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 생업과 작품 창작에 여러 가지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각 지역별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올해는 성공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고, 회원 개인 작품 창작에도 좋은 성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알릴 말씀은 다름 아니라 2002년 경북작가회의 하계수련회와 '경북작가시선집' 출판 자축연을 아래와 같이 열려고 합니다. 회원 여러분, 한 분도 빠짐 없이 참석해주시길 바랍니다.
* 일시-2002년 8월 14일(수요일) 저녁 6시 30분(1박2일)
* 장소-경북 예천군 보문면 미호예술원조각공원(옛 보성초등)
* 대상-경북작가회의 회원 전원(약60명)
경북작가회의 시선집 『너의 빛깔이기도 하다』(도서출판 사람) 발간을 서둘러 준비했지만 출판자축연 따로 하계수련회 따로 행사를 치루기가 힘들어서 각 지역의 시간과 어려운 재정을 고려하여 두 행사를 동시에 치루기로 했습니다. 시선집 발간에 따른 여러 가지 말씀을 곧바로 미리미리 보고 올리지 못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널리 양해를 구합니다.
그리고 경북작가회의 재정이 현재 너무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선집 발간과 <작가정신>3호 발간, 그리고 여러 행사들을 그래도 차근차근 준비해갈 작정입니다. 이번에 우리가 갖는 하계수련회 및 시선집 발간 자축연에 들어갈 행사 경비는 우리들이 1년에 한 번 내는 회비로 모두 충당이 되어야 합니다. 회비는 년 3만원입니다. 각 지역 대표(울진-김진문, 영주-김우출, 예천-임대수, 포항-이대환, 구미-양재성, 안동-안상학, 상주-유재호)되시는 분들은 지역별로 회비를 모아오십시오. 이날 참석을 못하시는 분들도 회비는 모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의 모든 준비는 예천지부장이신 임대수 선생을 비롯한 예천 작가 여러분들의 도움을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1년에 한 번 보는 하계 수련회에 모두들 오셔서 오랜만에 지역의 작가들 끼리 머리 맞대고 좋은 말씀들 나누시고 술 한 잔 같이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그리고 이날 오셔서 경북작가회의 시선집 <너의 빛깔이기도 하다>도 받아가시길 바랍니다. 만나뵈올 때까지 건강하십시오. 경북작가회의 여러분의 건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