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돌솥비빔밥은 30년 전부터 비빔밥전문으로 그 명성을 쌓아왔던 식당. 예전엔 지금의 맥도날드가 있던 자리에서 영업을 했었지만 94년께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지금은 부전도서관에서 태화백화점으로 가는 길의 왼쪽 첫째 골목에 있다.
초창기엔 돌솥비빔밥과 김치국밥만 제공됐었지만 지금은 아홉 개 정도로 메뉴가 불어났다. 우정 돌솥비빔밥은 예전부터 태화쇼핑 직원들과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단골로 다녔던 식당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점심이나 저녁 식사시간 땐 지금도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하는 ‘붐비는 식당’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저렴한 가격 때문에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직장인이나 주부, 가족단위로 찾아오는 손님들의 숫자도 만만찮다고 한다.
현재 우정 돌솥비빔밥집에선 손님들이 계속 찾아들기 때문에 찾아온 순서대로 자리를 마련해 주고 있으며 특별히 예약을 한 손님은 ‘미스터피자(서면점)’ 맞은 편에 있는 분점으로 안내하고 있다. 분점에선 약 80명의 손님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우정 돌솥비빕밥은 은하극장 앞 도로에서 부전도서관으로 빠지는 마지막 골목길에 있다. 동보서적을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부전도서관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도로가 나타나기 직전의 오른쪽 골목으로 접어들면 된다. 그 골목에서 약 50~70m쯤 걸어가면 오른 편에 간판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