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7 ~ 13 민들레꿈어린이밥집 일기
2011년 11월 7일 (월)
◎이용 아이들 수 : 70명(간식:50명/석식:20명)
◎봉사자 : 3명
중식 : 콩밥, 나물, 김치찌게
간식 : 닭강정, 궁중떡볶이, 귤, 요구르트
석식 : 시금치된장국, 잡채, 소세지어묵볶음, 김자반, 계란후라이, 총각김치
민들레국수집에 오시는 서울권사님들이 해오신 닭강정을 아이들이 너무 잘먹었습니다. 30분이 채안돼서 동이 났습니다. 닭강정 다음 간식으로 매운 떡볶이에 익숙한 아이들의 입맛을 다양하게 해주기 위해 궁중떡볶이를 하였습니다. 별모양, 하트모양이 들어간 떡볶이는 인기였습니다. 간식시간이 4시반까지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꿈밥집의 모든 음식에 들어가는 양념은 마시마 갈은것, 새우 갈은것, 멸치 갈은것을 사용합니다. 조미료가 아닌 자연양념을 넣었는데도 시금치된장국을 잘먹는 우리아이들이 참 고맙고 예쁩니다.
2011년 11월 8일 (화)
◎이용 아이들 수 : 75명(간식:50명/석식:25명)
◎봉사자 : 3명
중식 : 호박칼국수, 배추김치
간식 : 캔옥수수치즈구이, 포타쥬스프,바나나귤생과일쥬스
석식 : 생대구탕, 검정콩밥, 새우호박전, 멸치볶음, 김치
오늘은 꿈밥집 아이들과 함께 하루종일 바빴습니다. 간식을 두번씩 먹겠다는 아이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캔옥수수에 피자치즈를 얹어 구워주니까 "맛있다. 맛있다." 를 연발하며 먹습니다.
새우와 호박을 갈아 전을 부쳤으며, 민들레 수사님께서 시장에서 공수해오신 싱싱한 대구를 끓여 아이들에게 생대구탕을 맛보였습니다. 매운맛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는 생선살부터 먹여보았고 큰아이들은 밥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2011년 11월 9일 (수)
◎이용 아이들 수 : 65명(간식:40명/석식:25명)
◎봉사자 : 3명
중식 : 짜장라면
간식 : 달걀떡볶이, 마나나생과일쥬스
석식 : 돼지불고기, 상추, 어묵국, 시금치나물, 총각김치
조금이라도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아이들은 이제 선호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즉석요리를 하고, 간단한 인스턴트음식에 익숙한 우리 아이들이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씹는 기능이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배웠습니다. 밥상머리교육이 정말 중요한 것을 민들레꿈 어린이밥집을 통해 절실하게 느낍니다.
2011년 11월 12일 (토)
◎이용 아이들 수 : 70명(간식:40명/석식:30명)
◎봉사자 : 3명
중식 : 시래기된장국, 계란후라이, 김, 김치
간식 : 모듬야채튀김, 바나나맛우유(빙그레), 요구르트
석식 : 카레라이스, 깍두기,김, 김치찌개
남아있는 야채들을 채 썰어서 색깔이 예쁜 야채튀김을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3~4개씩 맛있게 먹습니다. 튀김가루만을 써서 바삭함을 오래 유지했고, 야채를 멀리하던 아이들도 맛있다며 잘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예쁜것에 마음을 빼앗긴다. 맛도 중요하지만 모양에도 신경을 많이 쓰려 합니다.
꿈밥집 옆건물에 있는 빙그레대리점 사장님께서 바나나맛우유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간식을 든든히 먹을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2011년 11월 13일 (일)
◎이용 아이들 수 : 66명(간식:40명/석식:26명)
◎봉사자 : 3명/1명
중식 : 김치찌개, 김, 멸치볶음, 파나물
간식 : 구운감자, 요구르트, 귤
석식 : 짜장면, 파나물, 멸치볶음, 황태포무침, 깍두기
황태포를 무쳐서 살짝 볶아주었더니 새로운 음식이라 그런지 맛있게 먹어주었다.
파와 쑥갓, 미나리는 데쳐서 데쳐서 고추장에 버무렸는데 역시 아이들은 향내나는 나물에는 손이 덜갑니다. 감자를 동그랗게 깎고 삶아서 구운감자를 만들었는데 꿈밥집 아이들에게 인기가 짱이였습니다!
첫댓글 또 다른 세상을 봅니다.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풍경은 최고의 감동입니다. 늘 헌신하시는 모니카 선생님을 뜨겁게 응원합니다!!! 모니카 선생님은 요리까지 잘하시고 정말 못하는게 없네요~ 최고! 모니카 선생님 덕분에 사랑을 많이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가득 넘쳐나네요~ 모니카 선생님의 나누는 마음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일기에서 예수님의 향기가 품어 나오는 듯합니다. 저도 이제 얼른 점심먹으러 가야겠네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
민들레꿈 어린이밥집 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힘든 아이들을 위해서 한결같이 나누고 베푸는 모니카 선생님의 모습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매일 이 많은 음식을 혼자서 다 하시나요~? 대단하십니다.
민들레 꿈에선 사랑을 준 사람도 사랑을 받은 사람도 서로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됨을 깨달았습니다. 매달 빠짐없이 헌신하시는 모니카 선생님이 훌륭하십니다.
선한 갈망, 고운 마음을 심어준 민들레 꿈 모니카 선생님이여, 오늘도 찬미 받으소서!
진정 인간다운 사회가 되려면 타인에게 밥이 되어주는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밥이 되어주는 민들레꿈 어린이 밥집은 감동입니다! 아이들의 고통과 슬픔을 조금이라도 나눠서 지려는 마음이 최고입니다
일기를 읽으며 하느님안에서 사는 비결을 가르친 모니카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내가족과 주변의 힘든 아이들을 사랑하고 함께하는 법을 배우고
깨달았습니다.감사합니다.
참으로 복음적 삶을 만난듯 합니다.
세상에 끌려 사는 것이 아니라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아는것에 그치지 않고 삶으로 옮기는 모니카선생님의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민들레꿈은 우리를 반성하게 하는 거울입니다.
끊임없이 낮게 더욱 겸손하게 힘든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따스한 숨결 나누는 친구가 되고
굳건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모니카 선생님이 자랑스럽습니다.
요즘 몸이 여기저기 쑤셔 맥을 못 추고 있었는데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 풍경을 감동으로 보고 난 뒤 에너지가 몸 가득 충전된 것 같아요^^ 모니카 선생님과 우리 꿈 아이들 모두 화이팅!!
민들레꿈 어린이밥집을 보면서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우리 사는 세상이 모니카 선생님처럼 가슴이 따뜻한 사람으로 가득차길 기도합니다^^
배고픔을 배고픈 아이들과 나누는 '민들레 꿈 어린이 밥집'이 참으로 좋습니다. 일상을 읽고 있으면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듭니다. 마술에 걸려든 것처럼 마음이 움직여 이내 마음이 고요해지며 기쁨이 느껴짐을 만끽합니다. 민들레 꿈의 희망의 홀씨가 더 멀리 퍼져나가 우리 모두가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함께하겠습니다. 늘 나눔으로 사시는 모니카 선생님 건강하시고 메리 크리스마스~!!! *^^*
가난한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으며 함께 사랑한다는 것을 민들레 꿈 풍경 안에서 봅니다^^ '민들레 꿈' 이 평화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작은 출발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 작은 행복의 씨앗이 더 넓게,더 많이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민들레 꿈 공동체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힘든 아이들에게 나눔과 따뜻한 사랑을 심어주심에 감사드리며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니카선생님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동안 주위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살아왔지만 정작 힘든 아이들에게 사랑을 나누는데는
소홀했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마음의 눈을 일깨워 준 민들레 꿈에 감사드립니다.
진정한 나눔은 나를 낮추고 다른 이를 높이며 나를 희생하고 다른 이를 살리는데 있음을 민들레 꿈 안에서 배웁니다. 민들레 꿈 안에서 진정한 부활을 봅니다.
물질만능에 빠져 더 많이 얻고 누리고 싶어하는 우리들이 얼마나 하찮은 삶을 살고 있는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민들레 꿈 일상이 최고의 감동입니다. 모니카 선생님도 늘 건강관리에 유의하세요! ^^*
민들레 꿈 공동체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민들레 홀씨가 더욱 멀리 멀리 퍼져나가길 기도합니다^^
힘든 아이들 곁에는 늘 모니카 선생님이 계시기에 힘이 납니다!! 아자 ! 아자 ! 화이팅!
감동! 민들레 꿈을 만나면 마음 깊은 곳에서 희망이 살아납니다. 삶의 현장에서 사랑을 전하고 은총의 물길이 되어주는 모니카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매일매일 힘든 아이들에게 애틋한 마음으로 큰 도움을 주시는 민들레꿈 공부방을 보면 우리나라에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하는 곳이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가난한 모든 아이들과 가족처럼 함께 하시는 모니카 선생님께 고개숙여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민들레꿈 4주년 축하드려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매일을 힘든 아이들을 위해서도 귀한 나눔 해주는 모니카 선생님의 사랑을 보면서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참사랑의 모습을 보여주신 모니카 선생님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민들레꿈 어린이밥집 일기를 보면 마음이 고요해집니다. 모니카 선생님의 향기는 나를 찾하게 합니다. 민들레 꿈 아이들의 모습은 나를 겸손하게 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나누는 일을 그저 적당히 소극적으로 하지 않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는 모니카선생님의 헌신적인 봉사의 삶에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짝짝짝~~!!
마음에 감동을 느끼는 행복한 '나눔'을 담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기쁨을 주는 민들레 꿈 공동체 가족분들께 평화가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민들레 꿈 어린이 공동체의 뜨거운 사랑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늘 헌신하는 모니카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요즘 사건사고가 많고, 세상에 흉흉한 소식들 뿐인데 민들레 꿈에 오면 참 평화롭네요.
나눔이 무엇인지 지혜롭게 가르쳐 주신 모니카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으로 인간다운 삶의 모습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힘든 아이들에게 밝은 오늘이 있게 된 것은 모니카 선생님의 희생과 깊은 사랑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랑이 꽃피는 민들레 꿈 공동체를 열렬히 응원합니다!!
은은한 향기로 조용히 말 건네오는 민들레 꿈처럼,
그렇게 한 세상 살아갈 수 있다면...
민들레꿈 공동체를 사랑으로 가득 채우시는 모니카 선생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려요^^
어려운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저의 무심함을 깨워줍니다. 내 시간을 내어서 봉사한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내가 꿈꾸는 살맛나는 세상이란 나의 소중한 아이들과 더불어 함께 건강하게 웃는 민들레꿈 밥집 풍경처럼 사는 세상입니다. 늘 가난하고 소외받는 아이들과 더불어 함께 살고 위로하고 포용해 생활하는 모니카 선생님~ 이 시대의 정신적 지주입니다^^
세상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민들레 꿈과 천사 모니카 선생님의 헌신하는 삶에서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현 시대를 살면서 욕망의 잣대를 낮추어 살아가는 것이 정말 힘들지만 그것을 놓아버릴 때 진정한 행복이 온다는 것을 민들레꿈을 통해 배웠습니다.
읽기만 해도 감동적인 풍경이 상상되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천사 모니카 선생님 홧팅!!
와~~ 민들레꿈 일기를 바라보면서 점잖게 웃으면서도 마음은 희망으로 크게 부풀어올랐습니다.
힘든 아이들을 아껴주는 모니카 선생님께 하느님 축복이 더욱 풍성하게 내리시기를 기원합니다.
민들레 꿈을 보고 있노라면 함께하는 아이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게 됩니다^^
민들레꿈 공부방과 어린이 밥집이 있는 곳, 그곳이 바로 천국 세상입니다! ^^
민들레 꿈 공동체를 위해 수고해주시는 모니카 선생님과 그 외 모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은 나눔으로써 많아지고, 고통은 나눔으로써 적어진다는 것을 민들레 꿈에서 많이 배웁니다. 모니카 선생님의 앞으로의 삶이 은총 속에 더욱 빛나고 풍요로우시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밝아오는 2013년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시길 기도합니다.
가슴 따뜻해지는 글 감사합니다. 민들레 꿈에 오면 고향집에 온 것처럼 편안하고 평화로워집니다. 어릴적 추억이 생각나면서 잃어버린 순수함을 다시 되찾으려 노력합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가장 소중한 작은 행복이 아닐까요^^
새해가 시작이 되었어요. 2013년 한해 민들레 꿈과 모니카 선생님께 좋은 일들만 일어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