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통행에 지장을 주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자전거 무단 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구.처리업체간 통합처리체계를 구축하고 10월부터 방치자전거 처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자전거보관대나 도로상에 방치된 자전거는 각 자치구에서 처리해야 하지만 그동안 인력이 부족하고 처리절차가 복잡해 매년 방치자전거가 증가하는 추세였다.
이에 따라 시는 자치구 및 자전거 처리업체와 방치자전거 통합처리체계를 구축하고 시는 처리업체 선정 및 협약 체결, 방치자전거 보관소 확보 등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자치구는 길거리에 버려져 있는 자전거를 찾아가도록 안내하고 처리 처분 공고 및 매각절차를 이행하며 처리업체는 방치자전거를 일괄 수거해 보관한 뒤 자치구에서 매각처리하면 사들이기로 했다.
시는 최소 50여일이 넘게 걸리는 방치자전거 처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처분 공고 후 1개월이 지난 뒤에야 매각할 수 있는 것을 공고 뒤 바로 매각할 수 있도록 하고 방치 자전거를 매각만 하도록 하는 규정을 바꿔 매각 이외에 ‘재활용 또는 폐기처분’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법령개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10월부터 법령개정 전까지는 처리 업체로부터 상태가 좋은 방치자전거는 매입.수리 한 뒤 사회단체 및 저소득층 자녀에게 제공하는 ‘절약형 자전거 보급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함부로 방치된 자전거를 없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재활용 등을 통해 자전거 이용 생활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력 : 2007.08.26 11:18
과천에 번호판 달린 자전거 첫선
입력 : 2003.11.25 11:19 / 수정 : 2003.11.25 11:19
자동차나 오토바이처럼 번호판이 부착된 자전거가 경기도 과천에서 25일 첫선을 보였다.
과천시는 이날부터 바코드가 장착된 자전거 번호판을 관내 자전거 소유주들에게 무료로 달아주는 번호판 부착 및 등록사업을 시작했다.
번호판은 가로 6㎝, 세로 4㎝ 크기의 철제식과 가로 3㎝, 세로 4㎝크기의 강력 접착식 스티커 등 2가지로 노랑 바탕에 시(市)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야간에도 식별할 수 있도록 야광으로 제작됐다.
특히 각각의 번호판에는 소유자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 자전거의 모델 등을 알수 있는 바코드(bar-cord)가 장착됐다.
번호판 부착을 희망하는 시민은 시(市)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ccity.net)에 접속, 바탕화면에 마련된 ’과천시 자전거관리서비스’를 클릭한 뒤 회원으로 가입하고 소유주 인적사항, 자전거 모델, 특이사항 등을 입력하면 거주지 동사무소를 통해 번호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4만여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관내 모든 자전거에 번호판을 무료로 달아줄 예정이다.
바코드가 장착된 번호판은 현장에서 바코드 리더기만 있으면 자전거 소유자의 이름과 주소 등 각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도난 방지는 물론 방치된 자전거의 주인을 신속히 찾아줄 수 있게 됐다.
시는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대해 10일간 계고, 주인이 찾아가지 않을 경우 2주간 공고한 뒤 1년간 희망자에게 임시 관리하도록 한 뒤 영구 전환 및 매각할 방침이다.
(과천=연합뉴스)
[의견] ‘폐기장’ 된 자전거보관소
입력 : 2001.04.23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