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지난 3일간도 우리의 몸과 마음 안에 그리고 주신 시간 가운데 주님의 은혜로 함께 하여 주셨음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 예수님,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하옵소서. 분주한 일상의 시간들과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지럽고 갈등만이 존재하는 우리의 처지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어디 편히 마음 둘 곳 없는 이 시대에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이 우리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예수께서 함께 하심, 오직 이것 하나만으로 기쁘게 살아가는 부요한 마음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주님, 우리는 오직 주님만으로 만족하고 주님만으로 온전히 위로받을 수 있도록 창조되었음을 믿습니다. 우리가 바라거나 상상할 수 있는 위로가 무엇이든, 그것을 이 세상에서가 아니라 약속하신 영원한 주님의 나라에서 찾는 지혜도 우리에게 허락하옵소서. 비록 보잘 것 없는 작은 겨자씨 같은 우리이지만 그 위로하심 가운데 힘을 얻어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 자라나는 겨자나무들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의 작은 숲을 이루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참 위로를 얻는 색동 공동체를 이루어 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님, 우리의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우리 자녀들에게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믿음의 눈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주께서 허락하신 그들의 비전을 바라보게 하시고 그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땀 흘려 수고할 수 있는 힘도 하늘로부터 공급하여 주시사 온전히 비전을 성취하는 기쁨을 맛보게 하옵소서. 입시와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는 주님의 도우심으로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아니하도록 주님께서 그들의 모든 여정이 형통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주 예수님, 새롭게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우리의 젊은 부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혜연 이병현 부부, 한가람 이준용 부부, 백종윤 김은미 부부, 하유진 송대규 부부, 김은진 민학기 부부, 김선아 공재승 부부, 박보연 김한결 부부, 최인철 형제 부부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어느 곳에 있든지 우리가 마음에 품고 기도하는 우리의 자녀들이요, 형제자매들입니다. 주님 기억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자녀들이 한 가정을 이루었으니 브리스길라 아굴라와 같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온전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서로 뜨겁게 사랑하며 행복을 이루어 가는 이 시대의 참된 크리스쳔 가정을 이루어 나가도록 주님께서 항상 그들 가정과 동행하여 주옵소서. 우리도 이들을 위해 더욱 기도하고, 관심과 사랑으로 섬기며 그들의 믿음의 여정에 돕고 격려하는 공동체 되게 하옵소서.
주 예수님, 육체의 연약함으로 힘들어 하는 우리의 형제자매, 우리 자녀들, 그리고 우리 부모님들, 특별히 준규를 위해 간구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치료의 손을 내미시는 주님의 음성 듣기를 간구합니다. 주 예수님, 그들이 속히 낫기를 원합니다. 그들이 믿음으로 온전히 나음 받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중풍병자를 지붕으로 들어 올렸던 친구들과 같이 우리도 더욱 간절히 그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해 쉬지 않고 함께 주님께 간구하는 마음과 열심을 허락 하옵소서.
해외 연수중이신 송병구 목사님의 남은 여정도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돌아오시는 시간까지 그 걸음걸음을 평안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해주시는 심광섭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더 하시고 시편 말씀을 전해 주실 때에 우리의 눈과 귀가 열려, 우리에게 주시는 영혼의 보물을 발견하고 소중히 간직할 수 있도록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성령을 주심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