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정수향 기자] 쿠팡맨 청주캠프가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11일 컨슈머와이드에 따르면 쿠팡맨 청주캠프가 오전 10시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9일 광주지역에서 돌발 파업 발생 이후 쿠팡측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정상근무로 일단락 된지 불과 반나절 만에 일이다. 청주캠프 쿠팡맨들이 ▲인센티브+SR 체계를 확실하게 알려줄 것 ▲동일 등급 SR급여 지급액 다른 이유 공개할 것 ▲생산성 관련해 하한선만 있지 상한선이 없어 과중되는 업무 생산성 개선 ▲G스코어 평가기준 투명하게 밝힐 것 ▲(인센티브 등) 평가기준 전국단위에서 캠프단위로 상대평가로 전환 ▲정규직 면접에 대한 평가기준 공개 ▲SR체계 변경에 따른 근로계약서 재계약 요구 등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주캠프는 파업대신 태업 배송만 진행 중이다. 전주캠프의 경우 지난 10일 쿠팡측이 지급한 급여 중 인센티브 등급이 전원 5등급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리아포스트는 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쿠팡 측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