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산지
브라질
■ 특징
양치류 중에서는 가장 많이 보급되어 있는 종류로서 열대에서 온대에 걸쳐 약 200종이 있으며 대부분은 열대아메리카 원산이다. 영명으로 maidenhair fern이라고 하는 것처럼 여성의 두발미를 나타낸다. 잎은 단엽 혹은 우상복엽으로 은행나무 잎과 흡사한 작은 잎을 가지고 있고, 성숙함에 따라 밝은 초록색을 띤다. 잎자루는 철사처럼 딱딱하고 광택있는 흑갈색이고, 뿌리는 가늘게 갈라지며 경질이다.
■ 일반관리
깨끗한 새잎들을 다시 받으려 온전한 새잎줄기들을 모두 잘라내면 새싹이 더디 나오거나 죽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 물주기다습한 열대, 아열대 지역 원산의 고사리과식물이기 때문에 화분안의 흙이 쾌적할정도의 습도를 지니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 화분의 겉흙이 마르는대로 바로 연결해서 준다. 화분흙이 적당히 습도가 유지되는 것은 좋아하지만 물기가 차 있게 되면 뿌리가 상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너무 건조시켜서 모든 잎이 마르게 되면 다른 화초들과 달리 죽어버릴 확률이 높다. 아디안텀은 양치식물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공중습도를 필요로 하므로 인공연못 옆에 두고 키워 증발하는 습기를 이용하거나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건조한 바람에 매우 약해서 쏘이면 갓 나온 여린 잎들이 말라들어가게 되니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정 환경에서 엽면스프래이를 해주게 되면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엽면스프래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 빛과 온도일년 내내 반그늘에 두고 재배한다.
아디안텀은 빛에 꽤나 민감해서 직사광선이 아니더라도 너무 밝으면 잎이 뜨는 것처럼 희끄므래해지고 너무 어두우면 웃자라거나 새순이 따라올라오지 못하고 쇠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부드러운 봄햇볕에 내놓아도 잎이 타는 수가 있으므로 주의한다.
생장기간 동안에는 높은 공중습도와 충분한 토양수분을 필요로 하며 생육적온은 20∼25℃이다. 겨울온도는 최저 10∼15℃로 유지해 준다.
■ 거름과 용토
모래질과 비옥한 부엽토가 많이 섞여 있으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아디안텀은 강한 비료에 약하므로 규정량보다 2-3배 더 엷게(적게) 하여 주도록 한다. 특히 강한 옆면시비는 잎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한참 성장기에 고체비료를 화분가에 아주 조금 올려놓아 물줄때마다 녹아내려가도록 하고 기본적으로 화분흙에 양질의 부엽토를 충분히 넣어주고 키우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 분갈이와 전지
봄에 분갈이해 준다.
너무 자란 포기는 잎 2~3장을 남기고 줄기를 잘라낸다. 잎이 붙어 있는 곳에 새싹이 나온다. 높이는 낮아지고 가지의 수가 늘어 풍성한 모양이 된다. 이듬해에도 5~6월경에 같은 방법으로 정자를 한다. 만약 아주 짧게 잘라도 부정아(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 이외의 곳에서 나는 싹)가 생기지만 고온과 충분한 습도가 필요하다.
잘라내는 위치는, 잎의 밑둥, 잎이 떨어진 후, 가지의 밑둥 등에 숨어 있는 눈이 있으므로 눈의 위 2~3cm의 곳에서 자른다. 새로 생기는 눈의 수는, 잘라낸 가지의 세력에 의해 달라지는데 가지의 중간에서 자르면 1~2개, 가지 기부까지 자르면 2~3개의 싹이 트기 시작한다.
■ 번식
잎 뒷면에 달리는 포자나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킨다. 포자번식은 고온 다습한 환경이 갖추어진 농장에서는 가능하지만 가정에서는 불가능 하므로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킨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아디안텀이 저렇게 생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