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의 전염과정을 정확하게 이해하여 그 전염경로를 종합적으로 차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종자 및 토양전염 바이러스는 전염원 식물을 철저히 제거하고 작업시에는 손이나 작업도구를 제3인산소다 10%용액으로 소독하고, 토양소독도 완벽하게 해야한다. 토양전염 바이러스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작시 병든 잔뿌리가 완전히 부패 될 때까지 최소한 3년 동안은 동일한 과에 속하는 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윤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CGMMV)에 감염시 피해가 심하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히 진단하여 제거하는 것이 바이러스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표> 수박 대목용 FR킹Ⅱ박 종자에서 CGMMV 오염율 및 종자전염율
구 분 |
조사수 |
바이러스 검출수 |
바이러스 검출율(%) |
대목종자 |
50 |
42 |
84.0 |
대목유묘 |
100 |
2 |
2.0 |
접 목 묘 |
333 |
11 |
3.3 | <표> 수박에 CGMMV 발생시기별 피해 정도
발생시기 |
초 장 (cm) |
과 중 (kg) |
당 도 (oBx) |
적색과율(%) |
생육초기 |
392 c |
5.3 bc |
11.6 b |
100 |
착 과 기 |
410 c |
5.0 bc |
11.7 ab |
100 |
비 대 기 |
488 b |
6.2 ab |
11.9 ab |
68.9 |
건 전 주 |
623 a |
6.6 a |
12.3 a |
7.1 | <표> 수박묘 CGMMV 발병포장에 재정식한 참박대목 수박묘의 CGMMV 발병율
조 사 시 기 |
조 사 주 수 |
발 생 주 수 |
발 생 율(%) |
정식후 30일 |
1,350 |
3 |
0.2 |
〃 45일 |
1,220 |
32 |
2.6 |
〃 50일 |
820 |
29 |
3.5 |
수박에서의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및 오이모자익바이러스(CMV)의 항체여과지를 이용한 진단과정은 식물즙액 추출 → 항체여과지 흡착(2분) → 착색라텍스 결합(3분) → 바이러스 진단이라는 과정으로 진단한다. 또한 정식 후 30일경부터 바이러스 이병주를 검사하여 진단할 수 있기 때문에 감염여부에 따라 이병주는 조기 제거하여 발병확산 및 예방이 가능하여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표> 항체 여과지 진단 검정키트 및 검정조건 설정
바이러스 |
즙액희석 |
청색 라텍스 농도 |
청색라텍스량 (1회) |
CMV |
10 배 |
0.02 % |
60 ㎕ |
CGMMV |
10 |
0.02 |
60 | <표> 작물 바이러스 진단법 비교
구 분 |
역전사핵산증폭반응 |
효소항체결합법 |
항체여과지진단법 |
검 정 한 계 |
10-12g |
10-9g |
10-9g |
진 단 시 간 |
2일 |
2일 |
5분 |
진 단 과 정 |
복잡 |
보통 |
단순 |
진 단 시 설 |
PCR 기기 등 다수 |
판독기 |
- |
진 단 장 소 |
실험실 |
실험실 |
실험실, 재배포장 |
소요금액(1점)) |
860원 |
1,200원(수입키트) |
76원 |
기존의 바이러스 진단과정은 복잡다단하여 전문지식이 요구되나 항체 여과지 진단법은 진단과정이 비교적 단순하여 누구나 손쉽게 검정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장소에서도 바이러스병 조기진단에 활용이 가능하다.
<표> 항체여과지 내보존성 검정
보존온도 |
보 존 기 간(일) |
11 |
24 |
31 |
45 |
60 |
90 |
120 |
실 온 |
++ |
++ |
++ |
++ |
++ |
++ |
+ |
4℃ |
++ |
++ |
++ |
++ |
++ |
++ |
++ | <표> 항체여과지 진단법을 이용한 작물별 CMV 및 CGMMV 검정
작 물 명 |
조 사 주 수 |
바이러스 진단 |
CMV |
CGMMV |
고 추 |
32 |
16 |
- |
오 이 |
27 |
7 |
9 |
호 박 |
25 |
2 |
- |
수 박 |
82 |
4 |
53 |
셀 러 리 |
6 |
5 |
- |
계 |
172 |
34 |
63 |
기타 방제방법으로 열처리방법이 있는데 바이러스 입자가 단백질이므로 열처리에 의하여 불활성화 시키는 방법이다. 처리방법은 70℃∼80℃에서 3∼4일간 건열처리 하는 방법이 사용되나 완전히 건조된 종자를 사용하지 않으면 발아력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주의를 요한다. 지난해에 발병되어 재발이 우려되는 재배지에서는 중간 작물로 벼를 심거나 몇년간 박과작물이 아닌 작물을 재배하여 연작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접촉전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병주 제거 후 반드시 손과 기구 등을 제3 인산소다액(30배)이나 비누 등으로 잘 씻도록 한다. 접목용 도구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