: 평양냉면 12,000원, 비빔냉면 12,000원
4. 성시경이 극찬했던 LA갈비 '시골집'
'시골집'은 최근 가수 성시경 유튜브 '먹을텐데'에 소개가 되어 화제가 된 곳이다.
숯불에 구운 'LA갈비'는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으로 인기가 좋다.
가게 내부 테이블이 '5석'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오픈 런 하지 않으면 웨이팅 해야하는 곳.
LA갈비 외에도 다양한 식사 메뉴가 있으니 든든하게 한 끼 해결하기 좋은 곳이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20길 36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메뉴: 김치찌개 7,000원, LA갈비 14,000원
5.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안동장'
'안동장'은 1948년 개업해 7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에서 3대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집이며 옛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입맛에 따라 시원한 맛과 매운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는'굴짬뽕'은 이곳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한다.
국물이 깔끔하며, 은은하게 나타나는 굴 향이 매력적이라 먹을 수록 중독 되는 맛이다.
옛날 근본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한다.
[식신 TIP]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124
✔영업시간: 평일 11:30 - 21:30, 주말 11:30 - 20:00
✔메뉴: 굴짬뽕 10,000원, 삼선간짜장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