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몽골발 비행기에 몸을 싣었습니다. 분명 업무차 가는 길이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몽골이라는 나라를 여행할 수 있음에
조금의 흥분됨과 궁금증이 밀려오더군요. 모든 일과를 조금씩 일찍 마치고 시내구경, 테를지 국립공원, 먹거리 관광...
몽골 대학 직원들의 월급이 30만원정도 하는데..살만한 수준이라고 하더군요..한국의 과자나 음식은 한국보다 가격이 비쌌구요.
몽골에서 한국 음식을 먹고. 한국 물건/제품을 사는 사람은 수준이 있어서 한국인의 수준이 높다고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그럼 저녁식사를 몽골식으로 먹어볼까요.
맛있는 빵과..소주 대신 징기스 골드, 손바닥만한 양고기 만두, 소고기, 꼬치, 양고기..그리고 공연
다음날은 테를지 국립공원으로 이동하여 게르체험 및 말타기를 해봅니다. 말은 2시간 정도 타다보니 이제는 뛸 수 있는 수준이
되더군요. 잠깐 틈을 내어 골프도 해 봤는데 카트가 없어 9홀만 돌고 잔듸라기보다는 넓은 들판에서 그냥 치면 됩니다
다음날은 총장님께서 한국에서 먹기 힘든 샤브샤브를 점심식사로 사주셔서 소고기, 말고기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여기서는 야채가 비싸구요..현지 사람들은 야채를 잘 안먹는다고 합니다. 소나 양이 먹는 것을 왜 사람이 먹냐 하면서...
다음 사진은 울란바타르 중심가인 수흐바트르 광장 주변의 모습입니다. 독립혁명가(수크바토르)의 기마상,
징기스칸의 동상이 있는 종합청사
기타 고비의 케시미어 store에서 목도리와 모자를 사고, 시끄러운 당구장에서 같이 당구치기 등등..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첫댓글 좋은 추억 만드셨네요..우리나라 사람들은 야채 먹자고 하는데,,
몽골리언들은 역시 우리랑 많이 틀리네요..
볼거리 먹을거리 등 좋은 자료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