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를 식재하는 땅이 마사토인 경우는 상관 없지만
물빠짐이 좋지 않은 경우는 배수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처음 장미를 심을 때
배수를 고려하여, 두둑을 만들고 장미를 심었지만
일부, 물이 고이는 장소가 있어서
유공관 묻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플라스틱관에 구멍이 숭숭있는 것이 유공관인데
길이는 4미터이고, 100미리 유공관 25개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유공관을 묻을 수 있게, 길게 땅을 파고
흙 위를 차광막으로 덮은 후
한냉사로 유공관을 감싸서 올려 놓은 모습입니다.
바닥에 차광막을 깐 이유는
배수를 위하여 자갈을 덮는데,
자갈이 땅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유공관을 묻고, 시간이 경과하면
유공관에 뚫린 구멍이 흙이나 모래로 인하여
막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한냉사를 재활용하여 감싸주었습니다.
중간 중간에 잔 자갈을 덮어서 위치를 잡습니다.
연결 부위도 잘 감싸 줍니다.
유공관 위에 잔 자갈을 덮고
나중에 흙이 덮히는 것을 줄이기 위하여, 한냉사를 다시 덮은 후
바닥에 깐 차광막으로 감싸고, 위에 자갈을 덮어서 마무리 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점적호스등을 이용하여 얼마든지 줄 수 있는데
과습을 막는 것은
이렇게 손이 많이 갑니다.
첫댓글 아 정말 손이 많이 가네요
유공관이란것이 있는줄도 몰랐어요 늘 하나씩 배웁니다 그러고보니 다행히도 우리는 대부분 마사흙에 심어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